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표 도자기 브랜드 노리타케 탐방 | 나고야 노리다케의 숲

T/JUST GO NAGOYA

2019. 3. 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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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티스토리 에디터로 설렘이 담긴 첫 글을 써보려다 실패하고 홀라랑 날린 후에 다시 쓰는 노리타케노모리 후기.. HTML로 구글지도 넣다 먹통~ 복구불가.. ㅋㅋㅋ.. 사진 50장 올리면 15장은 엑박 뜨고 정녕노답이네요.. 기존 에디터를 그나마 살려 둬서 다행이네요.. 포스팅 아예 못할뻔.. ㅡㅡㅋ..

다들 뭔소린지 잘 모르시겠지만.. 암튼 해결될 때까지 기존 에디터로 갑니다.. 볼만한 곳은 전부 공사판이었던 나고야성을 나와 다음 관광지인 노리타케의 숲으로 향했습니다.. 

나고야TV탑을 출발해 나고야성, 노리타케의 숲, 토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을 거쳐 나고야역으로 가는 스케쥴이었습니다.. 오늘 관광은 나고야관광루트버스 메구루 하나로 끝나는.. 사실 다른 곳도 들르고 싶은데 메구루의 주요 관광스팟들은 5시면 사이좋게 다 문을 닫는답니다.. ㅡㅡ;;..

일본에서 버스탈 때 꼭 알아 두셔야 하는건 일본버스는 뒷문으로 타서 앞문으로 내린다~ 우리나라랑 반대.. 버스가 정류장에 완전히 멈춰 선 후에 자리에서 움직인다 이게 특히 중요.. 우리나라 버스와는 달리 버스가 달리는 중에 움직이지 않는게 일본버스의 룰입니다.. 절대 예비동작을 취하지 마세요..

나고야 관광 루트 버스 메구루 타카라쿠지(복권??)호가 노리타케노모리에 도착한 모습.. 의외로 아무도 안내리더군요.. 승객 꽤 많았는데 저희만 하차.. 인기가 이리 없을 줄은.. 노리타케의 숲 다 보고 버스를 다시 탈 때도 내린 정류장에서 그대로 나고야역행 버스를 타면 되는 거랍니다..

ノリタケの森.. 노리타케노모리.. 영업시간 : 10:00~17:00(갤러리~18:00) 월요휴무.. 주소 : 愛知県名古屋市西区則武新町3-1-36.. 전화번호 : 052-561-7142.. 주차가능..

노리타케를 우리나라에선 노리다케로 잘못 부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노리다케가 아닌 NORITAKE 노리타케입니다.. 중간에 오는 ㅌ도 탁음처리 해버리는 신기한 예네요.. 진짜 일본어 표기법은 노답.. 그냥 써있는대로 편하게 그대로 쓰면 되는데 왜 여러사람 혼란스럽게 만드는건지.. ㅡㅡㅋ.. 

노리타케의 숲은 옛날 노리타케 공장부지를 활용해 만든 기업문화시설입니다.. 공장부지답게 꽤 넓어서 이렇게 파노라마 사진 찍기에 아주 적합하답니다.. ㅡㅡ;;.. 

노리타케노모리 안내도의 모습..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입구는 양쪽 끝 이스트게이트와 노쓰게이트 두곳이 있는데 저희는 그 중간쯤인 로터리게이트로 들어왔습니다.. 주차장이나 버스 이용하시면 로터리 게이트가 편하답니다.. 모리타케의 숲을 십자가 모양으로 가르는 로터리 끝에 있어서 로타리 게이튼데.. 여기가 차량이 오가는 출입구라 문이 멋이 없습니다.. 그게 흠.. ㅡㅡㅋ.. 

노리타케의 숲이 가진 강점으로 제가 꼽는건 바로 로케이션인데요.. 나고야역에서 도보권에 있다는거.. 지하철, 버스 이용하시나 걸어오시나 그게 그거.. 그냥 걸어 오시는게 더 편하고 어쩜 더 빠르실꺼에요.. 노리타케의 숲에서 보면 나고야역이 다른 세상처럼 보이기도 해서 그 갭이 참 좋아요..

