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VERY KING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 치트킹 매콤치즈 웨지감자

TOMMY LEE 2021. 5. 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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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께서 굽네치킨을 주문해주셔서 오랜만에 굽네를 맛볼 수 있었네요.. 고추바사삭 기프티콘 받은 게 있으셨다고 합니다.. 지인분이 의외로 팬이 많음.. ㅡㅡ;;.. 기프티콘 주문 시 배달비 2천원이 추가되는데 치킨 받으면서 돈을 건네심 된다고 합니다..

 

현재 굽네에서 밀고 있는 메뉴는 갈릭마왕인듯.. 저는 치킨 자주 시켜 먹진 않는지라 이런 메뉴가 나온지도 몰랐단.. 허니갈릭인듯 한데 궁금하긴 하네요..

  

 

GOOBNE GOCHU BASASAK.. 굽네 고추 바사삭.. 가격 : 한마리 16,000원, 순살 19,000원, 윙 18,000원..

 

COCA COLA.. 코카콜라.. 1,25L 2,500원..

 

굽네 마블링 소스.. 써있는거 보니 쓰리라차 계열인 듯..

 

굽네 고블링 소스.. 소스 두 가지 주네요 굿굿~.. 이건 할라피뇨계인듯.. 뭐 어쨌거나 2소스는 넘나 바람직..

 

굽네 치킨무.. 입안이 상큼함과 아삭함으로 즐거워진다고.. ㅡㅡ;;..

 

요건 감자용 시즈닝입니다.. 굽네 치트킹 매콤치즈맛.. 전 이게 양념감자 스타일로.. 봉투에 시즈닝 파우더 넣고 쉐킷쉐킷 해서 먹는 건 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게 아닌 듯.. 감자튀김 봉투가 기름에 쩔어서 왔어요.. 젖은 종이봉투는 당연히 힘없이 찢어짐.. ㅋㅋㅋ.. 그래서 그냥 대충 먹어야 했습니다.. 2중으로 싸서 주던지 해야지 이건 좀.. ㅡㅡ;;..

 

SPICY CHEESE WEDGE POTATO.. 매콤치즈 웨지감자.. 4,000원..

봉다리 버리고 접시에 담아 본 웨지감자.. 보시다시피 감자튀김 양이 많았다는.. 상대적으로 치즈 시즈닝이 부족.. 볼륨이 상당해서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진.. 바게트볼이랑 소떡소떡 다 필요 없고 웨지감자가 짱입니다.. 양이 많아요.. 부족한 치킨의 양을 확실히 채워 줌.. ㅋㅋㅋ..

 

고추 바사삭.. 전 매운거 잘 못먹어서 이름에 고추가 붙은 이 치킨을 자발적으로 주문할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지인분 기프티콘 때문에 결국 먹어보게 되네요.. 

 

청양고추의 알싸함을 담았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먹어 보니 제가 생각했던 그 맛이 전혀 아니네요.. 이거 뭐지??.. 고추바사삭 맞냐며 의심..

 

고추바사삭 먹는데 왜 인도의 맛이 느껴지지??.. 탄두리 치킨이에요 이건.. 굽네의 의도는 서프라이즈??.. 쓰리라차는 태국맛이고 할라피뇨는 멕시코맛인데.. ㅋㅋㅋ..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치킨이었음.. 마살라 소스에 탄두리 치킨 찍어 먹는 느낌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런 상상초월의 맛일 줄이야..

 

 

이게 왜 고추바사삭일까.. 먹어 보면서도 계속 갸우뚱.. 

 

계속 먹어봐도 이건 탄두리치킨.. ㅋㅋㅋ.. 마요네즈에 마살라 블렌드 넣은지라 정확히는 파니르 마살라 맛이 납니다.. 뭐 저는 이런 이국적인 맛 좋아해서 의외의 향에 흥분했지만.. 고추바사삭이란 타이틀과는 많은 갭이 있는지라 이게 대체 뭔 맛이냐며 싫어하는 분들 많을 것 같단 생각인데.. 꽤나 장수(?)하고 있으니 그렇지만도 않은 듯..

 

대체 어디가 고추바사삭인가 하는 느낌.. 탄두리 치킨이라고 하면 확실히 덜 팔렸긴 했겠네요.. 암튼 생각보다 별로 안 맵고 소스도 맛있었던 굽네 고추 바사삭.. 굽네의 새로운 시도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고추바사삭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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