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있고 알찬 초밥집 | 응암맛집 스시스테이

DELICIOUS WAY

2020. 6. 10. 14:45

반응형


지인분께서 스시스테이 가자고 노래를 불러서 어쩔 수 없이 방문하게 된 SUSHI STAY.. 이유는 모르겠으나 스시스테이 광팬이심.. 전에 언제 왔었나 포스팅 찾아 보니 작년 6월이 마지막이더라구요.. 아마도 1년만의 스시스테이..



응암동이란 척박한 땅에서 이렇게 모던한(?) 초밥집이 살아 남을 수 있으려나 사실 걱정(?)이 많았는데.. 응암맛집으로 소문이 잘 나서.. 의외로 잘 버티고(?) 있답니다.. 1년 못넘길 줄 알았는데 정말 잘하고 계시다는.. 마구 칭찬해주고 싶어요.. 근데 여기 초밥집 맞냐고 물어 보는 사람들이 많아 사장님이 많이 짜증 나셨나봐요.. 초밥이라고 궁서체로 엄청 크게 붙여 놓으심.. 왠지 웃겼던.. ㅋㅋㅋ..



스시스테이 6월 추천메뉴.. 숭어초밥 16,000원 숭어사시미 30,000원 도미초밥 23,000원.. 스시스테이는 방역소독한 안심업소라고 합니다..



스시스테이 파격메뉴 런칭.. 스테이1세트 30,000원 스테이2세트 45,000원.. 1인 15,000원 밸류세트인듯.. 근데 요거이 오후3시까지 헐~.. 런치스페셜이고만 왜 파격메뉴라는건지.. 디너에만 오는 저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는.. ㅡㅡ;;..



스시스테이 많이들 오셨음 해서 특별히(?) 메뉴판 찍어 봤습니다.. 위 메뉴들이 스시스테이 인기메뉴이자 주력으로 보심 될듯.. 사시미정식A 25,000원 모듬사시미B 55,000원 모듬초밥 15,000원 스페셜초밥 25,000원 특선초밥 18,000원 광&연&소고기 19,000원 새우튀김롤 12,000원 후토마끼 20,000원..



사시미정식A가 좀 갖춰진(?) 코스형태로 나와서 전 이거 먹고 싶었는데.. 지인분께서는 저렴한 모듬초밥을 선택하셨단.. 메뉴결정권은 없었어요.. ㅡㅡ;;..



지인분께서 담아 주신 락교..



가리도 준비해 주심.. 백초생강, 락교는 먹을만큼만 조금씩~..



스프.. 정통일식집이라면서 이걸 왜 주는지 모르겠음.. 스시스테이의 코다와리 아님 시그니춰인듯..



사라다.. 드레싱 세련되고 신선한 하우스 샐러드..



치커리 많아서 좋은데.. 3인분치곤 볼륨이 부족한듯... 



스시스테이의 자랑.. 즉석 숙주볶음..



늘 화끈하게 나오고.. 불맛도 솔솔 나서 지인분들이 좋아하심..



미소장국.. 흠~..



오호~ 에비후라이가 나왔습니다.. 왜 나왔지 했는데.. 모듬초밥 주문시 기본으로 튀김이 나오나 보네요.. 몰랐음..



뭔가 허전해서 보니 타르타르 소스가 안나온거 같아요.. 원래 안나오는 거였나.. ㅡㅡa.. 어쨋거나 츠키다시로 밸류있는 새우튀김이 나온다는거.. 이 새우튀김은 우동 토핑으로 올리셔도 좋습니다.. 이거 올림 새우튀김우동이 되는거죠..



생선머리구이.. 단품주문시 15,000원(?)이라는거 같은데 단골이라고 서비스로 주심.. 1년만에 왔지만 단골로 인증받았어요.. ㅡㅡv..



전 징그러워서 이거 안먹지만.. 지인분께서 무지 좋아하시는 머리구이..



엄청 뜨겁게 나오고 살이 완전 많다며 만족해 하심.. 지인분께서는 머리 중에서도 눈깔(--)을 가장 좋아하신답니다.. 무섭~..