숲이라고 이름은 붙어 있지만 나무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잔디밭이 대부분.. 그래서 공원이라고 보는게 더 맞다고 생각되네요..

노리타케의 숲 방문 인증샷 찍는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잔디밭에 나무 듬성듬성 있고 다 그게 그거 같고 하실텐데 잔디밭 안에 금지라고 써있는 곤색팻말이 서있습니다.. 들어가지 말라는데 이 잔디밭에 사람들이 꾸역꾸역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겠죠.. ㅋㅋㅋ.. 여기에서 방문 인증샷을 찍으셔야 노리타케 가마벽 + 나고야역 빌딩군이 배경으로 함께 들어가 사진이 젤 이상적으로 나옵니다.. 저야 뭐 날씨의 도음이 전혀 없어서 그냥 그랬지만.. ㅡㅡ;;..

노리타케 가마벽.. KILN WALL입니다.. 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1904년 노리타케 창업당시의 공장건물 벽돌을 모아 만든 벽입니다.. 동그라미에는 노리타케 숲 기금에 헌액한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데 이게 벽이랑 전혀 어울리지 않고 쌩뚱 맞습니다.. 디자인 좀 손봤으면 좋겠는데요.. ㅡㅡㅋ..

노리타케 가마들 뒤에는 6개의 굴뚝이 있는데 이게 가장 눈에 띄는 볼거리입니다.. 옛날 공장 굴뚝을 6등분 해서 오브제화 시킨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가이드가 같이 돌아 다니면서 설명해주면 좋을텐데.. 

이 나무 아래가 명당자리네요.. 저기서 아저씨 앉아 있는 나무밑 잔디밭에서 책 읽는 척 하면서 사진찍으면 좋은 그림이 나올듯 싶은데.. 저 분이 죽치고 안나오셔서.. ㅡㅡㅋ..  

이 구도가 젤 맘에 드는데.. 저너마가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지셔서 끝까지 나오질 않아서 나무아래서 책읽는 사진 포기함.. ㅋㅋㅋ.. 뒷 배경이 좋지 않은데요.. 저기는 원래 기획 전시가 열리는 공간인데 저희가 갔을 땐 준비중(==)이었답니다., 나고야성에 이어 모리타케도 공사판.. ㅋㅋㅋ.. 공사개요 읽어 보니까 엄청 큰 공룡 로봇을 놓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모리타케랑 몬 상관인가 싶었던.. 몸통을 도자기로 만드려나요.. 궁금.. ㅡㅡ;;..

저희에게 주어진 시간은 50분남짓이었는데 이게 거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이더랍니다.. 노리타케의 숲 리플렛에 보면 모리타케의 숲 산책코스 중 가장 짧은게 1시간반이었습니다.. 런치랑 도자기체험이랑 욕심껏 넣음 반나절이상 걸릴듯..   

노리타케의 숲 둘러 보면서 여긴 일본이 관광객들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어하는 근대유산 + 산업문화 + 장인정신 요 3박자를 두루 갖춘 지극히 쿨재팬스러운 관광시설이란 생각이 들었네요.. 3박자에 향토기업이란 프리미엄까지 덤으로 얹어진 곳.. 그나저나 한류 한번 잡아 보겠다고 국책으로 힘껏 밀었으나 돈만 쓰고 대참패한 COOL JAPAN.. ㅡㅡ;;.. 일본 공무원들이 우리나라보다 일을 더 못하는거 같단 생각도 들고 하네요.. 세계에 널리 자랑하고 싶은 모든걸 갖춘데다 나고야역 도보권이기까지 한.. 이 관광자원을 지원도 안하고 홍보도 안하고.. 아이치현 관광청의 무능함을 오랜만에 느낀.. 덕분에 외국인 관광객으론 저희가 유일했던.. ㅋㅋㅋ.. 

