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트리플치즈 크로크무슈 | 콜드브루 몰트

STARBUCKS COFFEE

2021. 8. 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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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블로그에 스타벅스 포스팅만 200개가 넘을 정도로 자타가 공인하는 스타벅스 매니아인데요.. 최근 스타벅스 가는 빈도가 확 떨어진듯 합니다.. 스타벅스 근처에 파스쿠찌나 커피빈이 있으면 커피값이 더 비싸도 그곳들을 가게 되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는..

 

신한카드 더베스트F 혜택 소진을 위해서 방문한 스타벅스 리저브 홍대입구역사거리점.. 할인을 받기 위해서 진짜 억지로 방문.. 여행도 1년반을 못갔는데 스벅혜택이라도 챙겨야 한다는 일념임.. ㅡㅡ;;..

 

트리플치즈 크로크무슈와 리저브 콜드브루 몰트를 주문했네요.. 그나저나 이브닝페어링 없어져서 넘 아쉽.. 은근 쏠쏠했는데.. 그게 그리 아까웠던 걸까요.. ㅠ.ㅠ..

 

오늘의 늦고 또 늦은 저녁 크로크무슈 콜드브루몰트 세트..

 

TRIPLE CHEESE CROQUE MONSIEUR.. 트리플 치즈 크로크 무슈.. 5,200원..

 

나름 신메뉴에 속하는 트리플 치즈 크로크무슈.. 식빵귀를 잘라내지 않은 터프한 식빵이 제대로 구워진 비주얼로 나와서 나름 먹음직스럽게 보였던..

 

모짜렐라, 라티지아노, 콜비잭 이렇게 3가지 치즈가 들어간 크로크무슈라는 설명입니다..

 

바삭하게 잘 토스트된 컨디션으로 나와서 한~입 베어 물으니 파삭하는 소리가 나네요.. 굿굿..

 

치즈가 무게를 못이기고 그냥 좌르르 흘러내림.. 수습하느라 힘들었을 정도..

 

베샤멜 소스고 햄이고 뭐고 다 필요 없네요.. 풍성한 치즈가 진짜 짱짱.. 라티지아노 치즈의 가성비는 역시나 좋네요..

 

자료사진입니다.. 전의 스타벅스 크로크무슈는 이러했다는.. 바뀌고 훨씬 맛있어졌음..

 

기왕 환골탈태하는 거 쓸데없는 매운맛도 버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역시 크로크무슈는 치즈고 크로크무슈는 흰빵이라는 결론..

 

COLD BREW MALT.. 콜드 브루 몰트.. 8,500원..

 

아니 이게 뭔가요.. 실망스러운 비주얼로 제공된 콜드브루몰트.. 뭐지 진짜.. 오늘 기분이 안 좋으신 건가.. 제가 뭐 잘못한 거라도.. 아무 말도 안하고 마스크 끼고 가만히 앉아 있었는데.. ㅡㅡa..

 

자료사진입니다.. 리저브 콜드브루몰트가 원래는 이렇게 나와야 정상..

 

콜드브루 몰트는 리저브 콜드브루가 들어간 커피 아이스크림 쉐이크인데.. 다 녹은 상태로 나옴.. 배달 오느라 녹은 거 아님.. 만들자마자 바로 나온 거 맞는데 흠.. 처음 만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 뭐 하자는 건지 의도를 모르겠는.. 맥도날드 쉐이크만도 못한 퀄리티 최악입니다.. ㅡㅡ;;..

 

진짜 몇 년만에 환불받고 싶다는 충동을 일게 했던 콜드브루 몰트.. 내 돈 8,500원 돌려 내~..

 

이 매장뿐만 아니라 요즘은 다들 대충대충.. 이러니 스타벅스에 대한 충성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음.. 주문한대로 커피가 안나오니까요.. 리저브바도 이리 망가졌는데 뭐 일반 매장은 안 봐도 뻔하죠.. 매너리즘에 콕 빠진 스타벅스에 변화를 바라는 건 무리겠고 가급적 안가는 수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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