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효자동 산책 | 카페고희 녹차빙수 베리빙수

COFFEE ROASTER

2015. 9. 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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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었나.. 직거래를 위해 오랜만에 뭉친 지인분들과 함께 효자동을 산책하다 너무 더워서 카페고고.. 효자동 갤러리 카페 고희..

 

 

COFFEE, CAKE, BRUNCH AND ARTS.. CAFE GOGHI.. 경복궁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편..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2길 17..

 

 

임대료가 뛰어서겠지만 카페메뉴만으로는 매출올리는데 한계가 있어.. 고희는 식사메뉴를 강화한 쿠킹라운드로 새롭게 태어났답니다..

 

 

일단은 직거래부터.. 제주 올레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땅콩왕자..

 

 

제주올레길의 감귤과자~ 깨공주.. 무방부제 수제품이라고 주장하는데.. 맛은 없다는.. ㅡㅡ;;..

 

남가주에서 힘겹게 도착한.. 스키틀즈 5종세트.. 옛날엔 우리나라에서도 꽤 잘나갔는데 말이죠.. 짝퉁 비틀즈도 있었고.. ㅋㅋㅋ..

 

 

아 덥다.. 일단은 시원한 물부터..

 

 

카페 고희 메뉴판이 되겠다는.. 카페 아메리카노가 6천원선 조금 가격대가 있는편이라 여긴 핸드드립이 유리하단 분석.. ㅡㅡ;;..

 

 

GREEN TEA ICEFLAKES.. 녹차 빙수.. 12,000원..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베리빙수 먹을까 녹차빙수 먹을까 고민하다가 끝내 결정을 못하고 결국 둘다 주문.. ㅋㅋㅋ..

 

 


방향을 조금 틀어보면 뭐 요렇습니다.. 중간에 부채모양의 검은깨 센베가 올려지는게 특이하다는.. 

 

 

녹차 아이스크림을 중심으로 뭐 요런 토핑들이 올라가는데.. 조합이 생각보단 그냥 그렇네요..

 

 

미묘한 조합이다 하면서 한숟갈 크게 떠서 냠냠.. 별로 녹차스럽지도 않고 우유빙수에 녹차아이스 올린 느낌이랄까나..

 

 

완전 기대이하.. 떡은 왤케 단단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아몬드 슬라이 같은 애들은는 도대체 왜 들어가는건지 이해도 안되고.. 

 

 

BERRY ICEFLAKES.. 베리 빙수.. 12,000원..

 

 

녹차빙수랑 거의 비스꾸리한 모양이구요.. 여긴 바닐라아이스에 베리소스.. 토핑은 베리믹스.. 떡이랑 아몬드는 공통..

 

 

다들 맛있다며 극찬하던데.. 얼음도 팥도 평범.. 왜 맛있다는건지 전 잘 모르겠더군요.. ㅡㅡㅋ..

 

 

그릇이랑 코스터가 유니크하고.. 빙수 모양이 개성있는거 빼곤 그닥인거 같은데 말이죠.. 흠..

 

 

계속 퍼묵퍼묵 해봐도 별다른 감흥이 일질 않는..

 

 

지인분들께서도 독특한 비쥬얼 빼곤 별 볼일 없다는 평가셨던 카페고희 빙수들이었단..

 

 

지금은 카페스러운 느낌이 많이 좀 죽어 있겠지만.. 뭐 옛날엔 이렇게 여유가 있는 곳이었답니다..

 

 

이런 멋스러운 그릇과 잔들을 직접 구입하실 수도 있답니다.. 아~ 이런 작품들은 쓸 자신이 없다는.. ㅡㅡ;;..

 

 

시원한 곳에서 쉬고 싶다는 목적은 달성할 수 있었던 카페 고희입니다.. 쿠킹라운드는 어떤 기분일지 살짝 궁금하기도 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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