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맛 카레 시즈닝 치킨 | BHC 커리퀸
요즘 뜨고 있는 배달앱 땡겨요에서 BHC 프로모션 중이라 어쩔 수 없이 오랜만에 BHC 치킨에 도전하게 되었네요.. 땡겨요는 신한은행에서 하는 배달앱인데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답니다..
배달의민족이나 요기요에 비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브랜드 행사 내용은 꽤 괜찮아서 싸게 먹을 수 있어요.. 이번 주는 BHC, 공차, KFC, 부어치킨, 빕스의 쟁쟁한 할인.. 쿠폰 중복할인에 서울사랑상품권 결제까지 하면 진짜 좋은 가격이 나온답니다..
BHC는 최소주문금액 17,000원이고 배달비는 기본 3,000원.. 거의 치킨집의 표준이라고 볼 수 있는 가격.. BHC는 기본 후라이드치킨 가격이 17,000원인데요.. 뭐 전보단 오른 가격이라 BHC가 리즈너블하다곤 생각하지 못했는데 얼마 전 처갓집양념치킨 주문할 때 보니까 처갓집은 기본 후라이드가 18,000원이더라고요.. 처갓집의 만행을 경험하고 나니 BHC가 착해 보이더란.. ㅋㅋㅋ..
COCA-COLA.. ORIGINAL TASTE.. 코카콜라는 역시 업소용..
BHC 치킨무..
BHC 커리딥 소스.. 소스 찍어 먹는 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넘 맛있음..
BHC.. CURRY QUEEN.. 비에이치씨.. 커리퀸.. 가격 : 한마리 18,000원, 순살 20,000원..
인도 커리 파우더에 갈릭 시즈닝 반반이 결합된 본격 카레 시즈닝 치킨이 바로 이 커리퀸..
커리퀸이 대중적인 맛의 치킨은 아니어서.. 처음 나왔을 때 한 시즌 잠깐 팔다가 말겠거니 했는데.. 의외로 매니아층이 있는지 2016년에 나온 메뉴가 아직까지 버티고 있다는.. 이젠 진짜 레귤러 메뉴로 자리했다고 봐도 무방..
인도 카레향이 꽤 본격적이라 기존 치킨에는 없던 유니크한 맛.. 근데 이 커리가 마늘 시즈닝이랑 합쳐져서 술술 넘어가는 마법의 가루맛..
레드킹, 맵소킹 같은 매운 치킨 메뉴가 대세인지라 인기가 없을 법도 한데 커리퀸이 이렇게 살아남아 주니 고맙다는 생각마저.. ㅋㅋㅋ..
인도카레를 좋아하시면 분명 만족할 수 있는 맛이라는 생각.. 맘스터치의 마살라치킨도 좋았는데.. 이 카레맛 치킨이 안좋아하는 사람은 한번 먹고 절대 안먹고 먹는 사람만 먹기 때문에 당연히 단종.. 하지만 BHC 커리퀸은 이상하게 잘 버티고 있다는 거죠.. 이게 진짜 신기함..ㅡㅡㅋ..
한동안 BHC 안먹었는데 여러군데 주문해서 먹다가 보면 BHC만한 치킨집도 없다는 생각이네요.. 괜히 업계 탑이 아니라는 생각.. 퀄리티가 일정하고 뭘 주문해도 실패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