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원대 가성비 파스타집 | 백종원 롤링파스타

FAMILY RESTAURANT

2021. 1. 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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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끼니를 때우기 위해 방문한 롤링파스타 신촌점.. 2년전에 런칭했을 때부터 가보고 싶었던 더본코리아 가성비 이탈리안 브랜드인데 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네요..

 

롤링파스타 신촌점의 모습.. 위치는 형제갈비 건너편입니다.. 지나다니면서 계속 느끼는거지만 신촌도 상황이 많이 안좋다는.. 롤링파스타 건물만 해도 3층 6층 7층이 비어 있는.. ㅠ.ㅠ.. 

 


외식경영전문가 백종원이 선보이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파스타~ 롤링파스타.. 이전 이탈리안 레스토랑 반값 수준의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다는.. 토마토 파스타 4,500원 와인 한잔 3,900원.. 넘 싸지 않나요??.. 

 

그러고 보니 청화 도삭면가는 대만우육면으로 간판을 새로 달았네요.. 여기도 궁금해 하고 있는 곳인데 아직 못가보고 있는.. ㅋㅋㅋ..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ROLLING PASTA.. 브레이크타임 15:00~16:30 있으니 주의를..

 

실내는 뭐 요런 느낌.. 손님이 많아서 넓게 찍진 못했어요.. 아무데나 앉으면 된다고 합니다.. 사장님이 매우 친절..

 

셀프바에서 물이랑 피클, 스푼, 포크, 냅킨 등을 알아서 가져가 셀프세팅 하는 방식.. 그렇다고 셀프 서비스는 아니에요.. 서버가 주문, 서빙, 버싱을 해줍니다..

 

뭐 이렇게 가져 오면 되는 분위기인듯..

 

MOJITO.. 모히토.. 4,000원..

 

음료 가격도 괜찮아요.. 탄산음료 2,000원이고 샹그리아, 모히토도 저렴.. 맛은 과연 어떨지..

 

민트나 라임은 보시다시피 장식정도로 들어가고.. 맛은 그냥 민트시럽맛입니다.. 하지만 뭐 가격이 싸니까.. ㅡㅡ;;..

 

CREAM CHEESE SALAD.. 크림치즈 샐러드.. 4,500원..

 


샐러드 가격이나 파스타 가격이나 사실 그게 그거라.. 파스타를 하나 더 시킬까 했는데.. 혼자서 2 파스타는 무리인거 같아서 샐러드로..

 

샐러드 믹스는 양상추, 치커리, 라디치오의 구성이고 방울토마토, 크림치즈, 크루통에 눈꽃치즈로 마무리되는거 같네요.. 

 

드레싱 선택권은 없습니다만 외외로 가볍고 좋네요.. 오일앤비네가계열 싫어하시는 분들 많을꺼 같은데.. 이걸로 괜찮은 걸까 싶기도 하고..

 

하우스 샐러드에 크림치즈 다이스가 들어간 샐러드라고 보시면 되겠는데.. 이 크림치즈가 예전에 집에 사두고 매일 먹던 칼로리 대마왕 만원짜리 블럭치즈 그 맛이라 왠지 모르게 훈훈한 기분이 들었던..

 

TOMATO PASTA.. 토마토 파스타.. 4,500원..

 

첫 롤링파스타인지라.. 토마토 파스타 나오고 단체샷.. ㅋㅋㅋ..

 

파스타 메뉴 중에서 베스트3 메뉴가 토마토 파스타 4,500원, 알리오 올리오 4,500원, 봉골레 5,000원 이렇게네요.. 크림소스는 6,000원부터라 조금 비쌉(?)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뉴가 많았으나.. 첫 롤링파스타라 기본 메뉴 주문했습니다.. 여긴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좋아하는지 파스타에도 올렸네요.. 파스타 양은 적은 편이고 소스 넉넉하고 면은 얇습니다..

 

포크로 돌돌 감아 보면 이런 느낌.. 소스가 묽은 편이라 면에 잘 감기진 않는 타입..

 

토마토 소스는 산미도 적당하고 의외로 맛있는듯.. 의심해서 미안해요 너무 싸서 그만.. ㅋㅋㅋ..

 

소스는 괜찮은거 같은데 면이 좀 맘에 안들더라구요.. 어중간하게 얇은데다 아주 푹 삶아져 있습니다.. 다른 파스타도 이런건가 궁금..  

 

소스 퍼묵퍼묵으로 마무리.. 포카치아도 주문할껄 그랬네요.. 의외로 소스 인심이 후해서..

 


싸긴 쌉니다.. 암튼 가격대비 큰 만족을 주는 곳으로 결론.. 2인에 3파스타 정도가 적당한 양이 아닐까 싶네요.. 피자도 있고 스테이크도 있어서 조합하는 재미도 나름 있는듯.. 영수증 보니 파스타랑 음료, 사이드 가격이 500원 차이라서 웃음이.. ㅋㅋㅋ.. 

 

사실 스파게띠아, 카프리쵸사 등의 만원정도 하는 리즈너블 파스타 브랜드들이 다 망해서.. 2만원대 파스타가 당연하게 된게 현실입니다.. 사실 파스타가 별건 아닌데 너무 욕심껏 받고 있죠 다들.. 롤링파스타 같은 가성비 브랜드들이 널리 퍼져서 기존 업체들이 정신 좀 차렸으면 합니다.. 양이 조금 적긴 하지만 롤링은 다른 파스타집 하나 가격으로 세가지메뉴를 먹을 수 있습니다.. 기존 업체 반값이하라 최소 돈 아까울 일은 없을듯.. 롤링파스타 응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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