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단짠 모스버거 신제품 | 골든 크리스피 치킨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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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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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께서 모스버거의 맛이 갑자기 그립다고 하셔서 급방문하게 된 모스버거.. 해외여행을 요즘은 못가잖아요.. 현 상황 봐선 내년에도 못갈꺼 같고.. 그래서 명동에서 모스체험.. ㅡㅡ;;.. 



MOS BURGER MYUNGDONG CENTRAL STORE.. 3층짜리 대형 직영점.. 명동은 여전히 사람이 없어서 연말까지 다들 버틸 수 있을지 걱정될 정도입니다.. 코로나 전부터도 손님이 별로 없었던 모스버거는 더 심각한 상태고.. ㅠ.ㅠ..




QR체크인 후에 이용하실 수 있고 마스크는 당연히 기본입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감자치즈스틱 천원쿠폰 이벤트 중이고 배민 주문시 3천원 할인된다고 합니다..



모스버거가 맛있는 이유.. 주문 후 조리시작,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 준비, 40년전통 특제소소, 엄선된 식재료, 모스버거 맛의 공식 4℃x80℃x85℃.. 절대 미리 제품을 만들어 놓지 않는 애프터오더 방식으로 유명한 모스버거.. 오늘은 12분정도 기다린듯 하네요..



COCA COLA.. 코카 콜라..



지인분의 선택은 코카콜라.. 메론소다는 달아서 안좋아하신다고 합니다.. ㅡㅡ;;..



MELON SODA.. 메론 소다..



세트음료 한라봉소다로 업차지할까 고민하다가 모스는 메론소다란 생각에 오늘도 메론이..



SHRIMP CUTLET BURGER.. 새우 카츠 버거.. 가격 : 단품 4,600원 세트 7,200원..



모스버거 비싸다는 분들이 가끔 계신데 일본보다 한국모스가 훨씬 저렴하답니다.. 일본은 세트 주문시 버거값에 무려 4천원을 더 추가해야 한다죠.. ㅡㅡ;;.. 암튼 위에서 바라보면 번은 이런 느낌.. 반딱반딱 모스 번 귀엽네요.. ㅋㅋㅋ..



오랜만에 주문한 새우카츠버거입니다.. 번-타르타르소스-양배추-에비카츠-머스터드-번의 구성..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 경쟁업체 새우버거와는 달리 모스는 버거 위에 잘게 썬 양배추가 올라가는게 특징.. 돈까스나 멘치버거 비슷한 개념으로 접근하는듯..



새우카츠버거 집어 올리면 이런 느낌.. 모스 새우버거도 새우를 완전히 다져 넣지 않고 살이 씹히게 새우패티를 만들었습니다.. 탱탱한 새우의 느낌 좋구요..   



양배추랑 같이 먹어서 그런지 돈까스집 새우까스 느낌이 살짝 납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네요.. 근데 갑자기 휘시버거가 먹고 싶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요즘은 휘시버거 왜 안파나 몰라요.. ㅠ.ㅠ..  



GOLDEN CRISPY CHICKEN BURGER.. 골든 크리스피 치킨 버거.. 가격 : 단품 5,200원 세트 7,200원 




오늘의 메인 치킨버거.. 요즘 치킨버거에 꽂혀서 치킨버거만 먹고 있답니다.. 콩국수에 이어서 치킨버거에 몰입 중.. ㅋㅋㅋ.. 모스버거 신제품 골든 크리스피 치킨 버거.. 풍성한 양상추 진짜 짱이네요.. ㅋㅋㅋ.. 새우카츠버거는 이거에 비하면 완전 초라한.. 기존의 치킨버거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비쥬얼을 자랑합니다..



한국모스에만 있는 한정메뉴로 보시면 되겠어요.. 원래 모스버거는 이렇게 복잡한 치킨버거가 없답니다.. 단순하게 튀긴 치킨버거랑 구운 데리야끼치킨버거 두가지만 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한국 치킨시장이 워낙에 치열하다보니.. 한국 소비자의 입맛도 당연히 높고 시장에 요구하는 기대치 또한 그냥 넘사벽 수준.. 그래서 스탠다드한 치킨버거론 시장에서 절대 승부가 되지 않기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모스가 노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겠죠..   



번-마요네즈-레터스-치커리-토마토-어니언-골드시즈닝-치킨카츠패티-크림치즈-고구마무스-번의 구성..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치킨버거치곤 재료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 럭셔리 버거.. 맛있게 만들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골든 크리스피 치킨버거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시즈닝 파우더에 있는데요.. 달고짜고 한 기존 치즈파우더에 매운맛을 추가해서 맵달짠~..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이용한 기존 블랙페퍼치킨버거의 업그레이드 버젼으로 봐야 할꺼 같네요.. 살짝 단단하게 느껴질 정도로 와삭하는 소리가 나는 튀김옷이 특징.. 원래 치킨 시즈닝을 튀김옷이 안보일 정도로 두텁게 뭍히는데 모스는 과도함은 피했습니다..  



치킨패티 튀김옷의 바삭함과 양상추의 아삭함이 묘하게 조화롭습니다.. 야채랑 같이 먹어서 그런지 기존 스노윙(?)치킨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거 같기도..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황금 시즈닝은 네네치킨의 매콤치즈 스노윙 생각하시면 될듯 싶네요.. 꽤 익숙한 맛.. ㅋㅋㅋ.. 암튼 맛있다는.. 기간한정으로 선보이는 제품.. 시즈닝계 치킨 좋아하시면 분명 만족할 수 있는 맛.. 



FRENCH FRIES.. 후렌치 후라이..



모스는 오뚜기 토마토케챂.. 



골든크리스피-골든후라이 조합으로 갈까 한참을 고민.. 골든후라이로 업차지할까 말까 하다가 너무 짜지 않을까 싶어서 그냥 후라이로..



케찹을 듬뿍 찍어 찹찹..



지인분께서 넘나 좋아하시는 모스 포테이토..



KARAAGE CHICKEN.. 카라아게 치킨..



지인분께서 배곰품을 못이기시고 사진 찍기 전에 한 조각 몰래 드심.. 원래는 한조각 더 나옴.. ㅋㅋㅋ..



치킨너겟보다 카라아게가 훨씬 맛있다는 당연한 평가를 해주셨네요..




모스치킨이 은근 맛있는거 같단 생각이.. 그래도 전 카라아게보단 케이준텐더 쪽이 더 맛난듯.. 어쨋든 오늘도 배부른 모스가 되었다는 스토리..



외식업체들이 다 어렵지만 패스트푸드쪽도 요즘 많이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 모스버거는 일본 오리지널 메뉴를 그대로 들여오는데 만족하지 않고 더 업그레이드된 버거 한국고객에 맞춘 고볼륨 버거 등을 선보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낌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모스 망하면 곤란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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