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쇼핑 후에는 바로 다이소 쇼핑 일정이 이어졌습니다.. 일본에선 100엔샵을 햐쿠엔숍푸라고 하고 우리나라는 천원샵이라고 하는데요.. 비슷하면서도 다른 스타일이라 쇼핑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카고시마 시내 중심가에 있는 접근성이 좋은 다이소 매장은 3곳 정도가 있고요.. 나머진 교외형 점포라 존재의 의미는 그다지 없어요..
상점가를 지나고 또 지나 텐몬칸 다이소로.. 카고시마 여행 마지막 날은 날씨가 그렇게 좋진 않았네요.. 뭐 어제 사쿠라지마에서 화창했으니 불만은 없지만..
이 아침에도 웨이팅이 있는 라멘집이 한 곳.. 이 눈에 띄게 줄을 서있는 라멘집이 어디인가 하면.. 카고시마 대표 라멘맛집 鹿児島ラーメン豚とろ 天文館本店 카고시마라멘 부타토로 텐몬칸본점..
이 시간에 이렇게 줄을 서있다는 건 뭐 독보적인 존재라고 볼 수가 있죠.. 실제 텐몬칸 상점가에서 웨이팅이 있는 곳은 부타토로가 유일했고요.. 먹어보고 싶긴 한데.. 라멘은 어제 사쿠라지마에서 먹었기 때문에..
오전 시간대라서 상점가에 활기는 없었는데요.. 뭐 저는 다이소만 가면 되었기 때문에.. 다이소 텐몬칸점으로 고고~..
ダイソー 鹿児島天文館店.. 텐몬칸 상점가 내에 있는 다이소.. 텐몬칸 다이소 매장이 안타깝게도 3개월 전 폐점했다고 합니다.. ㅡㅡㅋ..
그래서 위의 지도의 카고시마츄오역에 있는 다이소 라이카1920점이나 다이소 이즈로점을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텐몬칸점이 소형점이긴 했으나 위치가 좋았는데 문을 닫아서 아쉽게 되었어요..
우리나라 다이소랑 일본 다이소는 비슷한 듯 하면서도 많이 다른데요.. 일본 다이소는 말 그대로의 100엔숍입니다.. 100엔 상품이 거의 대부분이라는 점이 한국 다이소와는 가장 다른 점입니다.. 가격 설정이 일본에 비해 훨씬 자유로운 한국 다이소보다 일본 다이소가 많이 부족한 듯 보이지만 가격적인 면에서는 일본이 우위.. 가격표가 붙어 있지 않은 대부분의 상품은 전부 백엔입니다..
크록스형 샌들 가격을 보시면.. 150엔, 250엔으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이소는 카메라 OK, 사진 마음껏 찍어도 되는지라 뭔가 마음도 편안하고.. 오픈 시간대라 손님도 없었고요.. ㅋㅋㅋ..
햇빛에 반응하는 솔라토이가 무려 100엔.. 이게 천원이라니 좀 말이 안되긴 하는데 천원 맞아요.. 지인분께서 이거 좋아하심.. 이번에는 흰 고양이로 영입.. ㅋㅋㅋ..
신나는 일본 다이소 쇼핑의 시간.. 이것도 100엔, 저것도 100엔 모두 다 100엔입니다.. 후지야 미루키랑 첼시 버터스카치 구입하고요..
타라타라 스틱도 100엔, 모리나가 밀크캐러멜도 100엔이랍니다.. 그냥 가격 걱정 없이 담으면 돼서 좋음..
사탕들 뿐만 아니라 초콜릿도 모두 100엔.. 메이지 초콜릿도 100엔..
루크 마일드 밀크, 미루키 초콜릿도 담아 보고요..
과자코너 보다가 눈에 확 들어온 신당동떡볶이 스낵.. 순창고추장 썼다고 한글로 쓰여있음.. ㅋㅋㅋ..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은 오리히로 곤약젤리도 모두 100엔이랍니다..
의외로 사탕이랑 젤리류를 많이 사게 되는 다이소네요..
메이지 같은 메이저 업체 제품도 있지만 우리에겐 생소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많은 게 다이소의 특징이라는 거..
