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호텔 나카지마공원 삿포로 | 카페 세종 조식뷔페

T/ENJOY HOKKAIDO

2011. 2. 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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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삿포로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나카지마공원 아침산책을 위해 새벽6시에 일어나는 투혼(?)을 발휘했건만..

삿포로의 날씨는 저를 도와주지 않더군요.. 눈이 아주 펑펑 내려서 공원산책이고 뭐고 포기.. ㅡㅡ;;..

아침의 노보텔 삿포로는 매우 조용한 분위기더군요.. 아무도 없고 너무 좋아.. ㅋㅋㅋ..

호텔 로비를 어슬렁 거리다가.. 조식쿠폰을 살랑살랑 흔들며..

노보텔 삿포로 1층의 카페 세종을 찾았습니다..

카페 세종의 브렉퍼스트는 아침7시~10시까지 제공이 됩니다.. 금연이고 파자마나 슬리퍼차림 금지입니다..

뭐 이런 여유로운 분위기에요.. ㅋㅋㅋ..

테이블도 매우 여유롭고 좋네요.. 역시 노보텔에 묵은건 여러모로 현명한 선택이었던듯..

뷔페는 입구쪽에서부터 순서대로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트레이..

접시들은 뭐 이렇게 생겼네요..

테이블냅킨..

젓가락..

낫토..

김..

코나스즈케..

시바즈케..

우메보시..

마츠마에즈케..

츠케모노들이 참 많네요.. ㅋㅋㅋ..

두부국..

토핑들..

와쇼쿠 코너엔 뭐 이렇게 신기한 음식들이 많습니다..

타라코..

모즈쿠도 있고..

오로시..

쿠킹히터..

연어구이..

시샤모구이..

피단죽..

죽토핑들이에요.. 시라스, 후키노리, 짜샤이, 타마고후리카케..

파도 있고..

미소시루..

밥..

이제 양식 둘러볼 차례.. 샐러드믹스..

드레싱들.. 사우전아일랜드, 프렌치, 아오지소, 마요네즈..

영콘..

어니언슬라이스..

오이..

미니토마토..

피클..

햄..

알로에..

오렌지..

파인애플..

리치..

현미후레이크..

콘후레이크..

후르츠그래놀라..

고로케..

베이컨..

소세지..

머스터드..

어니언스프..

요건 뭔가 궁금해서 열어보니..

감자가 있더군요.. ㅋㅋㅋ..

스크램블드에그..

버터콘..

후르츠칵테일..

키드니빈..

감자샐러드..

크로아상..

롤빵..

레이즌데니쉬..

식빵..

토스터기..

휩버터..

블루베리잼, 딸기잼..

우유, 야채쥬스, 오렌지쥬스..

얼음물..

토마토쥬스..

호우지차..

에스프레소머신..

뭐니뭐니해도 가장 인상깊었던건.. 쉐프 스테이션..

오믈렛과 계란후라이를 계속 만들어주신답니다.. 아~ 이게 진짜 최고였어요..

눈오는거 보고 싶어서 창가쪽 테이블로 자리했답니다..오렌지쥬스로 출발..

고로케.. 꽤 크리미하네요..

오믈렛.. 아~ 역시 넘 맛있네요..

햄..

우유는 쿠라시마 규뉴라더니 뭐랄까 고소한 맛도 있고 좋네요..

아침엔 역시 크로아상..

소프트 휩버터에..

블루베리잼을 쳐발라 냠냠~..

어니언스프가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살짝 휘저으면 이렇게 어니언들이 보인답니다.. 묽은 어니언숩이지만 달콤한 풍미는 살아있네요..프로볼론치즈 올려서 그라탕으로 먹고 싶다는 기분이.. ㅠ.ㅠ..

포테이토샐러드와 미니토마토..

베이컨은 뭐 이 정도는 먹어줘야죠.. ㅋㅋㅋ..

우유가 왠지 맛있어서 한잔 더~..

깜찍한 계란후라이..

계란후라이보단 역시 오믈렛.. 오믈렛 또 가져왔다는..

지극히 단순한 맛이지만 매우 흡족스럽습니다.. ㅋㅋㅋ..

야채쥬스도 냠냠..

소세지도 뽀득거리니 맛있네요..

고로케 새로 나왔길래 또 가져오고..

오믈렛으로 마무리.. 더이상은 못먹겠네요.. 완전 오믈렛으로 배를 채웠단.. ㅋㅋㅋ..

카페라떼..

카페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마무리는 카페아메리카노로.. 커피도 4잔이나 마시고.. ㅋㅋㅋ..

이번 홋카이도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조식을 제공해주었던건 역시나 노보텔 삿포로였다는..다른 호텔들과는 제공하는 가치가 다르네요.. 깔끔함 그 자체였다는..  

조식을 빵빵하게 먹은 후에는 노보텔 삿포로와 작별할 시간입니다..

노보텔 삿포로의 무료 송영버스.. 버스보다는 지하철 타고 가는게 삿포로역까지 훨씬 빨리 갈 수 있지만..짐이 많아서 지하철은 조금 부담스러웠답니다.. 무거운 짐이 있으면 송영버스!!..

짐도 들어주시고 너무 친절하셨던 노보텔 셔틀버스 기사분..

노보텔 삿포로는 정말 괜찮은 호텔인 것 같네요.. 삿포로에서 지낸 호텔들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인듯..특히 카페 세종의 조식은 꼭 드셔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믈렛 강추함~.. 다음엔 라따뚜이도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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