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크림의 재해석 | 아벤느 콜드크림 너리싱 립밤

바이오더마 아토덤 립스틱을 소진한 관계로 새롭게 영입하게 된 아벤느 콜드크림 너리싱 립밤.. 립밤은 워낙에 이것저것 바꿔 가며 써보는지라 아벤느 립밤은 정말 오랜만.. 대략 5년만이려나..

AVENE.. COLD CREAM NOURISING LIP BALM.. 아벤느.. 콜드 크림 너리싱 립 밤.. 가격 : 4g 14,000원..

소위 말하는 프랑스 약국화장품 브랜드들은 하나같이 호갱스러워서 늘 어이가 없는데요.. ㅡㅡㅋ.. 제가 구입한 아벤느 립밤 정가는 14,000원.. 이 가격이 어느 정도 선인지 예를 들어 보면.. 키엘 립밤보다 비싸고 록시땅과 같은 가격입니다.. 뻥튀기가 심하죠.. 바이오더마는 아벤느보다 더 심한 15,000원이라고 막.. ㅋㅋㅋ..

공식수입원 정품 정가 주고 사는 분이 과연 몇이나 될런지.. 오픈마켓에선 5천원대면 구입할 수 있는게 현실이니까요.. 암튼 그 희망적인(?) 가격엔 아무도 안사는 관계로.. 이 립밤은 365일 1+1인 상품이기도 합니다.. 어짜피 1+1 할꺼면서 왜 저러나 이해 불가.. 착한 가격 5천원대 위메프 콜드크림 너리싱 립밤 구입은 → 요기로..

콜드크림은 요새는 잘 팔지도 않고 쓰는 사람도 없는거 같지만.. 크림계의 고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려 2세기에 그리스에서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콜드크림하면 우리에겐 미제 폰즈 콜드크림이 떠오르지 않나 싶습니다.. 주로 클렌징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기름좔좔 만능 크림입니다.. 암튼 그 클래식 콜드크림의 영양공급 피부보호 효과를 핸드케어, 립케어에 특화해 아벤느식으로 재해석해 나온 라인이 아베다 콜드크림 라인이 되겠다는.. 

전성분 : 스쿠알란, 피마자오일, 비즈왁스, 쉐어버터, 미네랄오일, 카나우바왁스, 알루미늄슈크로오스옥타설페이트, 글리세릴리놀리에이트, 온천수, 토코페릴아세테이트, 마이카, 글리세릴올리에이트, 향료, 티타늄디옥사이드, 글리세릴팔미테이트, 글리세릴리놀리네이트, 비사볼올, 글리세릴스테아레이트, 스테아릴글리시레티네이트, 토코페롤, 콩오일.. MADE IN FRANCE..

건조할 틈 없이 촉촉하고 건강한 입술~ 아벤느 콜드크림 스틱 레브르.. 패키지도 정말 클래식 함.. 

오픈해보면 이런 느낌.. 보시다시피 무색의 스틱형 립밤.. 

제품 안쪽에 보습, 보호, 영양을 한번에~ 거친 입술 손상개선 립밤이라고 써있네요.. 바르기 쉬운 사선형태..

키포인트 성분을 보면 수크랄파트 : 피부손상 개선, 콜드크림 : 영양공급 피부보호, 시어버터 : 유수분 공급, 아벤느 온천수 : 피부장벽강화 자극완화..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무첨가로 저자극(?)을 실현했다고 써있고 하네요..

일단은 부드럽게 발리진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깔끔하게 안발리고 군데군데 뭉쳐지는 기분??.. 보습효과는 괜찮은거 같은데 입술표면이 왠지 모르게 울퉁불퉁해지는 느낌이라 그리 유쾌하진 않은.. 텍스춰는 다른 립밤보다 많이 떨어지는데 보습은 괜찮고 향도 나쁘지 않은..    

일주일정도 사용중인데 보습효과는 기존에 사용하던 립밤보다 훨씬 뛰어나고 지속력도 좋은 립밤이라는 결론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발릴 때 매끄럽지가 않다는거..

립밤은 밤에 바르고 자봐야 검증을 확실히 할 수 있는데요.. 아벤느 콜드크림 립밤은 바르고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입술이 촉촉.. 나쁘지 않은듯.. 입술이 특히나 건조해지는 겨울철 대비용 립밤으로 장만하시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정가에 구입안한다는 가정하에.. 14,000원은 진짜 터무니 없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