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완전 갈리는 신메뉴 | 스타벅스 블론드 서머 라떼

STARBUCKS COFFEE

2020. 7. 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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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께서 안겨주신 스타벅스 보고쿠폰 소진을 위해 방문한 스타벅스 숭례문북창점.. 호텔 그레이스리 서울 1층에 있는 스타벅스인데 이번에 처음 가봤다는.. 매장이 L자 구조라 생각보다 완전 넓더라구요.. 시청근처 스타벅스는 점심에 자리잡기가 쉽지 않은데.. 숭례분북창점 오심 왠만하면 앉을 수 있다는거.. 추천하고 싶은 곳이네요..



지인분께서 문자로 보내주신 STARBUCKS BOGO 쿠폰의 모습.. BOGO는 당연하게도 BUY ONE GET ONE을 의미합니다.. 한 잔 구입시 동일음료를 하나 더 주는 1+1 쿠폰.. 쿠폰 사용할 때는 전 무조건 비싼거 주문합니다.. 할인을 최대한 많이 받아야 하니까요..   



쿠폰으로 1+1 적용해서 블론드 서머 라떼 주문.. 쌍둥이 서머라떼 왠지 뿌듯하다고 막.. ㅋㅋㅋ..



블론드 서머 라떼 주문시 블론드 스티커를 주고 있습니다.. STARBUCKS BLONDE ESPRESSO.. FIND YOUR TASTE.. 이 블론드 스티커는 서머레디백에 붙이면 정말 딱 좋은 아이템..



저는 새벽 줄서기에 결국 실패해 이번에 가방을 못받았지만.. 일찌 감치 프리퀀트 스티커를 끌어 모아 레디백을 핑크 그린 두개씩 챙기신 지인분들께서 이건 자기꺼라며 싸우심.. 블론드 스티커는 결국 힘쎈 지인분의 곁으로.. ㅡㅡ;;..



BLONDE SUMMER LATTE.. 블론드 서머 라떼.. 그란데 6,400원..



요즘 화제인 스타벅스 신상음료 블론드 서머 라떼.. 약배전의 블론드 에스프레소가 꽤 오래전 런칭했는데 일부매장에만 판매했었답니다.. 근데 이번에 전매장으로 확대되면서 신메뉴 출시하고 대대적으로 밀어주는 분위기.. 기존 스타벅스 에스프레소는 다크 중의 다크로스트로 엄청 강배전인데 이걸 약배전으로 즐길 수 있게 된거.. 선택권이 넓어지는거니까 고객입장에선 좋은겁니다.. 특히 스벅은 탄맛 난다며 싫어 하셨던 분들에겐 매우 희소식..  



서머라떼 이미지사진으로 보면 불룩하게 솟아 올라서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플로트 커피로 보이는데.. 이건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스쿱으로 올린 휘핑크림입니다.. 서머 플로트 크림이라고 하는거 같은데.. 스타벅스에서 아직 선보인 적이 없는 농후한 크림이라 새롭습니다.. 진해서 아주 쫀득한 느낌이 들어요.. 크림위에는 오렌지 드리즐이 뿌려져 있는데 이게 조금 맘에 안드는.. 여름이란 계절감과도 거리가 먼거 같고 향도 엄청 강해서.. 



커피에 들어 있는 블론드서머소스랑 오렌지드리즐이 만나 희안한 맛을 내는.. 스타벅스답지 않은 유니크한 맛이라 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지인분들께서는 욕나온다 맛없다 다신안마시겠다는 강한 부정의 반응들.. ㅋㅋㅋ.. 한가지 확실한건 가볍고 산뜻한 이미지의 블론드 에스프레소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거.. 서머라떼는 2-3-4로 에스프레소가 들어가서.. 제가 주문한 그란데 사이즈는 3샷이 들어 가는데 소스향이 강하니까 순한 블론드 라떼가 완전 눌리는 느낌.. 쎈 놈엔 쎈 놈을 붙이는게 상식.. 기존 에스프레소 로스트에 더 어울릴듯한 조합이 아닐까 합니다..



CLOUD CHEESE CAKE.. 클라우드 치즈 케이크.. 5,500원..



일명 오렌지 색소 케이크인 프룻티 오렌지 케이크를 다시 먹고 싶진 않아서.. 무난한 클라우드 치즈켁으로~..



스타벅스 케이크 쇼케이스에 고를만한게 딱히 없을 때 주로 주문하는 클라우드.. 샤워크림계의 클래식한 치즈케익



스타벅스에는 블루베리 쿠키 치즈케이크, 번트 치즈케이크 그리고 클라우드 치즈케이크가 있는데 클라우드가 가장 무난한 선택입니다.. 클라우드엔 호불호가 없는거 같은..



적당한 산미의 진한 치즈케익이 입에 착착 붙습니다.. 스위츠 좋아하는 지인분께서 거의 다 흡입하심.. ㅡㅡㅋ..



BOGO쿠폰에 크로스마일카드 4천원할인 조합으로 블론드서머라떼와 클라우드치즈케이크를 싸게 먹었다는 후기가 되겠습니다.. 다음엔 아이스 블론드 바닐라 더블샷 마키아또에 도전해보고 싶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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