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오비히로 몰온천 호텔 | 토카치 가든즈 호텔

DRIVE HOKKAIDO

2018. 8. 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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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렌터카여행 첫날 숙소는 토카치 가든즈 호텔이었네요.. 롯카테이, 부타동노판쵸, 오비히로역, 키타노야타이와 가까운 로케이션이 좋은 호텔이라 결정하게 되었다는.. 



저희처럼 북해도 렌터카여행 하시는 분들은 호텔예약시 주차장은 있는지 주차료는 얼마인지 미리 체크하는건 기본 중의 기본.. 여긴 시내호텔이라 입체주차장..




보시다시피 전고 1,550mm라고 써있습니다.. 승용차만 호텔 주차장 이용가능.. 큰 RV차량은 직원분 안내에 따라 제휴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흰둥이 주차중인 모습.. 



TOKACHI GARDENS HOTEL PARKING TICKET.. 넘버38.. 그나저나 18시38분 어쩔.. 부타동맛집 부타동노판쵸 바로 옆이라 예약했는데 이미 영업시간 끝났고.. ㅡㅡㅋ.. 



十勝ガーデンズホテル.. 토카치 가덴즈 호테루.. 체크인 14:00 체크아웃 11:00.. 주소 : 北海道帯広市西2条南11-16.. 맵코드 : 124 624 024*00.. 주차료 : 550엔..



오비히로역 도보1분 호텔이고 온천도 가능한데 가격이 넘 저렴해서 예약.. 아고다 특가프로모션 덕분에 2인 트윈룸 1만엔대에 예약.. 북해도여행 호텔예약은 → 여기



TOKACHI GARDENS HOTEL.. 토카치가든즈호텔이지만 도카치가든즈호텔 또는 토카치가든스호텔로 검색해야 결과가 약간 나오네요.. 저희 방은 1017호였단.. 나름 최상층..



토카치 가든즈 호텔 트윈룸에서 2인 스테이했고.. 방면적은 21㎡로 넓은 편이었네요.. 오기 전에 조사한 것보다 더 쾌적한 기분이었고.. 상당히 길쭉한 방이었네요..



뷰가 생각보다 상당히 좋았음.. 오비히로역앞 광장 정면뷰라 정말 시원합니다.. 버스가 서있는 곳이 오비히로 버스터미널이고 오른쪽 시계 건물이 JR오비히로역입니다..



오비히로역 앞에 있는 호텔들이 모두 역앞 광장을 향하고 있네요.. 호텔 위치가 딱 오비히로 중심이라.. 호텔방 뷰가 오비히로시청 전망대보다 더 좋았습니다.. ㅡㅡ;;..



사진을 찍건 말건 상관안하는 지인분께서 방에 짐을 꾸역꾸역 들여 놓으셔서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단.. 아쉽.. 평소엔 이럴 일이 절대 없는데.. ㅋㅋㅋ..



이번 여행은 4박 모두 트윈.. 원하는 방을 예약하려면 남들보다 빨리 선점하는게 중요.. 침대사이즈는 1050mm.. 데스크가 침대 바로 앞이라 동선이 짧아져 편했네요..



TV 가이드와 리모컨이 여기에 놓여 있긴 한데.. 이 데스크 위치에선 TV를 볼 수 없다는거.. 지인분의 유일한 불만거리셨던게 클래식한 TV 장식장..



창가 옆쪽으로 스탠드, 공기청정기, 러기지랙이 위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공기청정기엔 물을 직접 넣으셔야 제대로 필터링이 됩니다..



보통의 비즈니스 호텔과는 달리 큰 거울이 달린 화장대(?)가 있었습니다.. 곳곳에 콘센트 있어 충전걱정 없었고.. 와이파이 잘 터지고.. 의외로 룸서비스도 가능.. 오호~..



문제의 TV 장식장.. 지인분께선 이런걸 처음 보셨다고 함.. ㅋㅋㅋ.. 옛날엔 TV가 귀중품이라 이런 장식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전통을 지킬 줄 아는 호텔이네요.. ㅡㅡㅋ..



