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RESTAURANT

강원도 평창감자 피자 | 착한 팸레 라그릴리아

TOMMY LEE 2020. 12. 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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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받은 라그릴리아 해피콘 소진을 위해 방문한 라그릴리아 은평롯데몰점.. 라그릴리아는 롯데몰 은평점 4층 캘리포니아피자키친 옆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일명 팸레존에 아그라, 갓덴스시, 캘리포니아피자키친, 라글리아가 사이좋게 모여 있어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4층에서 내리면 되고 편해요.. 팬데믹으로 인한 집합금지 명령을 버티지 못하고 눈물의 폐점을 한 지하1층 롯데마트앞 계절밥상 자리에 티지아이가 들어오면 딱 좋겠는데요.. 롯데GRS~ 티지가 힘들면 샬롯이라도 넣어 줘요 좀.. 엔제리너스도 언능 돌려 내고.. ㅡㅡ;;..  



LA GRILLIA.. EUNPYUNG LOTTE MALL.. 라그릴리아 은평롯데몰점.. 올해는 쇼핑몰 입점 매장들도 정말 힘든 상황인데요.. 그 어려운 상황에서 라그릴리아는 그래도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배달주문도 종종 들어오는듯 보이고..




라그릴리아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대부분 메뉴가 만원대에 포진하고 있어.. 기존 팸레에 비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가볍게 방문할 수 있다는게 라그릴리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예약 들어온거 없다고 응?? 분명했을텐데.. 실수로 날짜를 잘못 입력했나 했는데.. 다음날 예약취소 문자가 오더라구요.. 제가 잘못한게 아니고 매장에서 컨펌을 안한거였음.. 암튼 그리하여 아무데나 앉게 되었답니다.. ㅡㅡㅋ..  



라그릴리아 은평점에서 추천하는 이 달의 세트메뉴가 되겠습니다.. 라그릴리아는 여러 할인혜택을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쿠폰 or 할인 or 세트입니다.. 셋 중 하나만 됩니다.. 아웃백, 빕스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모든 중복할인은 라그릴리아에선 성립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간단해요.. T멤버십과 해피포인트 할인의 경우 10%밖에 안되는지라.. 할인보다는 쿠폰이나 세트 주문이 유리.. ㅡㅡ;;..



오늘은 프리미엄 추석세트 해피콘 사용.. 근데 이거 처음 받아 보시나봐요.. 어찌해야 할지를 몰라 허둥지둥.. ㅋㅋㅋ.. 가을시즌 메뉴인 대하명란 & 스테이크크림 파스타 메뉴가 없어졌다고.. 장르변경은 또 안된다고 해서 적당히 대체 메뉴로 주문함.. 매니져님 같은데 어찌 해야할지를 몰라 제 핸드폰 들고 계속 왔다리 갔다리 하셔서 안타까웠던.. 왠지 미안해지는 기분.. 



라그릴리아의 행복한 동행~ 행복상생(?) 프로젝트.. 알이 굵고 품질 좋은 강원도 평창 감자로 만들어 더욱 맛있는 스위트콘 & 포테이토 플랫 피자~.. 옥수수는 상생 프로젝트에서 제외인듯.. 국산 옥수수 맛있는데 흠.. ㅋㅋㅋ.. 근데 사진 찍을 때 드리워지는 이 그림자는 무엇??.. 뭐 이런 더러운 자리를 줘서 사진찍기 힘들게 하나요.. 섬같은 자리라서 빛이 사방에서 들어와 정말 사진찍기 안좋은 자리였음.. 어쨋거나 상생메뉴라는 감자피자 추가주문하기로..



맛깔나게 토스트되어 제공되는 라그릴리아 식전빵..



아마도 파리바게뜨 토종효모빵??.. ㅋㅋㅋ..



오일앤비네가와 함께 냠냐므.. 따끈해서 맛있는데 한쪽만 허용됩니다.. 리필해달라면 진상취급당하니 주의.. 저 빵이 좀 비싸서요.. ㅡㅡ;;..



FRESH GREENERY FLAT PIZZA.. 프레쉬 그리너리 플랫 피자.. 17,900원..



