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탑 탐나는피자 | 고르곤졸라 슈퍼콤비네이션 피자

최근 거의 매일 함께하고 있는 유튜브 간다효에서 새롭게 주력 피자로 등극한 브랜드가 있는데.. 간다효님이 너무나도 맛있게 흡입하시기에 저도 먹어보고 싶어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탐난다인지 탐나는인지 저는 처음 들어보는 피자 브랜드였는데요.. 이번에 유튜브에서 처음 봤을 정도로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실제 매장수 또한 별로 없었지만 저희 동네는 탐나는피자 배달권이더라는 거.. 그래서 기쁜 마음에 주문해보았습니다.. ㅋㅋㅋ..

 

먹방 유튜버는 아니지만 먹방이 주력 컨텐츠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방송 켰다하면 대부분을 우선 먹으면서 시작하는 존경하는 간다효님.. 간다효님 먹방의 인기요인 3가지.. ① 누구나 시도할 수있는 서민적인 가격의 메뉴, ② 3인분 양을 혼자서 ③ 소통할 꺼 다 하면서 빠른 속도로 깔끔하게 클리어~.. 이래서 간다효님의 먹방은 항상 인기가 많답니다.. 먹방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 타고난 탤런트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려주신 간다효님.. 먹방은 진짜 재능의 영역, 아무나 못함.. 저는 간다효님처럼 밥 3공기, 라면 3개 한 번에 절대 못 먹거든요.. ㅡㅡㅋ..

여러 음식 카테고리 중에서도 피자는 간다효님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 피자를 워낙에 자주 많이 드시는 분이다보니, 간다효가 맛있다고 추천한 피자집이라면 저는 신뢰가 가서 이번에 탐나는피자를 아무런 망설임 없이 주문하게 되었답니다.. 협찬받은 것도 아니건만 무려 연속으로 3번, 탐나는 피자를 주문하셨는데 감히 의심을 할 수가 없었단.. 믿고 주문한 탐나는피자.. 간다효의 추천 메뉴는 슈퍼콤비네이션이었습니다.. ㅡㅡㅋ..

    

간다효님 팬분들을 위해 메기 먹방관련 한가지 정보를 드리자면.. 불변의 간다효 추천 피자 브랜드였던 피자스쿨의 급작스런 가격인상에 간다효님이 크게 충격을 받으셨나봐요.. 효기심을 제외한 유일한 팔로우 계정이었던 피자스쿨 인스타그램을 최근 언팔로우 하신 것으로 보아, 앞으로 피자스쿨보다는 탐나는피자 먹방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라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피자스쿨 사요나라~..

 

제가 요기요 요기패스X 구독자인 관계로 탐나는피자는 요기요를 이용해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요기패스X는 배달비 무료.. 탐나는피자 매장별로 다르겠지만 제가 주문한 곳은 최대 6천원 쿠폰할인이 붙어 있었답니다.. 기간한정이 아닌 상시 할인 이벤트라고 보셔도 될 듯.. 제공 쿠폰은 총 6종으로 10,000원 이상 1,000원, 15,000원 이상 2,000원, 20,000원 이상 3,000원, 30,000원 이상 4,000원, 40,000원 이상 5,000원, 45,000원 이상 6,000원 할인이었습니다..

  

간다효님이 주문한 메뉴는 가성비탑 원플러스원 두 판+음료 메뉴였고요.. 중요한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 2판 29,900원, 라지 사이즈 2판 36,900원이었네요.. 원플러스원 세트 레귤러 2판의 경우 할인율 15%지만, 라지 2판은 11%로 할인율이 낮아집니다만, 간다효님 팬이라면 레귤러 노노, 남기더라도 무조건 라지.. 매장 리뷰 이벤트로 치즈오븐스파게티 80%할인, 치즈크러스트, 치즈토핑, 치즈볼 2P, 치즈스틱 2P, 새우링 2P, 치킨텐더 2P, 치킨가라아게 2P, 버팔로스틱 2P, 음료 500ml 랜덤을 선택 제공받을 수 있답니다.. 

 

탐나는 피자는 로제올미트, 핫콤비네이션, 화이트쉬림프플렉스, 칠리치킨쉬림프, 프렌치핫독, 소불고기, 페페로니, 핫페페베이컨, 스위트고구마, 슈퍼콤비네이션, 포테이토, 핫포테이토, 케이준감자후라이, 알로하하와이안, 야채, 고르곤졸라, 치즈 이렇게 17종의 피자를 판매하고 있고요.. 가격은 라지 사이즈 기준 19,900원~27,900원입니다.. 간다효 추천피자인 탐나는 슈퍼콤비네이션 하나 고르고 나머지 한 판은 고르곤졸라 피자로 초이스.. 

 

탐나는 피자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피자 박스를 보온팩에 넣어 제공해 따뜻한 온도를 유지한 채로 배달을 해준다는 점.. 

 

탐나는 피클.. 국내산 오이의 고급 피클..

 

테이준 핫소스.. 태원식품의 핫소스 제공.. 

 

탐나는 파마산 치즈가루.. 보통은 치즈 넣는 시늉만 하는데 여긴 그래도 그레이트 파마산치즈 함량이 11%네요.. 나름 양심적인..

 

탐나 갈릭소스와 탐나 갈릭디핑소스.. 와사비와 섞어 드시면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응??.. ㅡㅡa..

 

ZERO COLA.. 제로 콜라.. 500ml 1,500원.. 원플러스원 세트에 제공되는 번들 콜라..

 

IT'S TASTY.. 탐나게 맛있다~ 탐나는 피자.. 드디어 먹어보게 되네요.. 너무 떨러요.. ㅠ.ㅠ..

