쉑쉑버거 2022 신메뉴 | 핫 스파이시 치즈 프라이
쉐이크쉑 봄 신메뉴 체험을 위해 방문한 쉐이크쉑 홍대점.. 쉐이크쉑 신메뉴는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주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찾게 되었네요..
SHAKE SHACK.. HONGDAE.. 쉐이크쉑 홍대점의 늠름한 모습.. 위치는 홍대입구역 4번출구 AK플라자 옆 LC타워 1층입니다..
홍대 쉑쉑버거가 작년 9월에 오픈했는데요.. 홍대 상권이 워낙에 침체되어 있는 관계로 다른 점포에 비해서는 장사가 잘 안 되고 있답니다.. 주말에도 만석이 잘 안 되는 매장..
BURGERS FROZEN CUSTARD FRIES SHAKES HOTDOGS.. SHAKE SHACK 홍대점.. 신메뉴 핫치킨 프로모션 중..
매장 안쪽으로 들어서면 이런 느낌.. 주문 웨이팅 없고 여전히 굿굿~..
쉑쉑버거 메뉴판입니다.. 쉐이크쉑도 이번에 메뉴 가격을 5%정도 인상했는데요.. 모든 메뉴 가격이 인상된 것은 아니고 가격이 안오른 메뉴가 있어서 메뉴판에 직접 형광펜으로 체크해봤습니다.. 버거 메뉴 중에서는 치킨쉑이 유일하게 가격이 안 오른 메뉴이고요..
음료 중에서는 가격동결 메뉴들이 꽤 있습니다.. 와인류, 맥주류.. 아이스티, 피프티피프티, 생수, 핫티 가격이 그대로이고.. 디저트 메뉴 콘크리트와 강아지 비스킷이 이전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쉑쉑 감자튀김은 크링클컷이라 웬만하면 안 먹고 싶지만 신메뉴를 패스할 수는 없으니까 오늘은 특별히 프라이까지.. ㅡㅡ;;..
매장 안쪽은 뭐 이런 느낌입니다..
홍대쉑쉑은 이렇게 손님이 없어서 넘나 좋은.. ㅋㅋㅋ..
쉑버거 더블과 핫스파이시 치즈후라이에 바닐라 셰이크까지.. 좀 무리했다 싶기도 하네요.. 쉑싱글로 갔어야 했나.. 쉐이크쉑은 세트 할인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렇게 주문하심 23,100원이 나온답니다.. ㅋㅋㅋ..
VANILLA SHAKE.. 바닐라 쉐이크.. 6,200원..
쉐이크쉑 기본 쉐이크 바닐라맛.. 근데 이거 뭐지 쉐이크가 다 녹아서 나왔다는.. 한 여름도 아니고 왜 녹은 건지를 모르겠음.. 뭐라고 해야 할까나 얼음이 전부 녹아내린 콜라를 받았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쉐이크가 이런 물스런 상태로 나온 건 정말 처음이네요.. 주문과 동시에 만들었다고 해도 이렇게 녹을 일은 없을 텐데 흠.. 다른 사람이 주문했다 캔슬한 거 준 게 아닌가 의심이 될 정도..
SHACK BURGER DOUBLE.. 쉑 버거 더블.. 11,700원..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훈훈한 포테이토번의 글로시한 모습..
여기에서 쉐이크쉑 대표메뉴 쉑버거 가격인상을 살펴보면.. 싱글 400원 인상 6.900원→7,300원, 더블 800원 인상 10,900원→11,700원.. 더블은 2배로 가격 올림.. ㅋㅋㅋ..
한국 쉐이크쉑은 SPC에서 상당히 리즈너블 한 가격 설정으로 들여왔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도 비싸다는 생각은 그다지 안 들지만.. 쉑버거 6천원대는 뭐랄까 상징적인 가격대였기에 7천원대로 접어드니 섭섭한 기분이 듭니다.. 그래도 일본 쉑쉑보단 저렴하니까.. 일본은 쉑싱글 869엔 쉑더블 1,221엔.. ㅡㅡ;;..
쉐이크쉑은 겨울에도 새빨간 토마토와 파릇파릇 레터스..
쉑버거더블 구성은 포테이토번-쉑소스-레터스-토마토-치즈-패티-치즈-패티-번의 순서..
오늘따라 비프패티 색이 진하게 잘 나왔네요.. 당연하지만 더블쉑이 싱글쉑보다 고기맛이 확연히 진하답니다.. 8온스 패티의 힘이란..
더블버거는 버거만으로도 배가 부른 기분이지만.. 오늘은 치즈프라이를 주문해서 감자튀김도 먹어야 하는.. 역시 감튀까진 무리.. ㅡㅡ;;..
HOT SPICY CHEESE FRIES.. 핫 스파이시 치즈 프라이.. 5,200원..
여전히 우드스틱 포크가 꼽혀 나오는 쉐이크쉑 치즈프라이.. 왜 이 불편한 나무 꼬챙이 포크를 고집하는 건지는 모르겠는..
핫치킨 버거와 바이트에 들어가는 핫 스파이시 시즈닝이 치즈프라이에 토핑 되어 나온답니다.. 가격은 그냥 치즈 프라이와 동일한 5,200원의 설정.. 치즈닝이 더 들어가지만 추가금은 없다는 거..
쭈글쭈글 크링클컷 프라이에 치즈소스 잔뜩 거기에 핫스파이시 시즈닝 솔솔..
황금빛으로 튀겨진 크링클컷 프라이의 아름다운 모습..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맛있어 보이는데..
핫스파이시 시즈닝이 상당히 고춧가루 같아 보이네요.. 맛은 예상 그대로의 맛..
진짜 신기하게도 이미지 한 그대로의 맛입니다.. 매운 시즈닝 가루 뿌려진 치즈후라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냥 치즈프라이는 조금 느끼한데 매운 시즈닝 뿌려지니 좀 덜 느끼한 기분이 들기는 하네요..
저는 이 굵고 눅눅한 쉐이크쉑의 감자튀김이 맘에 안 들어요.. 시즈닝을 뿌려서 좀 나아지긴 했지만.. 무슨 짓을 해도 쉑쉑 감자튀김은 별로인 듯..
이번 신메뉴 핫치킨버거랑 핫치킨 바이트에 이어 핫 스파이시 치즈 프라이까지 다 먹어봤는데.. 치킨버거나 치킨바이트보다 치즈후라이 만족도가 역시 떨어지네요.. 쉐이크쉑은 감자튀김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이번에 핫스파이시 치즈프라이 먹으면서 든 생각은 코리안특급 고추장프라이가 역시 역대급 메뉴였다는 생각.. 암튼 이번 핫치킨 시리즈는 매운맛도 어중간하고 다 별로네요.. 다음 시즌엔 좀 더 성의 있는 메뉴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