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여행 가이드북 | 인조이규슈

ENJOY KYUSHU

2017. 11. 2. 15:38

반응형

저에게 2017년은 큐슈여행의 해인지.. 올 들어서 벌써 후쿠오카, 키타큐슈, 카고시마, 미야자키, 사가, 쿠마모토를 직접 다녀왔습니다.. 큐슈가 요즘 너무 좋네요.. 

ENJOY KYUSHU.. 인조이 규슈 ~후쿠오카,나가사키,벳푸,유후인~,, 저자 : 정태관.. 도서출판 넥서스.. 가격 : 15,000원..


넥서스 저자초청 강연회때 받은 인조이규슈 저자 싸인.. Always Be Happy..이츠모 시아와세니??.. TOMMY LEE로 적어 주셨음 더 좋았을텐데.. ㅡㅡ;;..

저는 큐슈여행 갈때마다 인조이규슈를 참고해서 여행스케쥴을 직접 짜고 있습니다.. 2017 최신정보를 담고 있기도 하구요.. 

다른 가이드북보다 인조이규슈가 우월한건 맛집이랑 온천, 료칸입니다.. 이 부분이 특히나 맘에 들어요.. 

제일 처음에 나오는 추천코스는 산큐패스와 JRJ패스를 이용한 큐슈여행의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는 페이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스케쥴을 그대로 따라하실 필요는 업으시고.. 이걸 참고해서 이동 동선을 짜시고 시간 계획을 세워나가시면 되는거입니다.. 분단위로 세세하게 계획을 짜시는게 좋아요..  

후쿠오카는 큐슈의 관문이라고 보시면 되는 곳입니다.. 큐슈 교통의 중심이자 쇼핑의 중심이기도 해서.. 가장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여행지가 아닐까 합니다..

저 또한 후쿠오카를 제일 많이 가봤구요.. 후쿠오카공항에서 고속버스를 타거나 하카타역에서 JR을 이용해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여행이 최근엔 많았네요...

다음 여행지로 후쿠오카가 예정되어 있기도 해서 요즘 공부를 더 하고 있습니다.. 호텔을 하카타역 2박으로 이미 확정한 상태.. 우오베이스시는 무조건 가기로 했어요.. 

하카타나 텐진에 비해 주목도가 다소 떨어지는 나카스지역도 인조이규슈는 자세히 나와 있어요.. 나카스에 포장마차만 있는줄 아시지만 맛집이 상당히 많기도 합니다..

텐진엔 큰 백화점들도 많고 큰 쇼핑몰도 많아서 큐슈에서 쇼핑하기에 가장 좋은 지역입니다.. 최근 오픈한 시내면세점 역시 이 텐진 지역에 있습니다.. 

얼마전 개봉한 영화 너의췌장을먹고싶어의 로케지로 주목도가 한결 높아진 후쿠오카와 다자이후를 이번엔 성지순례 형식으로 돌아보고자 합니다..

영화에 나카스랑 다자이후가 예쁘게 나와서 다시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군요.. 다자이후가면 큐슈국립박물관은 이번엔 꼭 공략하고 싶네요.. 계속 실패해와서..

키타큐슈는 지난 여름에 진에어 직항편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2박3일 여행이어서 다소 짧긴 했는데 그래도 자유여행하기엔 참 좋은 지역이라고 생각해요..

모지코레트로 자전거여행을 야심차게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까진 좋았으나 날시가 전혀 받쳐주지 못해서 결국은 망하고 말았던 슬픈 기억이.. ㅠ.ㅠ..

날씨가 흐리고 덥기만 했던 모지코와 시모노세키.. 다음엔 모지코레트로전망실과 카이쿄유메타와를 꼭 올라가 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늘 날씨가 문제에요.. ㅠ.ㅠ..

8월에 푸켓여행이 나가리되면서 긴급히 잡았던 사가여행.. 2박3일 일정으로 잡았는데 정말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서 망했던 여행이기도 합니다.. 

갑작스럽게 떠나다보니 무계획으로 떠나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던 여행.. 쇼핑한 것밖에 기억에 남질 않은 여행.. ㅋㅋㅋ..

타케오온천이나 우레시노온천에서 1박을 무조건 했었어야 했는데.. 촉박하게 잡힌 여행이라 방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었었죠.. 역시 무계획여행은 금물이란 교훈..

지금 제가 가장 가보고 싶은 큐슈지역은 나가사키현입니다.. 2013년에 하우스텐보스를 중심으로 스케쥴을 짜서 다녀왔었어요.. 흐리고 비오고 해서 망했지만.. ㅋㅋㅋ..

