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하네다공항 국제선터미널 | 와카페테리아 다이닝24 하네다식당

T/RALALA TOKYO

2017. 3. 1. 06:30

반응형


이번 도쿄여행에서의 마지막은 하네다공항에서의 시간.. 우리는 하네다라고 보통 부르지만 東京国際空港 도쿄국제공항이 정식 명칭이라는..



하네다공항 전망데크는 정말 추천할만 하네요.. 넓직하고 시원하고.. 의외로 사람도 별로 없음.. 그야말로 초쾌적..





일본의 기술로 태어났담서 처음에 B787 나왔을때 엄청 호들갑을 떨었다가 배터리 발화로 조용해졌죠.. 배터리가 일제였던지라.. ㅡㅡ;;..



날씨가 거지같긴 했지만 그래도 비는 안왔으니까요.. 비만 안오면 전 괜찮다는.. 



공항에 일찍 오긴 했지만 그래도 여유를 부려서는 안됩니다.. 밥도 먹어야 하고 쇼핑도 해야하고 은근 바쁜 스케쥴이 킁..



일본이 자랑하는 최고의 공항은 볼 것도 없이 하네다입니다..  활주로도 A B C D 4개가 있고.. 아시아 최대규모의 공항임엔 분명합니다.. 



하네다 국제선 핫존..애들이랑 여성취향의 샵들이 많네요.. 근데 뭐 여기서 느긋하게 쇼핑하고 있을 여유는 그닥..



핫존 반대편은 쿨존입니다.. 당최 무슨 컨셉인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쇼핑객들로 붐비고 있었던..



하네다 국제선터미널 식당가는 에도코지라고 에도시대를 테마로 해서 일본스럽게 꾸며져 있습니다.. 센트레아랑 비스꾸리함..



기념품샵들이나 레스토랑 모두 에도풍 분위기로 단장하고 있다는.. 뭐 겉모습만 에도풍이고 안에 들어가보면 다른 공항과 크게 다르진 않음.. 



도쿄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해결해야 할 시간입니다.. 식당들이 엄청 많아서 많은 고민을 했는데.. 스카이텐동을 전 먹고 싶었더랬죠..



和カフェテリア ダイニング24 羽田食堂.. 와카페테리아 다이닝24 하네다쇼쿠도.. 24시간영업.. 카드결제가능.. 국제선터미널 4층..



하네다식당 메뉴의 모습.. 뭐 이런 메뉴들이 있다고 함.. 오만가지를 다 팔지만 일식이랑 중식 메뉴가 많네요..



카츠동이랑 츠케카모소바가 추천메뉴네요.. 세트 구성도 자유롭고.. 메뉴 선택권이 넓은게 특징입니다..



매장도 넓직하고 나쁘지 않네요.. 시원한 오미즈..



제가 주문할 메뉴는 바로 요거.. 하데나식당명물 하네다 스카이 텐동.. 150엔 추가로 소바세트 구성가능..



羽田スカイ天丼 ミニ蕎麦付き.. 하네다 스카이 텐동 미니소바츠키.. 1,350엔(13,500원)..



다들 잘 아시겠지만 텐동은 텐푸라 돈부리의 줄임말입니다.. 하네다의 하늘을 찌를듯한 튀김들의 기세가 대단하네요.. ㅡㅡㅋ..



하네다식당의 명물답게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가 되겠습니다.. 에비, 나스, 카보챠, 아나고로 구성되어 있다는 설명이 되겠네요..



텐츠유를 적당히 머금고 있는 텐푸라들의 모습입니다.. 튀김옷이 이렇게 도톰해야 텐동은 좋더란..





미니 세이로 소바.. 우리나라에선 모리소바(?)라고 하는 판메밀이 되겠네요.. 본품에 150엔추가로 소바 나오는거니까 같이 주문하는게 유리.. 



파랑 와사비.. 아래엔 소바츠유가 있구요..



미소시루랑..



오싱코가 같이 나오는 구성이 되겠습니다..



돈부리는 먹기가 힘들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하네다 스카이 텐동은 먹어보고 싶었더랍니다.. 스카이트리 타워동 먹던 생각도 나고.. ㅋㅋㅋ..



일단은 새우튀김부터.. 담백한 맛도 착실하고 양념도 딱 좋네요.. 공항식당이라 의심해서 미안해요..



제가 좋아하는 가지튀김입니다.. 크고 완전 쥬시하네요..



아나고텐이 굉장히 크네요.. 무거워서 들기가 힘들었을 정도.. 한입 베어물면 입안이 가득차는 느낌 좋네요..



모양이 예쁘게 안나와서 좀 글치만 요거이 단호박 튀김입니다.. 전 이거 별로 안좋아해서..



튀김들이 큼직큼직해서 먹는 보람이 있었던 텐동이네요.. 밥도 고슬고슬하니 잘 지어졌고..



세이로 보사의 미니버젼입니다.. 왠지 모르게 건조해 보이는 기분이긴 하지만..



텐동으로 이미 배가 가득한 상태였지만 꿋꿋하게 소바 흡입..



각진 소바면을 넘길 때의 기분이 제법 좋네요..



역시 소바는 전문점에서 먹어야 제맛.. 막 이러고..



어쨋거나 넘나 배부름..



소바 안시켜도 될뻔 했는데.. 그래도 150엔은 축복스런 가격이라..



역시 일본사람들처럼 후다다닥 먹긴 힘드네요.. 어쩜 그리 잘들 흡입하는건지.. 신기.. 그나저나 텐동은 예상대로 배부르네요.. 



이상하게도 외국인은 한명도 없었던 하네다쇼쿠도.. 



정말 다양한 메뉴를 구비하고 있어도 편식이 심하신 분과 함께라도 안심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맛은 그닥이나 가격이 적당하니까..



신터미널이라 밝고 좋네요.. 하네다공항 에도코지를 더 공략하고 싶은 기분이긴 했으나 시간이 넉넉하진 않은 관계로..



하네다공항 국제선터미널 괜츈한듯.. 약점을 꼽으라면 PP카드 라운지가 없다는거 정도??.. 이 큰 하네다에 없다는건 정말 이해하기 힘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