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기념품 | 타이난 파인애플 누가 크래커
대만출장을 다녀온 지인분께서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순순히(?) 누가크래커를 사오셨답니다.. 듣도 보도 못한 수상한(?) 누가크래커였는데.. 타이위안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하셨다고 합니다.. 대만가면 까르푸를 털어 오라고 했는데 시간이 없으셨다는 주장.. 암튼 이번에도 면세점 과자..
漾菓子.. 手作 牛軋餅 鳳梨口味.. 양과자.. 수제 누가크래커 파인애플맛.. TWD $120(4,800원)..
이 파인애플맛 누가크래커는 어디서 파나 찾아 보니까 없네요.. 흔한 물건은 아니었음.. 대만 누가크래커 뒤적이다 보니 우리나라에서 구입하는거랑 현지와의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을꺼 같단 생각이.. 48개에 2만원이면 싼거 같네요.. 쿠팡 대만 누가비스킷 구입은 → 요기로..
제가 노리고 있었던 치아더 누가크래커도 팔고 있는데 이건 비싸네요.. 위의 보통(?) 누가크래커보다 2.5배 더 비싼.. ㅠ.ㅠ.. 치아더가 이렇게 고급(?)브랜드였나.. ㅡㅡa.. 쿠팡 치아더 누개크래커 구입링크 → 요기..
어쨋거나 漾菓子라는 브랜드(?)는 대체 뭐하는 곳인가.. 이름이 양과자가 뭐야 하면서 제품 박스에 나온 http://www.young.com.tw ← 요기로 가봤습니다..
19세이상 맞냐고 물어 봐서 왜 물어보나 했는데.. 이상한 야동(?)사이트로 연결 싶어서.. 주소 오타났나 다시 쳐봐도 똑같은 결과.. 뭐죠 여기.. ㅡㅡa.. 이상한 곳인듯 한데 또 공항면세점에 입점한걸 보면 불량식품은 아닐텐데 말이죠..
어쨋거나 단단한 선물용 포장박스에 들어 있는 수제 누가크래커.. 그냥 누가크래커가 아니라 파인애플 누가크래커.. 이 회사에선 파인애플맛이랑 그린망고맛 두가지가 나온다 합니다.. 암튼 대만지도도 그려 넣고 한걸로 보아 대만남부 타이난에서 나는 파인애플을 사용했다는듯..
원재료 : [누가] 천연맥아, 분유, 버터, 천연바다소금, 고급설탕(--), 이태리수입(--)머랭, 파인애플(황색4호), [크래커] 밀가루, 식물성기름, 버터, 파, 소금, 효모.. MADE IN TAIWAN..
품명이 玉井 關廟鳳梨牛軋餅 이라고 써있는데.. 유징 관먀오펑리뉴가빙이라고 읽는거라고 합니다.. 발음 엄청 어렵.. ㅡㅡㅋ..
트레이를 박스 밖으로 꺼내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개별포장 누가크래커가 20개 들어 있습니다.. 한개에 14g이라고 하네요..
보통 대만에서 사오는 수제 누가크래커는 도시락통에 든 것들이었는데 이건 개별포장이라 깔끔하게 천천히(?) 먹을 수 있겠네요.. 도시락통에 든건 왠지 한번에 더 많이 먹게 되고, 먹기 시작하면 또 멈추기가 힘들더라구요.. ㅡㅡㅋ..
당연히 상온보관이고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40일.. 2020년 9월까지로 충분..
HAND CRAFTED NOUGAT.. 수제누가 크래커임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있다는.. 샌드된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해서 수제는 맞는거 같아요..
오픈해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그동안 먹어 온 다른 크래커들보단 일단 색이 밝단 느낌이네요.. 왠지 더 담백할듯한 기분??..
옆면을 보니 누가도 제법 충실히 들어 있는거 같고.. 바로 시식~.. 음.. 비싼(?) 설탕에 이태리산 머랭을 썼다면서 맛은 그다지 고급지지 않은.. 버터를 더 썼어야지.. 많이 아꼈구나.. ㅡㅡㅋ..
가장 맘에 안들었던건 싸구려 파인애플향.. 진짜 싫으네요.. 쓸데없이 파인애플향은 왜 넣은건지 모르겠음.. ㅡㅡ;;..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롯데샌드 파인애플향 딱 그게 들어 갔다 보시면 된다는.. 대체 왜 그랬어.. ㅋㅋㅋ..
가격 나쁘지 않고 선물용박스에 가지런히 들어 있어서 여행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인거 같긴 한데 맛은 별로입니다.. 이거 구입하신다면 말리고 싶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