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큐 하이랜드가 한눈에 | 대관람차 샤이닝플라워

T/RALALA TOKYO

2016. 12. 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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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큐 하이랜드는 디즈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와는 달리 외국인이  없고 전부 일본사람들인데다 20대가 중심인 희안한 곳..



신쥬쿠에서 JR츄오선 특급을 타고 수지 급행선을 타면 되는데 2시간이상인데다.. 왕복요금 8만원정도라 부담스러운게 사실이고.. 




고속버스 이용시에는 예약필수라는 허들이 있어서 많은분들이 포기하시더란.. 참 안타깝습니다.. 이리 좋건만.. ㅡㅡ;;....



후지큐는 정말 다른건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오직 어트랙션에만 집중할뿐.. 모든 투자는 어트랙션에 집중.. ㅋㅋㅋ..



지극히 후지큐하이랜드틱한 어트랙션이 아닐까 싶은 텟코츠반쵸.. 철골반장이라고 공사현장을 테마로한 재밌는 어트랙션입니다..



정리무리 절규제일 철골반장.. 鉄骨番長 아 컨셉부터 넘나 웃김.. ㅋㅋㅋ..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나 싶었는데 그래도 50분입니다.. 아~ 시간도 없는데.. 텟코츠반쵸 걍 포기.. ㅠ.ㅠ..



뭐 이런 회전그네형 어트랙션인데요.. 텟코츠반쵸가 무서운건 그 높이에 있습니다.. 무려 50m라고 함.. ㅡㅡㅋ..



50m 높이에서 50Km/h 속도로 돌려 버립니다.. 정말 비명을 안지를 수가 없는 철골반장.. 심장마비에 주의를..



철골반장 탑승기념사진 찍는 곳입니다.. 이런 것도 여긴 웃겨요.. 긴 웨이팅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신 분도 계시고.. ㅠ.ㅠ.. 



텟코츠반쵸 포기하는 대신 전 그냥 이 웨이브 스윙거나 타야겠다는 생각을.. 이건 안기다리고 탈 수 있거든요.. 엄청난 비인기.. ㅡㅡ;;..



여긴 かいけつゾロリのぼうけんランド 카이케츠조로리노보켄랜드입니다.. 쾌걸 조로리의 모험랜드 정도로 보심 될듯..



저 조로 여우 어디서 본거 같긴 한데.. 잘 모르겠네요.. 쾌걸 조로리가 대체 뭔지.. 예습하고 올껄 후회..



쾌걸 조로리 애니라도 다운받아서 보고 갔어야 했는데.. 저의 공부부족 준비부족을 느꼈습니다.. ㅠ.ㅠ..



뭐 어쨋든 아무도 없고 해서 부담없이 들어가 보기로.. 후지큐에선 이런 키즈존은 인기가 전혀 없습니다.. 정말 극과 극..



들어가도 되나 망설였을 정도로 정말 아무도 없음.. 오니기리랑 메론빵 들고 있는 돼지들하고 기념사진 찍을 수 있구요..  



뭐 이런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에피소드들이 쭉 이어지는 분위기.. 캐릭터들이 익살맞고.. 일본스런 캐릭터들도 많고..



동물 캐릭이 많아서 좋네요.. 쾌걸 조로리를 역시 보고 왔어야 했는데.. 에반게리온 건담은 알겠는데.. 조로리는 저에겐 미지의 세계라..



애들이랑 사진찍기 놀이하기엔 정말 좋습니다.. 방해하는 사람도 없고 초쾌적.. 이게 가장 큰 메리트네요.. ㅋㅋㅋ..



카이케츠조로리노보켄랜드 같은 비인기 어트랙션(?)은 이용시간이 짧으니까 해가 떠있을 때 공략하시는게 중요하겠습니다..



다음은 후지큐하이랜드 필수 어트랙션인 대관람차 샤이닝플라워 체험을 위해 이동입니다..



シャイニング・フラワー.. SHINING FLOWER.. 샤이닝 플라워.. 밤에는 뭐 반짝반짝 빛이 나려나.. 낮엔 그냥 알록달록..



