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후지큐하이랜드 | 웨이브스윙거 라군레스토랑

T/RALALA TOKYO

2016. 12. 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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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였지만 의욕적으로 감행한 후지큐하이랜드.. 생각보다 훨씬 더 괜찮은 곳이란 생각이 들더란.. 이 좋은 곳을 왜 몰랐을까나..



소위 절규머신으로 불리우는.. 혼을 빼놓는 무서운 어트랙션으로 가득한 어른들의 놀이동산 후지큐 하이랜드..  




대관람차 샤이닝 플라워 다음으로 도전할 어트랙션은 웨이브 스윙거.. ウェーブスウィンガー.. WAVE SWINGER..



웨이브 스윙거는 어느 놀이동산에나 하나쯤은 있기 마련인 회전그네형 어트랙션입니다..



웨이브스윙거와 비슷한 어트랙션으로 텟코츠반쵸가 있는데요.. 이건 인기가 많아서 한시간가량 기다려야 한다는..



50m 상공에서 그네를 막 돌려대는 철골반장.. 저 위에서 막 그네돌리기를 하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생각만해도 아찔하고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철골반장 타고 만세놀이 하고 싶었는데.. 1시간 기다리는건 좀.. ㅠ.ㅠ..



텟코츠반쵸를 대신할 어트랙션.. 웨이브스윙거.. 이건 후지큐하이랜드 비인기 어트랙션 중 하나입니다..



웨이브 스윙거는 전혀 안기다리고 바로 탈 수 있습니다.. 대기시간 0분.. 그냥 타면 된다는.. ㅋㅋㅋ..



그네를 타고 있으면 하늘 위로 솟아올라 마구 돌려대는 어트랙션이 웨이브 스윙거..



타보니까 속도감도 있고 나름 무섭던데.. 철저하게 인기가 없다는.. 그네 반이상이 비어있는 상태로 운행..



박진감도 나름 있다고 생각되는데.. 텟코츠반쵸의 초고공 공포감엔 이렇게 무릎을 꿇을 수 밖에요..  



이렇게 붕 떠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파란 하늘 위에서 웨이브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바람에 몸을 맡기면 댐.. 



저에겐 충분히 무섭고 즐거운 어트랙션이었는데.. 회전목마나 찻잔급으로 정말 인기가 없습니다.. 바로 한번 더 탈까나.. ㅋㅋㅋ..



후지큐는 이런면에서 참 좋습니다.. 이런 안무서운 어트랙션은 웨이팅이 하나도 없으니까요... 싱글라이더 제도만 있음 완벽할텐데.. 



런치 흡입을 위해서 샤이닝플라워 바로 아래에 자리한 페코의 클락카페를 방문했다는..



원래 런치 예정이었던 페코즈 클락 카페.. 여기서 런치박스 먹으려고 했는데.. 공사중인건지 문을 닫아서.. 킁~..



어쩔 수 없이 다른 식당으로 이동해야 했다는.. 후지산을 세계유산에~ 후지산 갤러리.. ㅡㅡ;;..



후지큐하이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라군 레스토랑입니다.. 말그래도 라군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구요..



ラグーンレストラン.. 기본적으로 양식당이구요.. 여러가지 메뉴를 취급하고 있어서 메뉴선택의 폭도 넓다는..




RESTAURANT LAGOON.. 라군레스토랑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비프스튜랑 함바그앤에비후라이, 키즈런치가 주력인듯..



안쪽은 뭐 이런 느낌입니다.. 천장이 굉장히 높고 해서 시원스런 느낌입니다.. 주문은 시계반대방향으로 이동하면서 하심 된다고..



후지큐 하이랜드에서 유일하게 느꼈던 할로윈.. 아 맞다 글고 보니 할로윈 시즌이었어.. 후지큐의 할로윈은 지극히 평화롭단..



비프스튜 먹을까 함박 먹을까 엄청 고민.. 사진도 이게 뭐라고 찍어논거니.. 왼쪽 오른쪽 같은 메뉸데 전혀 다름.. ㅋㅋㅋ..



어른들의 놀이동산인만큼 생맥주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분위기입니다.. 라군에선 키린 이치방시보리 나마를 추천합니다..



생맥주도 있고 캔맥주도 있고 와인도 있습니다.. 이런건 다 그냥 냉장고에서 꺼내시면 됩니다.. 와인 가격은 700엔..



계산하고 음식이랑 음료 픽업하고 난 후에는 연장 알아서 가져다가 원하시는 테이블에서 식사하시면 됩니다..



레스토랑에도 손님은 별로 없네요.. 먹을 시간도 아껴서 다들 어트랙션에 투자하시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ㅋㅋㅋ..



많은 인원이 갑자기 몰려도 대응이 가능한 방식의 셀프서비스 레스토랑인데 손님이 없어서 큰 의미는 없는거 같다는..



ハンバーグ&エビフライ.. 함바그 & 에비후라이.. 1,050엔(10,500원)..



フローズンメロン.. 후로즌 메론.. 300엔(3,000원)..



옛날옛적 편의점에서 많이 사먹던 그 후로즌의 느낌이어서 그리운 맘에 주문해 봤네요..



더운날엔 역시 시원한거 먹는게 최고입니다.. 맛은 당연하게도 메론소다맛.. 그래도 메론소다처럼 많이 달진 않음..



함바그에 에비후라이 2개 그리고 포테이토그라탕이 곁들여지는 함바그&에비후라입니다.. 빵이나 밥은 별도로 주문하셔야 함..



빵은 100엔, 라이스 150엔 추가였네요.. 전 빵도 밥도 필요없어서 본품만..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함박스텍의 모습입니다..



나이프로 잘라보면 이런 느낌.. 어쩜 이렇게 기름한방울 안나오는건지.. 정말 캐퍽퍽..



에비후라이 파트는 뭐 이렇습니다.. 얇은 레몬휠에 에비후라이와 타르타르소스.. 그라탕이랑 더운야채 약간..



타르타르 소스를 듬뿍 찍어 에비후라이 냠냐므.. 차갑고 마덥..



상상이상으로 맛없었던 함바구.. 다른 테마파크와는 달리 푸드에도 전혀 신경을 안쓰네요..



계속 먹어봐도 넘나 맛없음.. ㅋㅋㅋ..



급식수준의 퀄리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이렇게까지 맛없을 줄은 몰랐는데.. 비프스튜로 갔으면 더 나았으려나요.. 이거이 전부 페코짱 때문이라는.. ㅠ.ㅠ..



안전하게 모스버거나 롯데리아를 이용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는.. 라군 레스토랑은 노답임.. ㅡㅡ;;..



쾌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데 만족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는.. 



뭐 음식이 좀 맛없으면 어때요.. 여기까지 먹으러 온 것도 아니고.. 이곳은 절규 어트랙션의 천국 후지큐 하이랜드니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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