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퓨전 이탈리안 | 신촌 안젤로스 파스타

지인분들과의 모임이 있어서 다녀온 신촌 안젤로스 파스타..

오랜만에 뵙는 지인분들과 함께인지라 왠지 설레는 기분이었다는..

테이블엔 이렇게 꽃이..

깔끔한 테이블 분위기..

나름 오픈키친입니다..

하디스 VR 멜롯 2008..콜크가 아닌 실용적인 스크류캡입니다..

호주에서 많이 마셨던 바로 그 와인.. 왠지 반갑네요..

브루스케타 피자..

브루스케타를 피자로 표현한 독특한 느낌의 피자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피자 위에 넙죽한 프레시 모짜렐라와 방울토마토, 양파, 치즈가 올려져 있습니다..

생각보다 산뜻하고 맛있는 기분이네요.. 피자지만 애피타이져스러운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피클..

고등어와 대파의 올리브 파스타..

대파가 소복히 올려진 기분인지라 새롭다는 기분입니다.. 향도 독특하구요..

파스타에 조합하기 힘들다는 생각이었던 고등어와 대파가 듬뿍 들어 있답니다..

포크로 돌돌 감아 냠냠~.. 스프맛에 일단 강한 개성이 담겨 있습니다..

고등어 때문에 비릿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파맛도 많이 나고 해서 삿빠리한 기분입니다..

문어 토마토 파스타..

쫄깃거리는 식감의 문어 슬라이스가 곁들여진 토마토 소스의 파스타네요..

토마토 소스도 마일드하고 마늘이 듬뿍 들어있어서 맛있네요.. 

요렇게 포크로 돌돌 감아서 냠냠..

문어들어간 파스타는 처음이었는데.. 문어 특유의 식감을 잘 끌어냈다는 평가..

일본 도야마에 다녀오신 지인분의 오미야게.. 호라이산 와인..

정말 쉽게 접하기 힘든 일본와인입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란..

일본산 포도를 사용한 와인이네요.. 왠지 모르게 신기한 기분..

팬프라이 도미와 강남콩 리조토..

일단 가니쉬가 상당히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이라 맘에 드는군요..

바삭하게 팬프라이된 도미와 함께 강남콩 리조토를 냠냠냠..

구수한 느낌의 생선과 부드러운 리조토가 나름 잘 어우러진 느낌입니다.. 

새우구이와 머쉬룸 흑미 리조토..

일단 색깔부터 상당히 독특한 기분입니다.. 팥죽색깔이 나요.. 

리조토와 함께 새우를 마구 흡입~.. 오~ 이거 맛있어요..

버섯향이 생각보다 괜찮고.. 흑미 특유의 쫄깃한 텍스춰도 맘에 듭니다.. 맛있어요.. 

단호박 소스의 밤뇨끼..

안젤로스 파스타가 자랑하는 뇨끼입니다.. 밤을 이용해서 계절감을 한껏 끌어올린 기분..

아~ 부드럽고 쫄깃한 밤뇨끼.. 달콤한 단호박소스와 잘 어울리네요..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꼬릿한 단호박 크림소스는 역시 인기가 많더군요.. 순식간에 클리어~..

명태살과 명란 스파게티..

이름만으로도 상당히 독특한 기분이었는데 역시나 포스가 후덜덜~..

정말 새로운 느낌입니다.. 이런 파스타는 처음..

명태알과 마늘을 마구 흡입해봅니다..

담백한 명태살과 명란.. 그리고 구수한 스프가 잘 어울어진 맛이네요.. 찌개 느낌도 살짝 나고 새롭습니다..

콜라..

살짝 쉬어가는 시간.. ㅋㅋㅋ..

연어와 브로컬리의 크림 파스타..

흥건하게 고여있는 고소한 크림소스는 정말 자극적인 기분..

포크로 면을 돌돌 감아서 냠냠냠..

다른 파스타들에 비해 클래식한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소스를 스푼으로 마구 퍼먹었던..

고르곤졸라 치즈 피자..

꿀과 함께 제공됩니다..

정말 치즈가 노릇노릇~.. ㅋㅋㅋ..

달콤한 꿀소스와 함께 즐기는 향긋한 고르곤졸라의 향..

고르곤졸라 피자를 좋아하는 지인분께서 특별히 주문하셨던 메뉴..

풍기에 뽈로 피자..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느낌의 피자입니다..

뭐랄까 살짝 그라탕 느낌이 살아있는 피자네요..

버섯이 많이 들어 있어서 좋구요.. 무엇보다도 너무 따끈해서 호호 불면서 냠냠했던 피자..

봉골레 파스타..

바지락 조개의 오일 소스 파스타..

시원한 봉골레.. 살짝 매콤스러운 기분도 들고..

포크에 마구 감아서 후루룩~..

클래식한 느낌의 봉골레로 마무리..

계산은 호주 케언즈의 추억이 담긴 삼성셀디키프트카드로~..

뭐 어쨋거나 안젤로스 파스타 서창석 쉐프의 끊임없는 노력은 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해주는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