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께서 석관동떡볶이가 갑작스럽게 공략하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긴급소집.. 시청역 55번가 호프가 석관동떡볶이 시청점으로 거듭났다나 뭐라나..
커피빈 시청역7번출구점 옆으로 돌면 바로 55번가가 있습니다.. HAPPY SUKDDUCK DAY.. 팬볶이시리즈로 유명하다는 석관동떡볶이 첫 체험..
쇠고기듬뿍 팬볶이.. 13,000원..
팬볶이 메뉴 중 기본인 석관동 팬볶이에 쇠고기 토핑을 올린게 쇠고기듬뿍 팬볶이입니다.. 천원차이면 쇠고기듬뿍이 유리한듯.. 천원치곤 고기 많이 올려주는거 같아요..
대동강 페일에일.. 8,000원..
병을 엎어서 대동강 맥주 반은 쏟았음.. 남은게 요거.. ㅡㅡㅋ..
고기는 동글동글 말려있고 샤브샤브용처럼 얇습니다..
지인분께서 모짜렐라치즈 토핑추가하셨고..
야끼만두 4개도 주문하셨네요.. 야끼욕심.. ㅡㅡㅋ..
라면사리와 야끼만두 토핑의 모습.. 라면하고 당면사리는 조금 끓이다가 넣어주면 된다고 하네요..
대충 분위기가 조성된 느낌입니다.. 떡볶이 위에 쌓여 있던 고기들이 자취를 감춤.. ㅋㅋㅋ..
쇠고기듬뿍 팬볶이는 쇠고기 토핑 덕분에 국물이 한층 볼드해진다고 합니다.. 별로 안넣은거 같은데 정말 고기맛이 쎄게 남..
지인분께서 당면과 라면 투하를 해주고 계신 모습..
3명이었는데 하나 시켜도 충분한 그런 느낌이었네요.. 야끼만두 세팅해주고..
마지막으로 모짜렐라 치즈토핑 투하..
트리플치즈 토핑도 있는데 떡볶이전문가 지인분께선 쇠고기 팬볶이엔 모짜렐라라고 하시네요..
석관동떡볶이가 이런건줄 몰랐는데.. 어쨋거나 새롭긴 하네요.. 특히 고기들어간게 신기..
츄르르 늘어지며 떨어지는 모짜렐라 치즈들.. 쇠고기랑 치즈 들어가서 느끼한 기분입니다.. 떡볶이 양념이 제 입맛에는 조금 맵네요..
지인분들께선 맛있다고들 하시는데 전 뭐 그냥 그랬네요.. 요즘 떡볶이들은 무서워요 정말.. 점점 매워짐.. ㅡㅡ;;..
베네딕티너 바이스비어.. 7,000원..
베네딕티너 바이스비어로 마무리.. 그나저나 핸드크래프트비어 전문점에서 굳이 병맥주를 주문하시는 이유를 당최 모르겠음..
별거 아니라고 얕봤는데 의외로 배불러서 볶음밥엔 도전하지 못했답니다.. 요거이 좀 아쉽네요.. 다음엔 트리플치즈 팬볶이에 도전하고 싶은 기분..
석관동떡볶이 시청점에서 쇠고기듬뿍 팬볶이 체험후엔 바로 커피빈 시청역7번출구점으로 이동입니다.. 떡볶이 먹은 후엔 역시 커피가 땡긴단..
카푸치노 더블.. 5,500원..
에스프레소 휠이 예쁘게 나온 커피빈 대접 카푸치노..
입안에 남아있던 매운 맛이 싹 가시는 기분.. 역시 떡볶이와 커피는 어울리는 조합이네요..
55mm로 사진찍기 넘 힘드네요.. 45cm 떨어트리는게 정말 쉽지 않음.. 팔아야 하나.. ㅠ.ㅠ.. 갑자기 훅~ 쌀쌀해져서 석관동떡볶이 먹으러 가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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