교토하면 역시 청수사 | 기요미즈데라 본당 기요미즈노부타이 오토와노타키

T/RALALA OSAKA

2014. 5. 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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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관광의 백미라고 볼 수 있는 기요미즈데라는.. 워낙에 사진의 양이 많아서 2편에 나눠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ㅡㅡ;;..

어쨋거나 기요미즈데라 오니까 넘 좋네요.. 역광이라서 사진이 깨끗하지 않게 담기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요..


기요미즈의 무대에서 바라본 자안탑 코야스노토.. 완전 숲속에 파뭍혀 있죠??..

망원으로 담아본 코야스노토가 되겠습니다.. 녹음 속에 둘러싸인 오렌지색 탑의 모습..

기요미즈노부타이 위에서 파노라마사진도 담아봅니다.. 오쿠노인이 보수공사중이라 살짝 아쉽네요..

기요미즈노부타이에서 바라본 교토시내의 풍경입니다.. 교토타워의 모습..

랄랄라오사카에서는 일본에서 대범하게 결단을 내리는 행동을 할 때 '기요미즈의 무대에서 뛰어 내린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고..

말다툼을 하다 벼랑끝에 몰린 남자가 기요미즈의 무대에서 뛰어내려 상처하나 없이 착지에 성공해 잘 도망쳤다는 일화가 있다고..

실제로 기요미즈노부타이에서 뛰어내린 사람이 234명이나 되며 생존율(?)은 85%에 이른다고.. 물론 현재는 투신금지.. ㅡㅡㅋ..

일본 사원에 가면 흔히 구경할 수 있는.. 신나게 연기 마시는 사람들.. ㅋㅋㅋ..

청수사에서 커플들이 반드시 찾는다는 지주신사 지슈진쟈.. 연인을 맺어주는 신을 모시는 신사입니다.. 엄청 붐벼요.. ㅡㅡ;;..

시간이 없기 때문에 복작거리는 지슈신사는 포기하고 오토와노타키를 향해 바로 나가기로..

오쿠노인에서 바라본 기요미즈데라 본당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이노무 역광..

진짜 크긴 크네요.. 괜히 국보가 아닌.. 직접 보시면 정말 덜덜덜 하다는..

기요미즈데라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진을 찍는 위치입니다.. 기요미즈노부타이를 담아볼 수 있는 곳이지요..

완전 강렬한 역광이라 HDR로 찍어봤는데.. 그래도 뭐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기요미즈는 오전에 와야 하는듯.. ㅡㅡ;;..

랄랄라오사카에 보면 기요미즈노부타이 무대의 높이는 11m 정도라고..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높은듯한 아찔함이 느껴집니다..

요기요기 파노라마 사진의 명소네요.. 교토시내의 풍경과 함께 기요미즈노부타이를 한번에 담아볼 수 있습니다..

오쿠노인에 올라오니 단풍시즌 기요미즈데라가 왜 그리 인기가 쩔었는지 충분히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이 녹음들이 울긋불긋 해지는거에요.. 암튼 사람 넘 많네요.. 빨리 사진찍고 비켜줘야 합니다.. 여긴 줄서서 사진찍음..

11m가 넘는 거대 느티나무 기둥으로 카케즈쿠리 방식으로 지어진 기요미즈노부타이.. 저 거대한 건물을 받치고 있는게 대단하죠..

삼중탑에서 본당까지 기요미즈데라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아볼 수도 있습니다.. 정말 크긴 크네요.. 교토대표 사원답다는 생각..

꼬불꼬불한 숲속길을 거닐다가 도착한 기요미즈데라 자안탑 코야스노토입니다.. 역시 중요문화재가 되겠네요..

높이는 15미터로 삼중탑의 반정도 되는 높이입니다.. 입구쪽에 있는 산쥬노토가 얼마나 높은 탑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말 넓게 자리하고 있는 기요미즈데라.. 넓고 크고 참.. 뭐 이렇게 생긴 산책코스를 한참을 거닐어야 한다는..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마모가 많이 진행되었네요.. 조각한 형태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것들도 있음..

본당까지만 사람 바글거리고 오토와노타키쪽으로 넘어오면 다소 숨쉴만 합니다.. 나무도 많고 대부분 그늘이라 시원하기도 하고..

이쪽으로 가면 타키노토가 나옵니다.. 폭포는 보이지도 않는데 사람들이 줄서있는건 보이네요.. 여기 웨이팅이 좀 있습니다..

오토와노타키 주변에는 식당이 있구요.. 테라스에서 사람들이 묵을 정신없이 쳐묵쳐묵.. 넘 더워서 전 식욕도 없었음.. ㅠ.ㅠ..

요거이 기요미즈데라 이름의 유래가 된 오토와노타키입니다.. 이곳에서 맑은 물이 나온다고 해서 청수사가 된거라고 해요..

오토와노타키의 맑은 물은 장수, 학업, 사랑을 의미하고 무병무사, 입산출세, 남여간의 인연, 아기의 출산과 성장 등등..

모든 것에 관여하는 영묘한 효력을 갖고 있다고 함.. 이곳의 물을 서로 마시려고 엄청 줄을 서있어요.. 근데 마셔도 되는 물인가??..

세가지 물을 모두 마시는 것은 룰위반이라고 랄랄라오사카에선 소개하고 있습니다.. 욕심이 나시더라도 물은 한번만.. ㅡㅡ;;..

오토와노타키에서 줄설 여유까진 없어서 전 쭉 내려왔습니다..

요긴 또 무슨 성벽같은 느낌이네요.. 굉장히 높습니다..

단풍나무가 특히 많이 보이네요.. 역시 단풍시즌의 기요미즈데라 공략은 자폭행위였음.. 전 몰랐어요.. ㅠ.ㅠ..

시타키리챠야.. 토코로텐과 챠당고 등이 인기입니다.. 여기도 엄청인기.. 웨이팅이 꽤 있습니다..

날씨가 좋긴 한데 넘 덥다.. 뭐 흐리고 더운거보단 나으니까요.. ㅋㅋㅋ..

십일중석탑 쥬이치이시소토의 모습도 보이구요..

존재감은 살짝 미약하긴 하지만.. 나름 연못도 있네요..

롯카테 여긴 사람도 없고 좀 여유롭네요.. 파는 메뉴는 어짜피 다 똑같습니다.. 미타라시당고 토코로텐..

랄랄라오사카 덕분에 재도전할 수 있었던 기요미즈데라.. 이제 거의 마지막코스네요..

인왕문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아~..

계단 아래를 내려다보면 살짝 아찔한.. ㅋㅋㅋ..

인왕문과 함께 서문과 삼중탑 찰칵.. 이렇게 기요미즈데라 공략은 마무리되나 싶네요..


기요미즈데라에서 작년 베센세를 우연히 만났던건.. 정말 지금 생각해도 기적이 아니었나 싶네요.. 일명 키요미즈노키세키.. ㅋㅋㅋ..

시간이 부족해 대충 둘러보긴 했지만.. 기요미즈데라 재공략 성공.. 네네노미치로 발걸음을 재촉해 봅니다.. 꿈의 코다이지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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