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파스타전문점 | 롤링파스타 뇨끼감바스

CGV에서 영화 보고 저녁을 뭘 먹어볼까 하다가 향한 곳~ 백종원의 파스타전문점 롤링파스타.. 신촌 롤링파스타를 오랜만에 찾았네요.. 언제 왔었나 찾아보니 대략 1년 반 전인 듯..

 

ROLLING PASTA.. SHINCHON.. 롤링파스타 신촌점.. 위치는 신촌 형제갈비 건너편.. 옛날에 18번지 부대찌개집일 때 존슨탕 먹으러 자주 왔었는데.. 지금은 롤링파스타가 되어 있네요.. 자주 망하는 자리.. ㅋㅋㅋ..  

 

암튼 대만우육면 청화당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전의 후기와 가격비교를 해보니 많이 올랐네요.. 토마토파스타 4,500원→5,000원, 까르보나라 6,500원→7,500원.. 대략 10~15% 정도 올랐네요.. ㅠ.ㅠ.. 아래층 도삭면은 7,000원→8,500원.. 그래도 롤링파스타가 많이 올린 건 아니네요.. 현재 분위기로 봐선 추가 가격인상의 우려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ㅠ.ㅠ..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는 인기 매장이에요.. 전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바로 입장..

 

롤링파스타 신촌점 안쪽으로 들어서면 이런 느낌.. 아무 데나 앉으시면 된다고.. 

 

손님 별로 없으니 넘 쾌적하네요.. 전엔 시끌벅적 했는데.. 

 

뭘 먹어볼까 하다가 지난번에 대학로점에서 메뉴중복으로 아쉽게 못 먹었던 뇨끼감바스에 도전해보기로..

 

창가 좌석에 앉았더니 이런 뷰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명물거리 형제갈비 사거리뷰.. ㅋㅋㅋ..

 

롤링파스타는 테이블세팅이 손님몫입니다.. 물, 피클, 스푼, 포크, 앞접시 등 알아서 가져 오셔야 한답니다..

 

오이피클..

 

PEPSI COLA.. 펩시 콜라.. 2,000원..

 

롤링파스타는 펩시..

 

역시 롤링파스타 상당히 빨리 나오네요.. 샐러드 나오자마자 바로 파스타 제공..

 

GREEN SALAD.. 그린 샐러드.. 3,000원..

 

롤링파스타 기본 하우스 샐러드입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샐러드믹스에 크루통과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토핑 한 샐러드예요..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 3천원..

 

드레싱도 가볍고 샐러드믹스 상태도 괜찮은 편..

 

크림치즈 샐러드 저번에 주문해봤는데 크림치즈 다이스 들어가고 별거 없더라고요.. 기본인 그린샐러드가 더 나은 듯..

 

GNOCCHI GAMBAS.. 뇨끼 감바스.. 8,900원..

 

메뉴판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느낌으로 제공된 뇨끼 감바스.. 볼륨이 많이 부족한 기분이 들었네요..

 

올리브오일에 마늘, 새우, 토마토, 버섯과 뇨끼면.. 새우도 뇨끼면도 부족한 기분.. 

 

감자수제비처럼 홈메이드 뇨끼를 하는 곳들이 종종 있긴 한데.. 대부분은 롤링처럼 기성제품인 파타타 뇨끼를 사용한답니다.. 

 

감바스 뇨끼를 포카치아빵 위에 올려 냠냠하면 되는..

 

페페론치노가 들어가 있는 게 보이긴 했지만 생각보다 더 매워서.. 감바스가 왜 매워야 하는지 의미를 모르겠는..

 

포카치아는 바삭하니 먹을만하네요.. 감바스 오일을 쳐발쳐발해 냠냠..

 

최근 먹은 감바스 중 제일 별로였던듯.. 뭘 기대했던 건지.. 마음을 비웠어야 했어.. ㅡㅡㅋ..

 

이 뇨끼면은 여전히 맛이 없네요.. 포슬포슬한 뇨끼 특유의 텍스처가 전혀 없음.. 그렇다고 떡 같지도 않고..

 

감바스와 뇨끼의 만남은 옳지 못했다는 결론이네요.. 롤링 파스타는 역시 기본 메뉴로 가야 하나 봅니다.. 저렴이 토마토 파스타 먹을걸.. ㅡㅡ;;..

 

파스타, 샐러드, 음료까지 다 해서 13,900원으로 해결.. 롤링파스타 여전히 저렴하긴 한데 메뉴 선택 실패인 듯.. 아랫집 우육도삭면 먹을걸 그랬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