ASSORTED SUSHI.. 모듬초밥.. 15,000원..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다양한 초밥이 12피스 제공되는 스시스테이에서 가장 대중적인 메뉴.. 이 초밥접시가 8~10관 담아야 적당한데.. 이렇게 12관 올리면 공간부족으로 사진이 안예쁘게 나온다는거.. 실물은 더 아름답다는거 감안해주시길.. ㅡㅡ;;..



모듬초밥은 접시 왼쪽에 아부리한 구운초밥들 오른쪽에 주력인 활어 초밥류가 포진해 있는 형태.. 당연하지만 네타는 메뉴 가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녁특선에 나오는 계란이나 유부초밥 이런건 모듬초밥엔 없고 그래요.. 학꽁치초밥, 소고기초밥, 생새우초밥, 대게살초밥.. 



고등어초밥, 양파연어초밥, 황새치초밥, 새우초밥, 가리비초밥 이런 순서입니다.. 근데 저 스시 진짜 오랜만에 먹어 봐요.. 요즘 형편이 안좋아 먹을 수가 없다면서.. ㅠ.ㅠ..



오른쪽 애들이 활어초밥전문 스시스테이가 자랑하는 광어 숭어 초밥들입니다.. 요즘 숭어초밥 강력 푸쉬 중이라는..



초밥은 이렇게 모듬형태가 아니고 원하는 것만 단품으로도 주문가능.. 이것저것 가리는거 많은 분들은 꼭 모듬을 고집하실 필요는 없다는거.. 



네타에 비해 샤리가 큰 편은 아니라 적당히 배불러서 좋음.. 와사비는 기호에 따라 따로 제공되는걸 첨가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스시스테이는 스시 주문하면 우동이랑 소바도 준다는거.. 마구 퍼주는 스시스테이의 훈훈한 인심.. ㅋㅋㅋ..



전 같은값이면 우동보단 메밀이라고 생각하는데 지인분은 우동을 선호.. 작년 요맘때 타카마츠가서 우동으로 3끼 때우던 생각도 갑자기 나고.. 다신 갈 수 없을 그곳.. ㅡㅡㅋ..



저의 선택은 물론 소바.. 고기 구워 먹은 후 먹는 후식냉면 개념이라 양은 적습니다.. 여름이라 히야시로 나왔단.. 어쨋든 소바로 든든하게 마무리,,



오늘은 서울시 재난지원금(?) 쓰는 날~.. 스시스테이는 은평사랑상품권 우수(!!)가맹점으로 제로페이 사용을 매우 환영하고 있답니다.. 제로페이모바일상품권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검색해보면 가맹점이 엄청나게 많은데 실제 가보면 이거 뭐냐고 우린 이런거 모른다고 해서 사용할 수 없는 곳들이 많다고 합니다.. 제로페이 안되면 어쩌나 괜히 불안해 하실 필요없이 스시스테이처럼 확실히 쓸 수 있다고 인증받은 곳에서 사용하심 안심이죠.. 제가 보기엔 제로페이 엄청 쉬운데 어려워 하는 사장님들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ISP페이북이나 네이버페이 등 다른 QR결제형 앱과 사용방법 동일합니다..



저만 천천히 따라하시면 제로페이 상품권 쓸 수 있어요.. 자~ 시작합니다.. 제로페이앱 실행 → 모바일상품권 → 결제하기 → 거래승인번호 입력 → 가맹점 QR스캔 → 매장내 QR코드(윗사진) 스캔 → 결제금액 입력 → 결제하기.. 이러면 계산 끝~.. 이렇게 글로 쓰니 길고 복잡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쉽고 빠르답니다..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결제 인증샷.. 제로페이는 몇번 이용해봤지만 재난긴급(?)생활비 이건 스시스테이에서 처음으로 써봤네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제로페이로 받으신 분들은 어따 써야 하나 방황하지 마시고 스시스테이에서 우아하게 식사하세요.. 먹는게 남는겁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