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오마주 신메뉴 | 청크쿠키라떼 솔티티라미수라떼

COFFEE ROASTER

2025. 3. 13. 12:54

반응형

얼마 전 지인분께서 카카오톡으로 이디야커피 모바일교환권을 보내주셔서.. 오랜만에 이디야커피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스타벅스로 주시는 게 가장 무난하고 좋은데.. 왜 이디야를 고르신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ㅡㅡa..

 

이디야커피 모바일교환권은 달콤수치폭발 세트로.. 허니카라멜브레드+생크림와플+핫초콜릿+아메리카노로 구성된 세트메뉴였습니다.. 물론 이디야는 금액권으로 사용가능해서 다른 메뉴 아무거나 주문해도 금액권 이상의 가격이면 문제없이 사용가능..

 

EDIYA COFFEE.. SAEJEOL STATION.. 이디야커피 새절역점.. 영업시간 : 08:30~22:30, 주말 09:00~.. 위치 : 새절역사거리 봉희설렁탕 옆..

 

EDIYA COFFEE.. SPRING PALETTE.. 화사하게 물드는 봄의 레시피.. 슈크림라떼에 말차라떼라 흠.. 뭔가 스타벅스와 폴바셋 조합 같네요.. ㅋㅋㅋ..

 

새절역점이지만 새절역에서는 제법 떨어져 있습니다.. 길을 한번 건너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스타벅스 새절역점보단 훨씬 역세권임..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이런 느낌.. 

 

다른 손님이 주문하고 계셔서 일단 자리부터 잡고 키오스크를 이용해야 했네요.. 테이블은 뭐 요런 느낌..

 

이디야 X 변우석, 이디야미(?).. 변우석 얼굴이 매장 통창에 대빵만하게 붙어 있음.. ㅋㅋㅋ..

 

달콤수치폭발 세트 내용 그대로 허니브레드에 와플로 갈까 했는데.. 원오페 매장이고 해서 팬케이크에 쿠키 정도로 간단하게 주문해 봤어요..

 

SALTY TIRAMISU LATTE.. 솔티 티라미수 라떼.. 라지 5,200원..

 

이디야 인기 메뉴인 초코 티라미수 케이크를 커피 음료로 승화시킨 오마주 메뉴라는 설명입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코코아파우더가 잔뜩 뿌려진 훈훈한 모습.. 지인분께서 드신 커피인데요.. 티라미수 생각해서 많이 달달하겠구나 했는데 그다지 달진 않았다고 하시네요.. 약간 드라이한 카페 모카의 느낌??..

 

이름이 솔티 티라미수지만 짠맛이 안 나서 이게 솔티한 건가 아리송해하셨는데.. 다 마신 후 결론은 솔티함도 마스카포네치즈스러움도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비주얼만 티라미스였단 스토리.. ㅡㅡㅋ.. 

 

MANGO FLATCCINO.. 망고 플랫치노.. 레귤러 3,900원..

 

지인분께서는 주스계 블렌디드 음료인 망고 플랫치노를 주문하셨답니다.. 갈아 만드는 블렌디드 메뉴임에도 가격이 3천원대로 착한 게 특징..

 

스타벅스 망고 패션티 블렌디드를 상상하며 드셨다고 하는데.. 하나도 안 비슷하다고.. 이디야 독자적인 메뉴로 봐야 한다는군요.. 일단 그 메뉴 이미지랑은 전혀 다른 느낌이에요.. ㅋㅋㅋ..

 

뭐랄까 이미지상으론 불투명해서 망고 파우더에 얼음, 우유가 들어가는 기분이었다면 실제 나온 음료는 망고 슬러쉬에 가까운 기분이었달까.. 암튼 별로라고.. 다시 주문할 일은 없을 듯.. ㅡㅡ;;..

 

ICED CHUNK COOKIE LATTE.. 아이스 청크 쿠키 라떼.. 엑스트라 6,400원..

 

이디야커피 엑스트라 사이즈의 어마무시한 위용 오랜만이네요.. 스타벅스 벤티 사이즈가 20온스인데요.. 이디야 엑스트라는 무려 23온스.. 리터로 하면 690mL.. ㄷㄷㄷ..

 

이디야 베이커리 초코렛 청크 쿠키를 음료화한 오마주 메뉴라는 설명.. 휘핑크림에 초코쿠키 토핑과 초코칩 토핑이 올라간 훈훈한 모습.. 기존 청크쿠키 맛이 어땠나 생각이 잘 안 나서 초코렛 청크 쿠키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ㅋㅋㅋ..  