나가사키하면 우리에겐 원자폭탄이랑 나가사키짬뽕이 떠오르는 곳인데요.. 인조이규슈를 보면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넘치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야경이 유명한 나가사키인데 제가 갔을땐 흐리고 바람불고 해서 정말 야경사진 전혀 못건지고 왔었거든요.. 그 굴욕을 씻고 싶기도 합니다..


동방신기가 전속모델로 있는 테마파크로 유명한 하우스텐보스.. 튤립시즌에 다녀왔는데.. 날씨가 너무 구려서 그냥 돈만 쓰고 망했어서.. 역시 여기도 재공략 대상입니다..

하우스텐보스랑 나가사키시내만 볼꺼면 사세보는 갈 수 없는데요.. 3박4일이나 4박5일 일정으로 기획하게 될 경우에는 더 넓은 지역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가사키는 4박5일일정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하우스텐보스, 사세보, 운젠, 시마바라 코스를 기획하긴 했는데 아직 자세한 일정까진 짜지 않았습니다..

저처럼 어떤 컨셉의 여행을 하고 싶다.. 어디 어디를 공략하고 싶다 하는 생각을 머릿속에 가지고 가이드북을 보시면서 살을 붙여 나가시면 되는겁니다.. 

운젠온천이랑 시마바라성은 전부터 동경하던 곳이라 이번 겨울 나가사키여행에는 꼭 실현시켜 보리라 다짐하고 있습니다.. 

벳푸는 지난 7월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온천을 하긴 했는데 7월의 벳푸는 정말 너무나도 뜨거워서 온천 후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저도 너무 놀랐던.. ㅋㅋㅋ.. 

그래서 이번에 벳푸는 겨울에 가보려고 합니다.. 패키지여행에 꼭 들어가는 지옥순례 저는 아직 못해봤는데.. 이번엔 실현시켜보고 싶단 욕심도 있네요..

저번에 가보니 벳푸가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교통이 약간 불편하긴 한데.. 택시를 타면 극복 가능하기도 하고.. 의외로 만족도가 높았더랍니다..

유후인은 작년에 큐슈부흥할인에 힘입어 두번 다녀왔었는데요.. 온천가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는게 특히나 좋은 곳입니다.. 온천가는 유후인이 역시 짱..

유후인 유노츠보거리에 대해서 정말 책에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그나저나 저노무 비스픽은 너무 먹기가 힘드네요.. 담엔 오픈전에 가보려 함..

이번에 유후인 숙소로 강력히 고려하고 있는 곳이 산소무라타입니다.. 유후인 3대명가로 소개하고 있는 료칸입니다..

카이카테이 역시 별채 객실에 카시키리 붙어 있고 해서.. 많이 매력적인지라 고려하고 있는 료칸이기도 합니다.. 뭐 결국 예산이 문제겠지만 일단은 고려중.. ㅡㅡㅋ..

쿠마모토는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구렸지만 맛있는거 많이 먹어서 의외로 만족도는 높았던 여행이에요.. 먹기만 해서 이리 만족하기도 힘든데..

쿠마모토시가 의외로 미식의 도시였다는거.. 호텔을 신시가이에 잡으시고 저처럼 계속 먹는 여행을 기획하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인 곳들이 많아요..

비운의 여행지 카고시마.. 카고시마에서 무려 2박을 했건만 카고시마 어다서든 보인다는 그 큰 사쿠라지마를 결국 전 보지 못했답니다.. 진짜 최악이었던.. ㅠ.ㅠ.. 

여행계획짜실때는 컨셉이 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큐슈여행 컨셉 잡는데 도움이 되는 파트가 뒷쪽의 테마여행입니다.. 이걸 보고 잘 따라하시면 되는거.. 

큐슈여행의 로망인 큐슈열차여행.. 큐슈가 유독 타보고 싶은 열차들이 많습니다.. 관광특급 같은거 위주로 시간대 맞춰서 스케쥴을 짜보심 재밌을꺼에요..

여기를 보고 쿠마모토 먹자여행을 계획했는데 결과적으론 대성공이었습니다.. 이번엔 책에 나온대로 일식코스랑 향토요리 위주로 일정을 짰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큐슈올레걷기는 키리시마 묘겐코스까지만 하고 중단된 상태인데요.. 올레길은 혼자서는 조금 실현시키기 힘들어서 걷는거 좋아하는 참가자를 모집중에 있습니다.. ㅡㅡ;;..


인조이규슈를 참고하시면서 큐슈여행 계획을 짜시면 보다 계획적인 여행이 가능합니다..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 꼼꼼히 보시는게 중요하다 생각하네요..

아름다운 자연과 하나가 되는 색다른 일본여행~ 웰빙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일본 큐슈로 떠나보시라는.. 인조이규슈 한권이면 충분합니다.. ㅡㅡ;;..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