후지큐하이랜드와는 분명 어울리지 않는 어트랙션이긴 하지만.. 관람차가 있어주면 고맙습니다.. 전망대 같은 역할을 해주니까요...



하늘도 넘나 파랗고 해서 샤이닝플라워를 타러 가는 발걸음이 너무나도 가벼웠네요.. 디즈니씨에서도 이랬음 좋았잖니.. ㅡㅡ;;..



보통관람차는 4명이 탈 수 있고.. 투명관람차는 2명이 탈 수 있단 안내입니다.. 투명관람차는 3분에 1대씩이네요..




왼쪽이 일반관람차 오른쪽이 투명관람차 스케루짱스케무짱 입구가 되겠습니다.. 보시다시피 둘다 웨이팅은 없습니다만..



뭐 바로 타보기로 했네요.. 전 1호차 탑승..



실내는 뭐 이런 느낌입니다.. 평온한 기분이네요..



대관람차 샤이닝플라워에선 후지큐하이랜드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높은 후지야마도 완전 다 보이죠..



원래 이쪽 방향에 후지산이 보여야 하는데.. 택도 없네요.. 구름이 너무 많습니다.. 좌절.. ㅠ.ㅠ..



후지큐하이랜드 엔트런스쪽 모습이네요.. 드넓은 주차장도 보이고.. 알록달록 파라솔들..



이렇게 보니 후지야마가 엄청 무서워 보이네요.. 저 각도에 높이 하며 후덜덜.. 그나저나 후지큐 호텔에서 묵고 싶단 욕심이 쿨럭..



아까 구경했던 철골반장도 이렇게 바로 옆에서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관람차랑 완전 가까워서 완전 잘보이는 도돈파.. ドドンパ라는 롤러코스터 어트랙션.. 지명도는 낮은데 이게 엄청 무서워요..



도돈파는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무려 172Km/h인데다 이렇게 폭포처럼 직각으로 떨어지는 구간이 있단.. 덜덜덜~..



이렇게 보니까 도돈파는 역시 탈만한 어트랙션이 아닌거 같아요..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무서워 보임.. 역시 대박인 후지큐.. ㅋㅋㅋ..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들리지만 샤이닝플라워 안에서 보는 풍경은 지극히 평온스럽습니다..



후지산이 안보이는게 정말 최대의 오점이네요.. 날씨가 좋아서 후지산 당연 보일 줄 알았는데 후지산은 정말 운입니다 운..



후지산만 보였더라면 극도의 만족감에 몸부림쳤을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후지큐하이랜드에서 후지산을 못보다니.. 흙.. 



다시보니 공포감이 되살아나는 기분의 에쟈나이카.. 에쟈나이카도 가까워서 아주 잘보임.. ㅡㅡ;;..



보시다시피 에쟈나이카의 회전각은 장난이 아닙니다.. 저런걸 내가 어떻게 탔을까.. ㅡㅡ;;..



싱글라이더 제도가 있었으면 더 부담없이 탈 수 있었는데.. 그냥 한번씩 맛만 보는걸로 만족해야 했다능..



역시 철골반장이랑 레드타워는 안타는게 좋을듯.. 너무 높지 않나요 쟤네들.. 이렇게 위에서 보니 더 무서워 보임.. ㅡㅡ;;..



이제 완전 내려오는 분위기네요.. 한바퀴 더 돌고 싶기도 하고.. 대관람차에서 사진찍기 놓이하는거 넘 좋음..



내리기 싫었지만 그래도 한바퀴 돌았으니 어쩔 수 없다는.. 어쨋거나 샤이닝플라워 대만족입니다.. 훌륭한 전망대임..

 


기본적으로 날씨가 화창했지만 먹구름이 제법 낀 하늘이라 역시 후지산은 무리였네요.. 안보일 땐 쭉 안보이는 후지산인지라..



후지큐하이랜드 가심 대관람차 샤이닝플라워에서 후지산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네요.. 전 운이 없어서 못만난 후지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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