도우를 쭉 펼쳐서 넙뒈뒈하게 나오는 플랫피자.. 아마도 가든비앙카의 플랫버젼으로 보여집니다..



플랫 도우 위에 로메인, 프로슈토, 방울토마토 토핑을 쌓아 올리고 분태와 치즈 그리고 발사믹드리즐로 마무리..



비닐장갑을 같이 주는데.. 장갑 낀 손으로 피자를 둘둘 말아서 먹으라고 하네요.. 로메인양이 워낙에 많아서 롤링하는게 쉽진 않아서 도우 밖으로 다 빠져 나오고 해서 대참사가 일어남.. 이런 롤링피자 처음 먹어 보는지라..



먹는 과장이 다소 추잡스럽지만 말그대로 그리너리하고 맛은 있습니다.. 도우가 오일리해서 비닐장갑은 필수.. 포크 나이프 사용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맨손으로 먹으면 기름범벅이 되니 꼭 알려준 방법대로 말아서 드세요..



라그릴리아 홈페이드 피클..



SWEET CORN & POTATO FLAT PIZZA.. 스위트콘 앤 포테이토 플랫 피자.. 16,900원..



라그릴리아 행복상생 프로젝트(?) 메뉴.. 스위트콘 앤 포테이토 피자..



그리너리 피자와 같은 플랫피자지만 이건 돌돌 감을 필요없이 그냥 먹으면 되는 일반형(?)피자.. 



치즈에 파묻혀 잘 안보이지만 아마도 미제일듯한 옥수수가 들어 있고요.. 평창 감자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베이컨에 웻지감자 조합인 일반적인 포테이토 피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다고 보시면 될듯.. 



이건 너무 뻔하다 하는 기분이 들었을 정도로.. 정말 무난한 맛이네요..



매장이 몇 안되는 라그릴리아의 단독 상생 프로그램일리는 없고 파리바게뜨의 강원도 감자빵에 숟가락을 올렸다 보여집니다.. 하지만 커뮤니티 트레이드 방식으로 강원도 평창감자를 공급받아 만든다는데 나쁠껀 없다고 생각하네요.. 하지만 프레쉬 그리너리 피자가 훨씬 맛난듯.. ㅡㅡ;;.. 



BEEF ON THE STONE STRIPLOIN.. 비프 온 더 스톤 채끝등심.. 29,900원..



라그릴리아 비프온더스톤 스테이크에는 플람베 옵션이 기본으로 들어 간답니다.. 휴대폰 카메라가 뜨거운 불을 보고 화들짝(--) 놀라 흠찟 멈춰서 웃겼음.. 인공지능 카메라라고 막.. ㅡㅡㅋ..




그릴자국만 적당히 내주고 기본 미디엄레어로 살짝 구워서 나오는데요.. 스테이크 아래에 있는 뜨거운 돌판에 기호에 맞게 지져서 드시면 되는..



수프나 샐러드는 물론이고 사이드까지.. 아무 것도 같이 안나오는 고기온리 스테이크긴 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저렴하답니다.. 군살을 쪽 뺀 라이트함이 라그 스테이크의 매력.. 단 플랫아이언은 노맛~ 싸도 싼게 절대 아니니 주의를..



지글거리는 고기 소리가 좋다며 므흣하게 계속 감상하시면 안되고.. 빨리 썰어서 빨리 먹어야 합니다.. 돌이 생각보다 많이 뜨거워서 빨리 익어요..



이렇게 자르자마자 바로 드시는게 맛있는 스테이크를 즐기는 포인트..



돌에서 열이 계속 올라와서 조금만 방심해도 고기가 싹 익어 버린답니다..



두조각째는 다 익어 버렸어요.. 사진찍느라 바빠서 그만.. ㅠ.ㅠ..



