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면세점 추천상품 | 로이스 퓨어 초콜릿 베네수엘라비터 & 가나스위트
지인분께서 일본출장을 다녀오신다기에.. 키타큐슈 공항면세점에 들러서 뭔가 사다달라고 했는데.. 공항면세점에서 구입했다면서 안겨준 일본여행선물~ 로이즈 베네주엘라 비터 앤 가나 스위트.. 크리미 밀크 앤 화이트와 함께 구입하신 로이즈 퓨어 초콜릿 콤보 2번째.. 이번엔 카카오가 많이 들어간 어른스러운 맛의 초콜릿 편이랍니다..
ROYCE'.. PURE CHOCOLATE.. VENEZUELA BITTER & GHANA SWEET.. 로이즈.. 퓨어 초콜릿 베네주엘라 비터 앤 가나 스위트.. 가격 : 800엔(7,300원)..
일본 로이즈 정식 상품명은 ピュアチョコレート ベネズエラビター&ガーナスイート.. 퓨아 쵸코레토 베네즈에라비타안도가나스이토~입니다.. 로이즈 퓨어 초콜릿 2가지가 함께 담긴 콤보 상품 중에서는 마일드비터&엑스트라비터에 이어 두번째로 다크한 초콜릿이랍니다..
로이즈 퓨어 초콜릿은 쿠핑 직구로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답니다.. 로이즈 퓨어 초콜릿은 10,900원으로 일본 직구보다 더 저렴하다는 사실.. 배송료가 붙긴 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가격.. 쿠팡 직구 로이스 퓨어 초콜릿 베네수엘라 비타 앤 가나 스위트 구입 링크 → 요기로..
로이즈 퓨어 초콜릿 중 적당히 다크한 구성보단 조금 더 레벨이 높은 수준으로 보시면 되겠는데.. 너무 달달한 초콜릿을 지양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랍니다..
로이즈 퓨어초콜릿 제품별 카카오 함유량을 살펴보면.. 카카오 37% 크리미화이트, 화이트, 크리미밀크, 42% 카라멜밀크, 43% 밀크, 51% 콜롬비아밀크, 55% 스위트, 59% 가나스위트, 60% 콜롬비아비터, 68% 베네주엘라비터, 80% 마일드비터, 90% 엑스트라비터.. 이 제품은 싱글 오리진 초콜릿으로 68%인 베네주엘라비터와 59%인 가나스위트를 묶은 구성이 되겠고요..
원재료.. 베네주엘라비터 : 초콜릿(카카오매스, 설탕,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카카오매스, 코코아버터/유화제, 향료.. 가나스위트 : 초콜릿(국내제조)(설탕, 카카오매스,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카카오매스, 코코아버터/유화제, 향료.. MADE IN JAPAN..
구성은 베네주엘라비터 20매, 가나스위트 20매 해서 40매이고요.. 총중량은 200g입니다.. 로이즈 퓨어 초콜릿은 일본산 + 벨기에산 초콜릿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국내제조라고 안써있다면 벨기에 원료가 섞여 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일본산만을 고집하는 브랜드는 아니라는 거.. 제품 정면 사이드에 있는 OPEN이라고 써있는 화살표 방향으로 뜯어 내면 박스를 깔끔하게 오픈할 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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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그대로 가나스위트가 조금 더 마일드하고 스위트한 느낌의 초콜릿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초콜릿 색상 역시 약간 더 밝은 편입니다..
베네주엘라비터와 가나스위트 초콜릿이 20개씩 플라스틱 트레이에 한 줄로 나란히 들어 있고요.. 트레이는 박스 밖으로 꺼내 분리해낼 수 있는 구조입니다..
로이즈 가나스위트는 가나산 카카오 콩을 사용한 신맛, 쓴맛, 떪은맛이 절묘한 초콜릿이고.. 카카오의 깊은 풍미에 부드러운 달콤함이 펼쳐져 가볍고 감칠맛 나는 균형잡힌 맛의 초콜릿이라는 설명..
밸런스적으로 가장 좋은 초콜릿이라는 설명답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 맛이기도 합니다..
역시 초콜릿하면 가나 초콜릿이 아니겠냐며.. ㅋㅋㅋ..
개별 포장된 초콜릿에 ROYCE' PURE CHOCOLATE.. GHANA SWEET라고 친절하게 써있기 때문에 베네주엘라 비터와 헷갈릴 수는 없을 듯..
퓨어 초콜릿 특유의 물결무늬가 있고요.. 두께감은 요정도는 됩니다.. 나름 씹는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두께라고 생각하고요..
초콜릿 뒷면은 뭐 요런 느낌.. 아무것도 없고요.. ㅋㅋㅋ..
카카오가 59%인데 쓴맛은 꽤 절제되면서 달달하고 뒤에 떫은맛도 적당히 느껴지고 해서 가장 이상적인 배합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베네주엘라 비터는 베네수엘라산 카카오 콩을 사용한 비터 타입의 초콜릿.. 견과류와 과일을 연상시키는 카카오 풍미와 적당한 산미가 입안에서 기분 좋게 퍼진다는 설명..
베네수엘라 카카오 특유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맛이고 산미가 적당한 것이 포인트..
제품명에 비터가 붙지만 카카오가 70% 언더이기 때문에 완전히 비터하진 않고 적당히 단맛을 갖추고 있어서 좋아하는 맛이기도 합니다.. 커피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이 좋은 초콜릿..
가나스위트보다 뭐랄까 고급스러운 느낌이네요.. 의외로 색이 아름다운 베네주엘라 비터..
초콜릿을 씹어서 빠른 속도로 녹여내면.. 초콜릿이 품고 있는 넛츠나 과일향을 더 풍부하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비터 초콜릿이지만 쓴맛이 여기까지는 그래도 적당하다고 느껴지는 마지노선이 아닌가 하는 생각..
밀크보다 카카오 함유량이 배 이상이기 때문에 확실히 더 깊은 초콜릿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좋지만..
지인분들께서는 별로 안좋아하신답니다.. 베네주엘라 비터는 결국 마지막까지 남아서 거의 다 제가 처리해야 하는.. ㅋㅋㅋ.. 70%대까지 안넘어가면 그래도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초콜릿이 아닌가 하는 생각.. 달달한 초콜릿보다는 조금 어른스러운 쓴맛이나 떫은 맛을 즐기신다면 가나 스위트나 베네주엘라 비터 콤보가 가장 적절한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지인분 덕분에 오랜만에 베네주엘라와 가나 콤보를 맛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크리미밀크 & 화이트는 그래도 자주 구입한 것 같은데.. 베네주엘라비터&가나스위트는 엄청 오랜만이었던지라.. 그나저나 일본여행 가서 초콜릿 잔뜩 사오고 싶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