 

TAMNA'S GORGONZOLA.. 탐나는 고르곤졸라.. L 20,900원..

 

기본인 치즈피자보다 천원 더 비싼 포지션의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피자 사이즈라는 게 일정한 기준이 없고 업체별로 모두 다른데요.. 보통의 라지 사이즈 피자는 13인치인데, 탐나는 피자는 생각보다 더 컸습니다.. 탐나는피자 라지 사이즈는 14인치로 보셔야 할 듯..

 

고르곤졸라 피자 특유의 꼬릿한 냄새는 그다지 나지 않았습니다.. 비주얼 상으로도 거뭇한 고르곤졸라 치즈가 보이진 않았어요..

 

고르곤졸라 피자에 기본 제공되는 꿀입니다.. 콘시럽이 아닌 향이 좋은 리얼 벌꿀을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역시 양심업체였음.. 그나저나 꿀을 하필이면 저 새까만 소스통이 담아주시는 건 좀.. 보시다시피 꿀이 꿀로 전혀 보이지가 않는답니다.. 투명이나 흰색으로 바꾸셔야 하지 않을까요.. 

 

보온팩에 피자를 넣어 줘서 따뜻하기보다 뜨겁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온도 유지가 잘 되었고요.. 피자 사이즈가 커서 먹기도 전에 일단 만족하고 스타트..

 

흑미도우를 사용하는지 도우 색이 살짝 보랏빛이 돌았단.. 치즈 양이 많아서 살짝 묵직한 느낌도 들었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 생각보다 맛있네요.. 여기 피자는 기본적으로 피자가 다 뜨거워서 모짜렐라 치즈가 쭉쭉 늘어나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듯..

 

고르곤졸라 피자는 별도로 제공되는 벌꿀에 디핑 해서 드시면 되는데요.. 꿀향이 제대로 나서 좋네요.. 꿀 찍어 드시면 더 고품격 맛이 난답니다.. 

 

고르곤졸라 치즈가 제 기준으로는 부족하게 들어가서 살짝 아쉬운 기분입니다만.. 피자에 올라가는 모짜렐라 치즈의 양이 많아 희석되었다고 보는 게 맞을 듯.. 

 

피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도우와 치즈가 나름 퀄리티 있었어요.. 이 정도 도우 품질이면 거의 메이저 피자 브랜드에 근접했다고 보입니다.. 흑미도우 쫄깃하니 맛났음..

 

TAMNA'S SUPER COMBINATION.. 탐나는 슈퍼 콤비네이션.. L 21,900원..

 

간다효님 추천의 탐나는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 이건 무조건 주문해야 했습니다.. 토핑이 많다며 극찬하셨던 바로 그 피자거든요..

 

리뷰 이벤트로 치즈크러스트를 추가해 봤습니다.. 원래는 치즈크러스트 도우로 변경 시 3,500원 추가.. 암튼 치즈크러스트라서 엣지 부분이 볼록하게 올라와 있는 모습이 되겠고요..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 토핑으로는 페페로니, 불고기, 햄, 버섯, 피망, 옥수수, 양파, 체다치즈에 모짜렐라치즈 뭐 이렇게 인 듯..

 

불고기 피자인양 불고기 토핑이 상당히 실하게 올라가고요.. 햄 다이스 양도 상당히 많은 게 토핑 인심이 후하다는 걸 바로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피자 맛이 상당히 풍부하고 맛있네요.. 고르곤졸라 피자 먹다가 슈퍼콤비네이션 먹으니 너무 토핑이 화려해서 깜짝 놀람.. 여긴 심플한 치즈피자나 야채피자 등은 주문하면 안 되겠어요.. 이렇게 토핑인심이 훈훈한 곳인 줄은 몰랐음.. 역시나 모니터로 보는 거랑 직접 먹어 보는 것이랑은 차이가 심하네요.. ㅋㅋㅋ..

 

엣지에 치즈크러스트가 있었는데요.. 치즈크러스트 오랜만에 먹어보는데 그다지네요.. 다음에는 간다효님처럼 천원 추가해서 치즈오븐스파게티 먹는 걸로.. ㅡㅡ;;..

 

토핑인심이 너무 후해서 페퍼로니 피자랑 불고기 피자를 동시에 먹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 했던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

 

피자맛이 까다로운 지인분께서도 뜨거운 온도 유지부터 타 피자집과는 차별화되어 있고 피자의 두께 자체가 다르다며 만족해하시는 눈치 셨다는..

 

탐나는피자라는 존재 자체를 저는 알지 못했고, 새로운 피자 브랜드에 대한 시도 자체가 없는지라 간다효가 아니었다면 절대 못랐을 탐나는피자.. 이 탐나는 피자를 간다효님이 강력하게 추천해서 바로 주문해 봤는데요.. 생각보다 더 큰 만족감을 준 피자라고 생각합니다.. 싸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은 애매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더 좋아서 놀랐네요.. 보온팩에 넣어 주는 것부터가 경쟁업체와는 차별화된 피자 브랜드, 이게 치트키였습니다.. 한 겨울에 배달 피자를 이렇게 뜨거워서 호호~하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은 거의 축복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피자는 뜨겁게~ 토핑은 실하게~가 탐나는피자의 모토인 듯.. 간다효님이 괜히 신음소리를 내면서 먹은 게 아니었답니다.. 다음에는 탐나는피자에서 어떤 메뉴를 주문해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이 되네요.. 새로운 피자 브랜드를 찾고 계시다면 탐나는피자 한번 주문해보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