화끈한 플람베 퍼포먼스도 볼만하고 스테이크도 맛있는 편입니다.. 라그릴리아에서 무조건 주문해야 할 필수 메뉴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POLLACK ROE CREAM PASTA.. 명란 크림 파스타.. 12,900원..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메뉴가 없어졌다고 해서 대체된 메뉴 명란 크림 파스타.. 명란이라는 이름을 붙이기엔 명란이 너무 조금 들어가서 웃겼음.. ㅋㅋㅋ.. 캐비어도 아니건만 대체 왜 이러시는건지..



명란은 뭐 존재가 워낙에 미미해서 없다고 보셔도 무방할듯 싶지만 수란은 정상적(?)으로 올라가 있답니다.. 



노른자를 톡 터트려 본 모습이 되겠습니다.. 까르보나라의 기분..



존재의 의의가 과연 있나 싶었던 명란이 먹어보니 맛이 확실히 나더군요.. 특유의 비릿한 맛이 확 다가 오더란거.. 굳이 왜 넣은거냐며.. ㅋㅋㅋ..



늘 느끼는거지만 라그릴리아 파스타는 양이 정말 적네요.. 타 팸레의 파스타 양을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여긴 2인 3메뉴가 기본이라는 사실..



그래도 파스타가 기본 2만원을 넘긴 슬픈 현실세계 물가를 고려해보면 많이 저렴한건 사실.. 저렴한 가격만큼 양도 적어서 그게 그거인거 같긴 하지만.. 부족하면 하나 더 시키면 되니까요.. ㅡㅡ;;..



SHRIMP FLYING FISH POE CREAM SPAGHETTI.. 새우 날치알 크림 스파게티.. 17,900원..



라그릴리아 인기메뉴라 쿠폰으로 자주 나오는 쿠폰단골메뉴.. 오늘은 많이 안예쁘게 나왔네요.. 원래는 이런 느낌이 아니거든요..


자료사진입니다.. 원래는 이렇게 나와야 하는데.. 전혀 다른 메뉴 같음.. ㅡㅡ;;..



은평롯데몰점은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라그릴리아답지 않게 나오네요.. 담음새가 너무 불량합니다.. 이건 누가 봐도 성의없어 보일듯..



새우는 원래도 메뉴판의 이미지 사진과는 사이즈가 많이 달랐지만 그나마도 더 작아진거 같네요.. 색도 좋지 않고..  



소스는 경쟁업체의 크림소스 스파게티에 비해 많이 묽습니다.. 스프같이 퍼묵해야 하는 타입.. 



어느 정도 면에 소스가 붙어 줘야 하는데 묽어도 너무 묽은듯.. 생크림의 원형을 소중히(?) 간직한 느낌이랄까.. ㅡㅡㅋ..



피자에 비해 파스타 만족도가 훨씬 떨어지는 기분입니다.. 라그릴리아는 파스타 메뉴가 주류라 이러면 답이 없는데 말이죠.. 이걸 어찌 해야 하려나..



GREEN GRAPEFRUIT ADE.. 청자몽 에이드.. 피쳐 12,500원..




파스타보다 늦게 나온 에이드.. 나중에 주문한거 아니고 그냥 늦게 나온고.. 이유는 모르겠으나 평소보다 티켓타임이 짧긴 했어요.. 다른 메뉴들이 빨리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맨 마지막에 에이드가 나와 식사의 피니쉬를 담당하리라곤 상상하지 못했던.. 이리 어이없는 경우 넘 오랜만이라 웃음이.. 진짜 왠지 웃겼음.. ㅋㅋㅋ.. 암튼 계속 기다리다가 주문 안들어갔나 하고 포기하고 있을 때 나온 청자몽에이드.. 늦은걸 인지하긴 했던지 가니쉬 생략하고 헐레벌떡 제공.. 



피쳐로 나와서 쉐어하기에 좋은 사이즈인데 넉넉하진 않고 살짝 애매한 양이 나온답니다.. 하지만 온더락잔 사이즈의 컵을 줘서 4인까진 무리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에이드는 옆집만은 못해도 아웃백보단 훨 맛있답니다.. 라그릴리아는 지난번에도 로제소스 파스타 소스 맛이 괴상해서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도 파스타가 문제였네요..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느낌이 없고 늘 걸리는게 있는 곳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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