지인분께서 다이소 가면 줄줄이 과자를 사다 달라고 하셔서 줄줄이 과자도 구입.. ㅡㅡㅋ..
종류가 상당히 많고 기본적으로는 미니 스낵이 4개 붙어 있는 구성인데요.. 한 팩당 양이 적어서 애들 간식용으로 좋다고 합니다.. ㅡㅡㅋ..
돈키호테에서 후리카케 나름 샀는데.. 여기 오니 또 사고 싶네요.. 버터쇼유 후리카케랑 우나기 후리카케 득템..
야끼소바 라멘도 담아 보고요.. 아래에 있는 김치국밥의 모토 저런 걸로 일본에선 오챠즈케를 만들어 먹더라고요.. 한국 국밥풍 오챠즈케.. ㅋㅋㅋ..
다이소는 뭐랄까 양이 적은 제품이 다양해서.. 혼자 사시는 분들께 좋은 싱글라이프 아이템이 많아 좋다는 생각..
일본의 맛을 간단하게 낼 수 있는 조미료도 다이소 추천템이랍니다.. 혼카츠오다시노모토, 야키아고다시노모토..
에스비 스파이스들도 다이소향 상품들은 패키지가 다릅니다.. 얘네들은 돈키호테가 더 나은 것 같아요..
에스비 무착색 와사비도 다이소에서 구입하실 수가 있고요..
큐피 마요네즈는 돈키호테보단 사이즈가 작아서 다이소가 더 좋아요.. 타코야키 소스, 오코노미야키 소스 다이소에선 모두모두 100엔..
다이소 PB인 다이소 셀렉트.. 다이소에선 계란간장도 100엔.. 일단 가볍고 막 쓰기에 아주 좋고요..
다이소는 음료수도 전부 백엔이랍니다.. 코카콜라도 다이소가 싸다는 사실..
식품 쪽에서 생활용품 쪽으로 이동.. 소재발신관??.. 뭐지..
렌즈 케이스랑 약 케이스는 다이소에서..
브라 스트랩 2세트 100엔.. 굿굿..
테이블웨어 섹션으로 이동이에요..
그릇을 좀 사야 해서.. ㅎㅎㅎ..
이렇게 상품에 가격이 적혀 있지 않은 건 모두 100엔..
동물 머그 100엔.. 싸다..
이런 것도 다 100엔이야 싶을 정도로 싸긴 싸요..
앞접시랑 밥공기 이런 건 다이소가 진짜 매력 있긴 해요..
중국제, 태국제가 많지만 잘 찾아보면 일본제가 은근히 있어요..
일제 다이소 밥공기.. 밥을 조금 먹을 수 있어서 지인분께서 좋아하심..
다 100엔이니까 쓰다가 깨져도 하나도 안 아깝습니다.. 또 사면되니까..
이번에도 접시들 또 다이소에서 장만해 가네요..
이번 카고시마 다이소 쇼핑 기념품으로 테즈쿠리 글라스 하시오키를 영입했습니다.. 유리소재인데 당고모양이라 엄청 귀여워요..
일본 젓가락도 다이소에서 구입하시면 좋답니다.. 다이소에선 4개, 5개에 100엔이니까..
지인분께서 좋아하시는 건 이 천연목 나무젓가락..
테이블 클로스 구입으로 다이소 쇼핑은 마무리.. 더 사면 조금 힘들 듯싶어서.. ㅋㅋㅋ..
오전 시간 쇼핑이 엄청 쾌적하고 좋네요.. 진짜 다이소에 저 외엔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대만족이었네요.. ㅋㅋㅋ..
다이소에 요새 셀프레지가 많이 도입이 되고 있는데.. 지방 매장은 아직 캐셔분들이 계산을 도와주신답니다.. 그릇 하나하나 신문지로 포장해 주시고 엄청 친절.. 다이소 쇼핑 후에는 바로 호텔로 가서 짐 떨구고.. 텐몬칸 호텔이 쇼핑 많이 하신다면 매력있긴 합니다..
안타깝게도 텐몬칸 상점가에는 현재 다이소가 폐점하고 없으니.. 카고시마츄오역 앞의 다이소 라이카1920점이나 이즈로도리의 다이소 이즈로점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본 다이소가 역시 저렴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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