TV는 샤프 아쿠오스.. 브라운관 뚱땡이 TV도 들어가는 사이즈라면서 막 웃고.. ㅋㅋㅋ.. 그나저나 이거보다 더 대형TV면 여기 안들어갈듯.. ㅋㅋㅋ..



머그, 글라스, 립톤 티백, 드립백 커피가 있습니다.. 전기포트랑, 아이스버킷도 있고.. 그 옆엔 냉장고..  




다음은 욕실점검의 시간.. 욕실이 생각보다 완전 넓어서 깜놀했어요.. 욕실이 길고 넓어 한 프레임에 담을 수가 없었다는.. 욕조쪽에 오픈가능한 창이 있어 개방감 만끽가능.. 



욕실 인테리어가 고급지다면서 감탄하고.. 드넓은 세면대엔 헤어드라이어, 포밍클렌져.. 에메니티도 풀세트로 다 있습니다.. 암것도 안가져 오셔도 된다는.. 



욕조에 샤워기가 붙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샤워부스가 넓직하게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네요.. 세퍼릿형은 아니지만 넓고 쾌적했던 욕실입니다..



저는 온천 안하면 무조건 손해라고 생각하는지라 대욕장에서 씻어서 이 넓은 욕실을 못썼다죠.. 용문신(?)이 있어서 온천을 못하는 야쿠자 지인분께서 독점사용.. ㅋㅋㅋ..



홋카이도의 여름날씨는 일교차가 큽니다.. 서울의 여름날씨에 비할 바는 당연히 못되나 낮엔 생각보다 덥습니다.. 밤에 에어컨 온도 너무 낮추지 않도록 주의를..



지난달 유럽가서 깨달았죠.. 호텔에서 슬리퍼를 안주면 얼마나 불편한지를.. ㅡㅡ;;.. 일본은 어딜가나 슬리퍼 다 줘서 좋음.. 일회용 아닌 워셔블 슬리퍼라 촉감도 굿.. 



토카치 가든즈 호텔의 자랑.. 시내 호텔임에도 식물성 몰온천 대욕장이 있음.. 어메니티, 타올 기본배치라 암것도 안들고 슬리퍼 신고 걍 내려가면 된답니다.. 편해요..  




탕엔 다른 분이 계셔서 촬영못함.. 미인의 온천.. 갈색빛 식물성 몰온천 맞네요.. 호텔 입욕료가 무려 860엔!!.. 대욕장 두번 이용으로 호텔비 뽑고도 남았어요.. 호호호~..

 


토카치 가든즈 호텔 이용하시면 몰온천 대욕장 꼭 이용하시고 주무세요.. 토카치 온천물을 상당히 높게 쳐준답니다.. 홋카이도 스베스베 온천의 대명사.. 엄청 유명해요..  



지인분께서 캔맥주를 구입하셨던 호텔 건너편 세이코마트.. 돈키호테 갔을 때 살 것이지 비싼 편의점에서 사고 지랄.. 암튼 호텔에서 길만 건너면 편의점 있습니다..



호텔 조식은 양식 또는 일식(화식) 중 택일이고 사진처럼 쟁반에 정식형태로 제공.. 샐러드바, 드링크바가 있는 하프뷔페 방식입니다.. 과식하지 않아도 되는 좋은 아침식사..



TOKACHI GARDENS HOTEL.. RESTAURANT GARDENS CAFE.. 토카치 가든즈 호텔 레스토랑 가든즈카페.. 아침식사는 07:00~09:30에 제공됩니다..



뭐 이런 분위기였는데.. 런치, 디너 영업도 하는 본격 레스토랑입니다.. 알고보니 맛집이었다며.. 어제 저녁에 어쩐지 손님이 많더라니 유명한 곳이었다는..



지인분께서 드신 요쇼쿠 고젠입니다.. 계란은 스크램블드에그 또는 계란후라이 중에서 택일이었는데.. 지인분의 선택은 당연하게도 스크램블..



양식 주문한 사람에겐 시원한 얼음물, 일식 주문하면 따끈한 오챠를 내줍니다.. 서비스가 음료는 드링크바에서 가져오심 된단.. 우유마시라니깐 아메리카노 가져오신 지인분..