살짝 쌩뚱맞은 위치에 있긴 하지만 비싸 보이는 앤틱한 분수대도 있습니다.. 더워서 그런지 저긴 아무도 안가는.. ㅡㅡㅋ..

분수대도 있고 이렇게 수로에 물도 조르르 흐르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저희같은 2박3일 여행은 노리타케의 숲을 즐기기엔 많이 빠듯하고 스케쥴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 오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이런 관광스팟은 사진찍고 놀기에 좋아서.. 일단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많이 아쉽.. ㅡㅡㅋ.. 이 분수광장을 중심으로 노리타케의 숲 주요시설이 모여 있습니다..

노리타케의 숲 핵심시설로 볼 수 있는 크래프트 센터의 모습이 되겠네요.. 노리타케의 모든 것을 보실 수 있고.. 노리타케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라이브로 보실 수 있는 시설입니다..

크래프트 센터에 노리타케 뮤지엄도 있고 노리타케 도자기체험도 여기서 할 수 있습니다.. 여긴 입장료가 있는 시설이긴 합니다.. 입장료로 수익을 챙기는 그런 목적은 아니고 500엔이란 허들을 친 느낌.. 근데 저흰 여기 둘러 볼 시간이 없었다는거.. 크래프트센터만 1시간 코스라고 합니다.. ㅡㅡㅋ..

노리타케 뮤지엄에 가면 여기서 노리타케 도자기체험을 하고 싶었더랍니다.. 체험료가 상당히 저렴하거든요.. 1,800엔은 정말 축복의 가격.. 거기에 배송료도 무료리고.. ㅜ.ㅜ..

크래프트센터 옆에는 웰컴센터가 있습니다.. 여긴 입장료가 없고.. 빨리 볼 수 있습니다..

별건 없는 분위기였지만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좋았던.. 아무도 없다.. ㅋㅋㅋ..

115년간 노리타케가 걸어온 발자취를 보실 수 있고.. 

아름다운 일본의 도자기를 만들고 싶다는 창업자 모리무라 이치자에몬.. 출발은 수입잡화점 모리무라 브라더스였다고 합니다.. 일본 골동품과 잡화를 수출하다가 도자기가 특히 인기여서 직접 만들어 팔아야겠단 생각을 해서 유럽의 도자기 기술을 처음으로 일본에 들여온 것이 노리타케의 시작이었단 내용.. 

웰컴센터에선 예쁜 노리타케 도자기는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역시 여긴 크래프트 센터를 가야만 함.. 

창업부터 노리타케가 걸어온 길과 장비들 뭐 볼 수 있는 정도.. 여기 보니까 노리타케가 지금은 도자기사업 비중이 크지 않더라구요.. 의외로 산업장비, 첨단재료가 현 노리타케의 주력사업이라고 합니다..  

반도체소재랑 회로기판 같은 첨단산업이 현재 노리타케가 걷고 있는 길이라는 설명.. 의외로 시대의 흐름을 잘 읽고 있는듯.. ㅡㅡㅋ..

노리타케의 초소형과 초대형 그라인딩 휠 전시.. 너무 작아서 잘 뵈지도 않는거랑 1.5m짜리 큰놈이 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걸로 웰컴센터 견학은 끝.. 시간이 없어서 대충대충.. 

조경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노리타케의 숲.. 

요기가 바로 노리타케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노라타케 스퀘어 나고야..

LIFE STYLE SHOP & CAFE.. 당연하지만 여기가 사람이 젤 많아요.. ㅋㅋㅋ..

노리타케의 다양한 제품들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고 카페에서 쉬어가실 수도 있습니다.. 카페도 있는데 모던한 느낌이라 생각보다 별로.. 옆동네 키른이 의외로 저렴해서 여기 카페 다이아몬드 데이즈가 매력적이진 않은듯.. 전혀 안비싸지만 왠지 더 싸야 할꺼 같은 기분??.. 기왕 노리타케 온거 옆에 있는 레스토랑 키른 가시는게..

