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코난을 보며 꿈꿔왔던 팸레 | 데니즈 도쿄돔시티점

T/RALALA TOKYO

2017. 2. 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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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도바시 니와노호텔에서 지인분들과 조식 먹고 스이도바시역에서 각자의 길로.. 정말 쿨한 분들.. 전 도쿄돔시티 산책입니다.. 



호텔 나올때까지만 해도 정말 화창한 날씨였는데.. 밥먹고 나오니 거짓말처럼 흐려진 도쿄날씨.. 이러면 안되는거야..





도쿄돔의 하늘이 분명 이랬었는데요.. 왠일인지 날씨가 죽인다 했음.. ㅡㅡ;;..



너무 침침해져서 적응이 다소 힘들었던.. 어쨋거나 전 스이도바시역을 통과해 도쿄돔시티로..



도쿄돔시티 입구에 있는 윈즈 코라쿠엔.. 일본경마회 JRA의 윈즈중에서도 가장 큰 시설입니다.. 1일 평균 7만명이 방문한다고 하니 대단하죠..



TOKYO DOME CITY.. JRA 윈즈 코라쿠엔에서부터 도쿄돔시티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제가 뭐 경마 장외마권을 사러온건 아니고.. 윈즈 1층에 있는 데니스에서 아침 먹으러 온거에요..



윈즈 코라쿠엔 입구.. 저 말캐릭터 귀엽.. 근데 일본가서 경마하면 불법인가요??.. 경마, 파칭코 등등 인증샷을 찍으시면 좋지 않아요~..



데니즈 도착입니다.. 데니즈는 명탐정코난에 종종 나오는 팸레에요.. 암튼 어제 신쥬쿠에서 보고 가보고 싶어서 실행에 옮겼단.. 



デニーズ 東京ドームシティ店.. 데니즈 도쿄돔시티점.. 영업시간 : 24시간영업, 연중무휴.. 주소 : 東京都文京区後楽1-3-61..



옛날에 한국에도 들어왔던 팸레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데니스라고 했고 얼마 못버텼음.. 어렸을때 데니스에서 받은 모자가 있었던 기억이.. ㅋㅋㅋ.. 



데니즈는 세븐일레븐의 세븐앤아이 푸드시스템에서 운영하고 있는 팸레입니다.. 저가격을 무기로 하고 있는 곳이 되겠구요..



안쪽 분위기는 요런 느낌입니다.. 아침시간이라 손님도 별로 없고 한가하네요..



전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왔으나 아침부터 2식.. 데니즈에선 스페셜 모닝인듯.. 드링크세트도 580엔밖에 안하네요.. 



주문은 스미마셍~하고 불러서 서버에게 하시면 되구요.. 연장은 알아서 세팅..



웰컴이라고 써있는 물티슈가 지급되네요..



시원한 물도 주시고..



スペシャルモーニング ドリンクつき.. 스페셜 모닝 드링크츠키.. 580엔(5,800원)..



음료는 커피, 아이스커피, 카푸치노, 라떼, 얼그레이, 다즐링, 녹차, 냉녹차, 아이스우롱, 메론소다, 콜라 중 택일.. 선택권이 넓습니다..



더워서 전 아이스커피의 기분이었다는.. 아이스커피는 리필이 안되지만 그냥(홋토)커피 주문시엔 리필도 자유롭다고 하네요..



더블배전을 했다고 하더니 커피맛도 진하고 나쁘지 않네요.. 아이스도 리필해주지.. ㅡㅡㅋ..



데니즈의 주력메뉴인 스페셜모닝입니다.. 토스트 굽다가 딴짓을 하셨던 모양입니다.. 명백히 태우셨네요.. ㅋㅋㅋ..



데니즈에도 밥과 국이 나오는 일본식 조식이 있는데요.. 전 호텔에서 와쵸쇼쿠를 먹어서 데니즈에선 빵과 베이컨, 계란..



무난한 맛의 베이컨.. 이것도 색이 지나치게 나온듯.. 





언제나 신선~ 킥코망 시보리타테 나마쇼유.. 일본 샘표에서 나오는 생간장입니다.. 계란에 뿌려 먹으라고 준거.. 



케찹없이 후렌치후라이먹는거랑 계란후라이에 간장뿌려 먹는게 전 지금도 적응이 안됩니다.. 더 맛있는건지도 의문이고..



토마토랑 브로컬리가 곁들여져서 스페셜모닝을 한껏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이게 없으면 정말 없어보일듯..



나름 샐러드도 곁들여져 있어요.. 양상추에 사우전아일랜드 드레싱..



버터옷을 살짝 입혀서 구워낸 것까진 좋은데 너무 태웠어요.. 이러시면 안되는거에요.. 컴플레인 하려다 참았음.. ㅡㅡ;;.. 



텍스춰는 사쿠사쿠..



토스트가 탄거 빼곤 무난했던듯.. 요거이 400엔이고 여기에 요거트까지 주니까 정말 저렴한거죠..



나의 일본 데니즈 첫경험을 망친 탄 토스트.. 으으~..



데니즈 오리지날 요거트.. 지방제로 벌꿀함유입니다..



별맛은 아니지만서도 준다는게 중요하겠죠..



규동집들도 그렇고 400엔정도에 조식을 제공하는 곳은 많지만 데니즈는 요거트를 주니까요..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됩니다..



어쨋거나 데니즈도 체험하고 소원 풀었네요.. 



우리는 이렇게 밖에서 아침을 사먹는 문화가 없고 주로 건너 뛰시는 분들이 많은데 말이죠.. 



명탐정코난을 보며 꿈꿔왔던 데니즈드림이 실현된 시간이었습니다.. 꼭 가실 필요는 없어요.. 그냥 카페 조식이 낫죠..



우리는 24시간 영업하는 이런 저렴이 팸레가 없는데 한두개쯤은 있었음 좋겠네요..



도쿄돔에서 무슨 행사하는지 많은 분들이 줄을 섰네요.. 한번 들어가보고 싶긴 했는데 입장료가 꽤 비쌌어요.. ㅡㅡ;;..



야구 한일전 할때는 거의 도쿄돔에서 합니다.. WBC 예선도 여기서 할꺼 같은데.. 괴물 오타니가 이번엔 못나온다니 다행이에요..



힘내라 일본~이 여기저기 붙어 있었던 도쿄돔.. 무슨 힘을 내란건지는 모르겠지만..



프리미엄 버거 앤 고메이 샌드위치 더 버거즈 도쿄.. 여기 이탈리안 토스트 맛나보임..



이탈리안요리 카프리쵸사.. 여기도 가보고 싶어요.. 추억의 카프리쵸사.. 미네스트로네랑 미트소스그라탕 먹고 싶네요..



도쿄돔 야구전당 박물관.. 입관료 600엔.. 뭐가 있길래.. ㅡㅡa..



도쿄돔 베이스볼샵 TO:DO.. 지금은 베이스볼 파크 샵으로 이름을 바꿔 영업중입니다..



이제 전 도쿄돔시티 어트랙션즈로 이동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롤러코스터 타보려고 했는데.. 뭐 이리 흐린날엔 의미가 없습니다..



도쿄돔시티가 쇼핑하기에도 좋고.. 어트랙션도 이용할 수 있고 시간보내기엔 제법 괜찮습니다.. 애기 있으심 방문하셔도 후회없음..



완전 흐려진 날씨가 그저 원망스러웠던 도쿄돔시티의 아침.. 참 희망적인 날씨였는데 이렇게 돌변하니 의욕도 없어지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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