스크램블드에그, 포테이토, 베이컨.. 연어카르파쵸, 화이트그라탕, 브레드바스켓, 버터잼 그리고 스프의 구성이었습니다.. 스프와 코코트는 매일 바뀐다고 합니다..



연박자를 위해서 매일매일 바뀐다는 오늘의 스프는 미네스트로네.. 맛있다는 지인분의 평가.. 구체적인 맛의 표현은 안하셨으나 꽤 맘에 들어 하시는 눈치.. ㅡㅡ;;..



계란에서 고급진 맛이 난다며 깜놀하심.. 여기가 홋카이도 버터의 본고장 토카치라는걸 모르고 그냥 오셨음.. 롯카테이 본점이 오비히로에 괜히 있는게 아니란다.. ㅡㅡ;;..



셀프바의 모습입니다.. 밥, 죽, 생계란, 낫토, 아지노리, 후리카케 있고 샐러드, 과일, 디저트도 있습니다.. 날계란 있어서 타마고카케고항(계란밥)을 드실 수 있다는거..



기본적으로 제공된 조식양이 상당해 따로 뭔가를 가져오지 않아도 되었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샐러드를 한접시 퍼와봤습니다.. 마카로니샐러드 욕심껏 잔뜩.. ㅡㅡㅋ..



빵은 크로와상, 바게트, 토스트의 구성이었던거 같은데 빵이 보기와는 달리 맛나서 깜놀하셨다고.. 여기가 그 유명한 토카치라니깐.. 



저희가 한국말 하니까 안보는척 하면서 다들 주목함.. ㅋㅋㅋ.. 유일한 외국인 투숙객이었던듯 싶단.. 제가 주문한 와쇼쿠 고젠.. 양식보다 일식이 더 이득이네요.. 더 푸짐..



오비히로의 조식엔 당연히 토카치 우유를 곁들여 줘야 합니다.. 오렌지쥬스 따위 필요없음.. 토카치 가든즈 호텔에선 고품질 토카치산 북해도우유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주문후 구워낸 생선구이, 명란, 다시마조림, 계란말이, 무즙, 아침두부, 호렌소고마아에, 가리비회, 간모도키, 츠케모노아와세, 흰쌀밥, 된장국의 구성.. 



조식에 오츠쿠리가 나와서 깜놀함.. 레스토랑이라서 일식이 약할 줄 알았는데 큰 오판이었네요.. 조식의 품격을 높여주었던 가리비회 호타테노츠쿠리.. 넘 좋네요.. 



된장국도 삿뜻한 풍미라 맘에 들었네요.. 미소시루 옆에는 사시미용 간장그릇입니다.. 테이블에 있는 간장을 살짝 넣어 회를 찍어 드셔 주시면 됩니다.. 



밥맛이 약간 떨어진거 빼놓곤 아주 만족스러운 구성이었습니다.. 왠만한 료칸 조식보다 더 잘나오는듯.. 조식이 넘 맛나서 저 역시 깜놀.. 예약은 무조건 조식포함 플랜으로..



식사 다 마치신 후에 잊지 말고 드셔야 할게 요거트입니다.. 냉장고 맨윗칸에 들어 있는게 토카치 요구르트입니다.. 아쉽게도 아이스크림은 없었다는..



딸기잼을 살짝 곁들여서 가져오심 되는데.. 예상대로 넘나 맛났답니다.. 토카치 유제품은 정말 고품질.. 요거트 3번 먹음.. 더 먹을 수도 있었지만 주목받고 있는지라.. ㅋㅋㅋ..




과일보단 이 시라타마 시루코가 먹고 싶었더랬죠.. 홋카이도산 팥으로 만든 단팥죽(?).. 여름이라 시원하게 제공.. 마지막으로 테익아웃 카페라떼를 들고 나오면서 마무리..



오비히로역앞이란 좋은 입지의 호텔.. 몰온천 대욕장과 맛있는 조식까지 더해져 큰 만족감을 주었던 호텔이네요.. 가성비 좋은 홋카이도 호텔예약은 →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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