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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가 자랑하는 맛집 | 최악의 보적산장 런치 백반

TOMMY LEE 2010. 4. 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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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즐거움이라고 한다면 역시나 지역 맛집 탐방이 아니겠어요..청산도 여행의 끝자락~.. 청산도가 자랑하는 맛집 보적산장으로 향합니다..  완도에서 타고 온 버스는 배에 타기 위해 웨이팅 중이어서.. 보적산장에서 직접 픽업을 도와주셨답니다.

보적산장의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주력메뉴인 백반 6,000원에 도전해봤습니다.. ㅡㅡ;;..

도착하니.. 벌써 다 준비가 되어 있더군요.. 국 빼고 전부 다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그나저나 몇명이었더라.. ㅡㅡa..

일단 반찬 6종세트..

뭐 이런 것들이 담겨져 있더군요..

이건 또 다른 반찬들..

뭐 대충 이런 분위기입니다..

메인은 갈치구이..

두어시간 전에 만들어 놓으셨나.. 정말 완전 식고 다 굳어 있었음.. 정말 맛이 없더군요.. ㅡㅡ;;..

단호박찜은 괜찮다는 평가..

공기밥..

백반이라면 역시 밥이 맛있어야 하는데 밥맛은 역시나 별로네요.. 퍼석퍼석~..

국도 좀 식어있긴 한데 밥보단 맛있음..

테이블에 비니루 깔려 있을 때부터 수상하다 여겼건만.. 역시나 ㅠ.ㅠ.. 우리나라 테마관광의 슬픈 현주소인 것이지요..

전라도 출신 지인분들로부터 거의 세뇌당하다시피 했던 전라도 음식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번 완도여행을 통해 미련없이 훌훌 털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맛있긴 뭐가 맛있다는건지..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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