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가성비 메뉴 | 트위스터 프렌치프라이 세트
신촌 메가박스에서 영화보고 늦은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들른 케이에프씨.. 신촌은 10시 넘으면 약속이라도 한 듯이 일제히 문을 닫아서 정말 갈데가 없는데 그래도 패스트푸드는 늦게까지 하거나 24시간이라 안심하고 들를 수 있다는..
KFC.. SHINCHON STATION.. 케이에프씨 신촌역점.. 영업시간은 10:30~23:00입니다..
인근 버거킹, 맥도날드는 24시간 영업이지만 KFC는 의외로 일찍(?) 닫아요.. 롯데리아는 안타깝게 폐점한지 오래고.. ㅠ.ㅠ..
신촌 KFC의 풍경.. 치킨나이트 시간 지나면 손님 싹 빠지고 넘나 좋음..
3층 올라오면 이런 느낌.. 아예 아무도 없음.. ㅋㅋㅋ..
오늘의 메뉴는 트위스터 세트.. 정말 빨리 나오고 또 빨리 먹을 수 있는 스피드 메뉴라서 골라봤어요.. 요즘 KFC 프렌치프라이가 좋아져서 세트로 했고요..
ICED AMERICANO..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지 2,200원..
세트 탄산음료를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변경 시 추가금액은.. M이 400원 추가, L가 600원 추가입니다.. 그래서 전 아메리카노로 마실 땐 항상 L 사이즈..
KFC 아메리카노 맛은 여전히 별로입니다만.. 뭐 맛으로 마시는 커피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콜라보단 낫다는 생각으로 마셔요.. ㅋㅋㅋ..
FRENCH FRIES.. 프렌치 프라이.. 미디엄 2,300원..
기존에는 맘스터치, 파파이스와 마찬가지로 케이준 스타일의 감자튀김을 추구했던 KFC인데요.. 최근에 이렇게 뽀얀 맥도날드 스타일 프렌치프라이로 변경되었답니다..
KFC 감자튀김이 별로 맛이 없어서 코울슬로, 비스켓, 너겟4조각 등으로 변경해서 많이 먹었는데요.. 바뀌고 부터는 맛있어서 변경없이 그대로 먹고 있네요..
프렌치프라이를 트레이에 쏟아 보면 이런 느낌.. 양도 푸짐한 편..
프렌치프라이는 빨간 케찹과 함께..
딜리버리하면 이 퀄리티가 안나오겠지만.. 매장에서 바로 먹는 KFC 프렌치프라이는 꽤 맛이 좋답니다..
짭쪼롬하니 넘 맛난.. 멈출 수가 없는 기분이랄까.. 맥도날드보단 살짝 못하지만 롯데리아보단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의외로 프렌치프라이 퀄리티가 괜찮은 KFC라는 거.. 이제 너겟, 비스켓, 코울슬로로 바뀌 먹을 필요가 전혀 없어졌어요.. 즌작에 케이준을 버렸어야지 하는 생각.. ㅋㅋㅋ..
TWISTER.. 트위스터.. 가격 : 단품 4,300원, 세트 6,300원..
KFC에서 꽤 자주 먹는 메뉴인 트위스터.. 치킨텐더 2조각 가격이 3,100원 것을 고려하면 가격적인 매력도 있고 의외로 든든하고 좋아요.. 그래서 KFC 트위스터는 사이드 메뉴가 아닌 버거 카테고리로 분류된다는 거..
트위스터 내용물 확인을 위해 오픈해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밀또띠아 안에 치킨텐더 2조각, 양상추, 토마토에 마요네즈..
KFC는 텐더 스트립스 2개에 양상추랑 토마토가 풍성하게 들어가서 경쟁업체의 그것과는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다시 또띠아를 말아보면 이런 느낌.. 트위스터는 재조립도 버거처럼 어렵지 않아요.. ㅋㅋㅋ..
KFC 치킨텐더는 공장에서 나오는 가공된 치킨텐더가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홈메이드 스타일이라서 퀄리티가 아예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트위스터도 더 맛있을 수밖에 없고요..
근데 오늘은 텐더 상태가 별로라 맛은 그냥 그랬네요.. 튀김옷이 단단하고 닭고기는 뻣뻣.. 미리 튀겨 놓은 스탠바이 텐더가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새로 만들어 주는 게 좋은데.. ㅠ.ㅠ..
맛은 평소보단 별로였지만 양은 많은지라 배는 부르네요.. KFC 트위스터가 경쟁업체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양이 2배 많고 가성비 또한 더 좋다는 사실.. 할인판매 안하면 맥도날드 스낵랩은 경쟁상대가 안된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