 

초코렛 청크 쿠키를 오마주해서 만든 게 맞는지 의문스러운 맛이랄까.. 쿠키랑 같이 비교하면서 먹었는데.. 하나도 안 비슷해서 웃겼음.. ㅋㅋㅋ.. 음료 쪽이 너무 초코스러웠달까.. 실제 쿠키에는 초콜릿이 그렇게 청키 하게 들어가지도 않고, 양도 미미했거든요.. ㅡㅡㅋ.. 

 

BUTTER PAN CAKE.. 버터 팬케이크.. 3,900원..

 

버터 팬케이크는 레귤러 메뉴는 아니고 팔고 싶은 매장만 판매하는 초이스 메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딸기 시즌에는 생딸기 팬케이크도 나오고 했는데 올해는 그런 이벤트는 없고요..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미니 팬케이크 4장에 포션 버터 그리고 메이플 시럽이 함께 제공되는 디저트 메뉴..

 

지인분께서 얼마 전 집에서 팬케이크 믹스로 팬케이크를 만들어 먹었다가 너무 맛이 없어서 이디야에서 팬케이크를 먹고 싶으셨다고 합니다.. ㅡㅡ;;..

 

정직한 느낌의 팬케이크의 모습이 되겠고요..

 

시럽을 팬케이크 위에 투하해서 바로 드시면 되겠습니다..

 

메이플 시럽 투하하는 모습을 움짤로 담아 봤어요.. 시럽이 없는 것과 있는 것은 엄청난 차이..

 

확실히 시럽을 투하하니 훨씬 먹음직스러워 보이긴 하네요..

 

나이프로 쓱쓱 썰어서 냠냠하시면 됩니다.. 

전문점처럼 볼드한 팬케이크는 아니지만.. 라이트 하면서 부드럽고 나쁘지 않단 생각.. 장당 천원도 안 하는 착한 가격도 매력적..

 

커피와 함께 이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팬케이크를 즐길 수 있다는 건 분명 즐거운 일..

 

이디야 디저트 메뉴 중에서 가성비가 탑급이라고 생각합니다.. 판매하는 매장이 많지 않아서 아쉬워요..

 

WHITE CHOCOLATE MACADAMIA COOKIE.. 화이트초코 마카다미아 쿠키.. 2,100원..

 

초코렛 청크 쿠키 사면서 화이트초코 마카다미아 쿠키도 함께 구입해 봤습니다.. 큼직한 사이즈 대비해서 꽤 저렴한 가격 2,100원이고요..

 

마카다미아가 들어있긴 한데 그렇게 사이즈가 크진 않습니다.. 이 가격이면 마카다미아의 존재 자체가 중요한 거..

 

자세히 보시면 화이트초콜릿과 마카다미아가 들어 있는 모습 확인할 수 있어요..

 

먹다 보니 옛날 사브레 쿠키 느낌도 나는 것 같고.. 복고풍이라 뭔가 맛있네요..

 

조금 단단하긴 한데.. 나름 먹을만하단 평가.. 저는 약간 더 캐러멜스러웠으면 좋겠어요.. 살짝 아쉬움..

 

음료만 마시기 살짝 허전할 때 곁들이면 좋은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성비 굿굿..

 

CHOCOLATE CHUNK COOKIE.. 초코렛 청크 쿠키.. 2,100원..

 

아이스 청크 쿠키 라떼 주문하면서.. 초코릿 청크 쿠키가 어떤 맛이었나 기억이 잘 나지 않아 같이 주문해 버렸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초콜릿 청크가 들어가 있긴 한데.. 제품 포장지에 쓰여있는 것처럼 25%나 들어가 있는 게 맞는지는 아무리 봐도 의문스럽고요.. 

 

화이트초코 마카다미아 쿠키보다는 초코렛 청크 쿠키가 더 맛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계속 우물우물 거리며 씹고, 곰곰이 생각해 봐도 청크 쿠키 라떼와 전혀 비슷하지 않았다는 거.. ㅋㅋㅋ..

 

이디야 쿠키 생각보다 먹을만하다는 지인분의 평가셨네요.. 아무래도 가성비가 좋다 보니까..

 

지인분의 이디야커피 모바일교환권 때문에 방문하게 된 오랜만의 이디야였는데요.. 지인분들과 오랜만에 이디야 방문해서 그래도 훈훈하고 좋았네요.. 

 

봉희설렁탕 후 이디야는 역시 고정 코스인 듯.. 런치 시간에 오니 손님도 없고 오히려 좋았다는.. 그나저나 지인분께서는 티라미수 라떼 땜에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디카페인을 권했는데 점심이라 괜찮다고 하시더니만 전혀 괜찮지 않았다는 거.. ㅠ.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