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슬로시티 | 드라마 봄의왈츠 세트장

영화 '서편제' 촬영지 바로 옆에는 드라마 '봄의 왈츠' 세트장이 있다고 하더군요..

'봄의 왈츠'란 드라마는 청산도 와서 처음 들어보는.. ㅡㅡa..

청산도는 뭐 대충 이런 풍경들입니다..

강아지풀들..

어찌 보면 정말 이름대로 강아지 꼬리를 닮은 것 같기도..

코스모스도 보이네요..

아아~ 코스모스..

여긴 해바라기가 이렇게나 피어 있습니다..

해바라기밭 뒤로 보이는 건물이 드라마 봄의왈츠 세트장..

대충 이런 분위기입니다.. ㅋㅋㅋ..

나름 프로방스풍으로 지어놨네요..

봄의왈츠 주인공들인 모양입니다.. 다니엘 헤니밖에 모르겠네요.. ㅡㅡa..

여긴 좀 관리가 되고 있는지 아까 길거리에 있던 벌레먹은 해바라기와는 많은 차이가 ㅋㅋㅋ..

요거이 해바라기라는 것이지요..

해바라기꿀을 따러 온 벌이 참 포동포동하네요..

찍을만한건 역시 해바라기뿐이었던듯..

빨간 우체통..

봄의왈츠 세트장 뒷쪽은 요런..

가져가지말것.. 큰일 난다.. 이거이거 왠지 욱겨서 찍어봤어요.. ㅋㅋㅋ.. 대체 무슨 '큰일'이 날까 살짝궁금하기도 한 ㅋㅋㅋ..

언덕위에 건물하나 덜렁 있었던 좀 심심한 드라마 세트장이었습니다..

한쪽은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요긴 뭘 기르고 있는걸까요..

바다 반대쪽은 이렇게 논이 펼쳐져 있습니다..

드라마 세트장을 내려와 다시 걸어 봅니다..

딱히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비가 안와준 것에 감사하며..

슬로시티 청산도를 느린 걸음으로 거닐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