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가도 훈훈한 그곳 | 이대앞 민주 떡볶이

PETITE CUISINE

2009. 12. 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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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들른 민주 떡볶이.. 신촌에서 갑자기 매콤한 떡볶이가 땡긴다는 지인분들과 의기투합해서 방문.. 

베니건스 이대점 뒷골목이라고 하고 싶은데..베니건스 이대점이 11월 30일까지만 영업을 하고 문을 닫아서 ㅠ.ㅠ.. 흑흑흑 지못미 베니건스 ㅠ.ㅠ..

어쨋거나 오랜만의 민주떡볶이 방문입니다..이대앞 떡볶이 골목 뚱과 삐삐네 사이에 있어요 ㅋㅋㅋ..

처음 보는 분들은 영업을 하는지 안하는지 모를 수 있기에.. 민주네 엽업한다고 써있어요.. ㅋㅋㅋ..

민주 떡볶이의 자랑 말랑말랑 밀가루 떡볶이..

못난이와 김말이들..

가지런히 세워진 야끼만두 ㅋㅋㅋ..

오뎅국물 ㅋㅋㅋ..

클래식한 노란 단무지..

민주 떡볶이의 메뉴판입니다.. 가격대가 스믈스믈 올라가고 있는 ㅡㅡ;;..떡볶이 2,000원.. 순대 2,000원.. 김밥 1,000원.. 잡채 2,000원.. 쫄면 3,000원.. 냉면 3,000원.. 떡라면 2,500원.. 순대볶음 3,000원.. 라면 2,000원.. 계란,야끼,김말이,못난이 3개 1,000원.. 비빔국수 3,000원..

우동 2,000과 잔치국수 3,500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민주네의 추천 메뉴 : 비빔냉면, 시원한 물냉면, 순대볶음..일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민주네.. 일본어 메뉴판이 있습니다.. 허접하긴 하지만..

연장은 알아서 세팅하시면 됩니다..

물과 단무지는 셀프..

지인께서 물을 따라 주셨어요..

단무지는 셀프라더니 알아서 준비해주시더군요..

노란 단무지 오랜만이야~..

오뎅 국물 ㅋㅋㅋ..

그저 훈훈해지는 ㅋㅋㅋ..

떡볶이가 가장 먼저 도착했습니다.. 지인분께서 알아서 튀김과 함께 주문하셨네요..떡볶이 2인분 4,000원.. 그리고 김말이,못난이,야끼 3총사 1,000원 어치.. 

떡볶이를 천원에 먹던 그 시절이 살짝 그리워지기도 하지만..말랑말랑 보드라운 민주네의 밀가루 떡볶이는 언제 먹어도 추억의 그 맛이라는..

김밥.. 1,000원..주문도 안했는데 잘못 나왔어요.. ㅡㅡ;;..

지인분들께서 천원짜리 김밥치곤 너무 맛있어 보인다며 결국 달라고 함 ㅋㅋㅋ..

민주네에서 김밥은 꼭 주문하세요.. 김밥 가격은 김밥천국들 때문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가격대비 좋아요..

순대.. 2,000원..

순대는 주로 순대볶음으로 주문했었는데.. 잡채를 주문한 관계로 오늘은 오리지날 버젼의 순대입니다..

평범한 맛의 순대지만..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면 맛이 확 달라져요 ㅋㅋㅋ..

리필해주신 단무지..단무지를 리필해주시는 이런 일은 처음 본다는 지인분.. 저희 포스(?)에 아줌마가 압도된거 같다고 하시는 ㅋㅋㅋ..

다소 늦게 제공된 잡채.. 2,000원..

바로 볶아서 주시기 때문에.. 이렇게 김이 장난 아니게 피어오른답니다.. ㅋㅋㅋ..

깨와 기름맛이 맛을 지배하지만 따끈한 맛에 와구와구 냠냠..

4명이서 만원어치 먹으니 딱 좋네요.. 아~ 배불러 ㅋㅋㅋ..

명지대 이정희 떡볶이 덕분에 다소 소홀했었는데.. 민주네 오랜만에 들르니 참 훈훈한 느낌이고 좋네요..역시 밀가루 떡볶이는 민주네라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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