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도바시 니와노호텔 도쿄 | 니혼료리 유쿠리 일식 조식

T/RALALA TOKYO

2017. 2. 1. 08:30

반응형


지인분들과의 조찬회동이 스이도바시에 있는 니와노호텔에서 있었던지라.. 평소와는 달리 아침7시반에 호텔을 나서야 했다는



아침에 호텔 나올때는 날씨가 매우 좋았어요.. 이렇게 해가 떠줘야 사진이 예쁘게 나옵니다.. 파란하늘 배경의 도쿄프린스호텔..





호텔 객실에서 바라본 아침의 도쿄타워.. 이때만 해도 구름이 많았단.. 오후에는 도쿄타워와 시바공원을 돌아보는 일정입니다..



정말 최고의 위치.. TOKYO PRINCE HOTEL.. 많이 낡았지만.. 창밖의 풍경은 모든걸 용서하게 하네요.. 정말 짱임..



이렇게 체크아웃하는게 왠지 아쉬워서 아침에도 찰칵찰칵.. 도쿄타워 주변에 넓게 펼쳐진 녹음과 함께 도쿄타워를 담아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평화로운 도쿄의 모습.. 프리미엄 도쿄타워뷰를 생각해볼때는 객실요금도 충분히 합리적이라는 생각도 들고..



셔틀버스도 있고 해서 저처럼 하네다공항 이용하시는 분은 접근성도 아주 괜찮습니다.. 계속 칭찬하게 되는 호텔이네요..



프린스호텔 체크아웃 후에 짐을 맡기고 나와서 스이도바시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완전 화창했던 도쿄돔호텔 사거리의 모습..



니와노호텔 가는 중에 발견한 우리의 꽃 무궁화.. 일본에 피어있는 무궁화를 볼 때면 왠지 모를 울컥함이 솟아 오른다는..



니와노호텔 도착입니다.. 아하 이렇게 생긴 호텔이군요.. 조금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해 있는데.. 역에서는 제법 가까운 편입니다..



평화로운 기분이었던 스이도바시 니와노호텔의 모습입니다.. 일식 정원이 있는 와후호텔을 표방하고 있는듯 하네요..



庭のホテル.. HOTEL NIWA TOKYO.. 오른편엔 조찬회동이 있는 유쿠리 간판이.. JAPANESE CUISE YUKURI..




니와노호텔에는 GRILL & BAR 流(LIEU)와 JAPANESE CUISINE 縁(YUKURI)가 사이좋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릴 앤 바 류.. 여기 조식은 화양뷔페..



니혼료리 유쿠리.. 일본식 조식..



차분한 분위기.. 



바로 안내를 받아 테이블로.. 바영업도 하는만큼 와인셀러에 와인이 가득.. 왼쪽에 정원이 보여요..



유쿠리는 이렇게 모던한 느낌입니다.. 별로 일식당스럽진 않음..



예쁘게 꾸며진 일본식 정원을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게 유쿠리의 가장 큰 특징이 되겠습니다..



바로 주문.. 오챠와 테이블냅킨 그리고 물티슈가 세팅됩니다..



따스했던 오챠..



요건 간장통..



縁 和朝食.. 유쿠리 와쵸쇼쿠..



클래식한 일본식 조식이 제공된 모습입니다.. 군더더가 없이 깔끔하네요..



밥은 찰진 시로고항..





전형적인 모습의 미소시루.. 맛도 평범..



오렌지빛 야키자카나.. 레몬웻지 오로시와 함께 제공된 생선구이..



푸짐하게 나온 니모노입니다.. 간모도키, 풋콩, 가지, 무 조림이 정갈하게 제공된 모습..



코바치 3종세트.. 츠케모노 콤보, 치리멘쟈코 이타메, 아부리 멘타이코..



일본김..



바싹 구워진 느낌의 야키자카나..



레몬즙을 쭉 짜서 오로시와 함께 냠냠.. 비린맛도 눌리고 산뜻한 느낌이 남.. 좋네요..



오로시를 이렇게 올려 드시면 퍽퍽함이 덜해 더 맛있습니다..



아침에 어울리는 니모노.. 그중에서도 무조림이랑 간모도키가 맛있네요.. 



정갈하게 말아낸 다시이리 타마고마키..



오로시에 간장 살짝 뿌려서 냠냐므.. 



얘는 나물 비스꾸리한.. 우리나라보다 더 삼삼해요..



밥은 리필가능..



언제 먹어도 두껍고 뻣뻣한 일본김.. ㅋㅋㅋ.. 이래서 일본사람들이 울나라 오면 김을 박스채로 사가는거..



별 특색은 없었지만.. 나와야 할 것들이 나온 무난한 구성이었으니까요.. 저녁 카이세키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쿨럭~..



식후에 제공된 코히..



정신이 버뜩들게 아주 진하게 내렸습니다.. 



커피는 스트레이트보단 우유 넣어서 크리미하게 마시는게 더 어울렸던듯..



니혼료리 유쿠리는 테이블도 몇개 안되고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옹기종기 모여 식사하기에 좋은듯.. 별실도 있고 괜찮아요..



식후 지인분들과 함께 호텔구경.. 2층에 있는 나와노호텔 야외테라스..



작지만 나름 연못도 있고 잔디밭도 있고 정말 아기자기하네요..



테이블에 앉아서 여유롭게 니코틴 보충..



아침햇살이 들다 말았네요.. 밥먹고 나오니 흐려짐.. 변덕스런 날씨.. 망해쓰요.. ㅠ.ㅠ..



도쿄돔에서 공연보실때 잡아주심 좋은 호텔이 아닐까 합니다.. 근처 호텔들보다 훨씬 저렴하고.. 새로 오픈한 호텔이라 깨끗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