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자전거로 오타루여행 | 오타루시 종합박물관 본관

T/ENJOY HOKKAIDO

2014. 8. 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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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링코 오타루에서 마마챠리를 빌려서 본격적인 오타루 자전거여행을 시작해봤다는.. 오타루시 종합박물관까지 달려~..

 

 

인조이홋카이도에선 오타루시 종합박물관 본관을 오타루역에서 도보15분이라 했지만 오타입니다.. 최소 25분은 걸려요.. ㅡㅡ;;..

 

 

말이 도보25분이지 왕복시간을 고려하면 걸어선 답이 안나옴.. 택시를 탈 수는 없으니까.. 자전거라도 타야 합니다.. ㅡㅡ;;..

 

 

어쨋거나 아줌마자전거로 빠르게 도착한 오타루시 종합박물관 본관입니다.. 차도 사람도 별로 없어서 막 달리면 되고 굿~..

 

 

여긴 정말 오타루시 종합박물관 외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완전 외진 곳에 자리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 되겠음..

 

 

오타루시 종합박물관 앞에 벚꽃이 피어 있어서 저도 모르게 이쪽으로 빨려 들어 와버렸네요.. ㅋㅋㅋ..

 

 

리스토란테 토레노 근처에만 벚꽃이 피어 있었네요.. 여기가 볕이 좋은듯.. 파란색 식당차랑 벚꽃이 미묘하게 조화스러움.. 

 

 

리스토란테 토레노.. 왠지 분위기도 있어 보이고.. 들어가서 후딱 한끼 해결하고 싶은 기분이긴 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ㅠ.ㅠ..

 

 

홋카이도의 벚꽃은 크고 화려한 느낌.. 나무가 심은지 얼마 안되서 좀 작았던게 아쉬움으로 남는..

 

 

종합박물관 식당차에서 만난 벚꽃이 이날의 유일한 벚꽃이었습니다.. 오타루엔 벚꽃이 그다지 없었다는.. ㅠ.ㅠ..

 

 

일본 어린이날 코도모노히엔 코이노보리라고 하는 잉어연을 매다는게 기본.. 남자 어린이 날.. 성차별의 시작 어린이날.. ㅡㅡ;;..

 

 

오타루시 종합박물관 본관입니다.. 정문이 정말 크네요.. 주차장 텅텅빈거 보니 관람객도 없는거 같은데 정말 크게 만들어놨어요..

 

 

정문에서 한참을 걸어야 종합박물관 본관에 닿을 수 있습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 광활합니다..

 

 

小樽市総合博物館.. OTARU CITY GENERAL MUSEUM.. 아카렌가의 오타루시 종합박물관 본관 기념촬영..

 

 

SHOULDER TO SHOULDER TO OPEN A WAY.. 이 분은 누구실까나.. 클로포드 동상이라고 써있는..

 

이 동상은 홋카이도 개척사의 고문으로 홋카이도 철도의 기반을 마련하고 건설을 진두지휘했던 조셉 유리 클로포드라는 설명..

 



 

오타루시 종합박물관 본관은 구 오타루 교통기념관에 청소년 과학기술관과 오타루시 역사박물관을 결합한 곳이라는..

 

 

인조이홋카이도 설명대로 철도, 역사, 과학관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말그대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박물관..

 

 

오타루시 종합박물관 본관 입관료는 400엔(4,000원)입니다.. 100엔만 추가하면 운하관 공통권 구입할 수 있으니 공통권이 유리..

 

 

과학관 돔씨어터에서 별도 보고 싶었고.. 아이안호스호도 타보고 싶었는데.. 스케쥴에 맞춰서 오지 않으면 체험 불가능.. ㅠ.ㅠ..

 

 

청소년과학관으로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주니어과학강좌도 하고..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공간도 완전 쾌적하고.. 로비 왼쪽은 레퍼런스룸..

 

 

로비오른쪽은 뮤지업샵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편하게 박물관을 둘러보실 수 있도록 코인라커도 완비하고 있음..

 

 

인조이홋카이도에선 철도에 관련된 전시물이 가장 많고 야외에는 증기기관차를 비롯 다양한 열차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나와있음..

 

 

원래 스케쥴대로라면 3시30분의 아이안호스호 막차를 탈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택도 없었네요.. 45분 지각.. ㅠ.ㅠ..

 

 

역사박물관보다는 과학관이나 교통박물관의 비중이 커서 좋습니다.. 홋카이도는 개척사 외엔 딱히 없죠.. 

 

 

뮤지엄샵은 제법 구성이 화려하고 살만한게 많습니다.. 철덕이시라면 매우 매력적인 샵이 되지 않을까 싶은..

 

 

이렇게 카페테리아도 크게 마련되어 있고.. 가족단위로 오셔서 여기저기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정말 종합선물세트같은 박물관이라 볼거리도 풍성하고 한데.. 교통이 다소 불편하다는거.. 그게 유일한 약점이 아닐까 싶네요..

 

 

여기 의외로 넘 좋은데.. 지각해서 SL열차 체험을 못해봤습니다.. 정말 타기 어렵거든요.. 이런 좋은 기회도 놓치고.. ㅠ.ㅠ..

 

 

인천공항의 트래픽과 황금연휴의 미친 관광인파를 원망하는 수 밖에요.. 오늘 뭔가 되는게 없다.. ㅡㅡ;;..

 

 

오타루시 종합박물관은 본관과 운하관 두곳이 있습니다.. 도보로 약 12분정도 걸리는 거리로 상당히 많이 떨어져 있다는..

 

 

오타루운하쪽의 오타루시 종합박물관 운하관으로 향해야 했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마음만 급한.. ㅡㅡ;;..

 

 

다음엔 조금 여유롭게 방문해서 증기기관차 체험도 해보고 리스토란테 토레노에서 우아한 런치도 즐겨보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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