예술작품 수준의 아트도자기부터 생활 도자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구경하는 재미가 정말 쏠쏠해요.. 이렇게 다양한 노리타케 제품을 또 어디가서 만나보겠냐며.. 예쁘게 세련된 핸드페인팅에 금칠하고 한건 비쌉니다.. ㅠ.ㅠ..

예로 몇가지 찍어 봤습니다.. 스미레 티세트 540만원대.. 디너세트 이런건 당연히 더 비쌈.. ㅋㅋㅋ..

가격대 적당하고 예쁜 조지안 시리즈.. 접시 중간꺼 4만원대 커피잔세트 10만원대로 만만한 가격입니다.. 

노리타케가 한때 한창 인기가 좋았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홍차보단 커피고.. 커피하면 그냥 카페 아메리카노인 분위기라 노리타케가 요즘은 인기가 덜할 수 밖에 없는듯.. 근데 최근 트렌드에 맞는 심플한 디자인이 의외로 있더라구요.. 노리타케에 이런게 있었나 싶은 것들??.. 날렵한 기분의 데미 커피잔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꽤 탐이 났는데 가져갈 자신이 없더군요.. 깨질꺼 가타서.. ㅠ.ㅠ.. 지인분 주문품을 호쾌하게 작살내 가져온 아쿠타스 구름접시 사건이후 트라우마가 생겼답니다.. ㅠ.ㅠ..

이 샵만 해도 30분정돈 잡으셔야 하지 않을까 싶었던.. 나고야여행 기념품을 건지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적극 공략하시길.. ㅡㅡ;;..

노리타케 아카렌가.. 이 벽돌건물에서 컨셉사진 많이들 찍으신답니다.. 웨딩촬영의 명소기도 하다면서 막.. ㅋㅋㅋ..

여긴 제가 가보고 싶었던 아카렌가 옆 레스토랑 키른.. 하브스 본점 포기하고 아예 여길 올까 싶기도 했는데 노리타케에 2시간을 할애하기도 힘들고 해서 포기..

여기가 프렌치 레스토랑이고 고급감이 있어서 노리타케랑 어울립니다.. 고급진 노리타케 테이블웨어에 프렌치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레스토랑인데요.. 코스 가격이 저렴하답니다.. 런치코스 2,590엔이면 다이아몬드 데이즈에서 카레 드시는거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하죠.. 고작 천엔 차이니까.. 케익세트도 1,200원으로 합리적.. 하지만 밥 먹거나 차 마시거나 할 시간이 전혀 없었다는거.. 

이것이 2박3일 여행의 한계인가 싶기도 하고.. 노리타케는 무조건 일찍 오셔야 합니다.. 여기 런치는 두시까진 오셔야 하고.. 4시면 폐점이라 애프터눈티도 시간이 진짜 빠듯하답니다.. ㅡㅡㅋ..

버스시간이 다가온 관계로 노리타케 아카렌가와는 여기서 작별입니다.. 많은 시간을 노리타케의 숲과 함께 보내진 못했지만.. 뭐 그래도 투자대비 소득은 짭짤했다고 생각되네요.. 체험공방이랑 레스토랑 못간건 참 아쉽습니다만 절대 이룰 수 없는 꿈이었던.. ㅋㅋㅋ..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노리타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빨간벽돌 건물들 파노라마사진으로 마무리.. 

카페 같은거 안가고 안좋아하시는 분이라던가.. 노리타케가 뭔지 모르시는 분이 오시면 노잼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름만 숲이고 숲이 아니랍니다.. ㅋㅋㅋ.. 

전 재미졌지만 지인분께서는 토요타는 넘 좋았는데 노리타케는 완전 지겨우셨다고 합니다.. ㅡㅡ;;.. 이제 다시 로터리 게이트로 나와서 메구루 버스를 기다립니다.. 메구루는 놓치면 1시간을 기다려야 하니까 버스시간 5분전 대기는 필수입니다.. 꼭 명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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