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의 풍경을 한눈에 | 비에이쵸야쿠바 사계의 탑

T/ENJOY HOKKAIDO

2011. 11.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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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홋카이도 트윙클버스 비에이호 덕분에 나름 편하게 비에이 전체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구린 날씨에 바람도 심하게 불어대는 나름 악조건이었고.. 늦여름이라 알록달록하고 이쁜 비에이는 볼 수 없었지만..

버스만 타면 되니 편하긴 하단.. 암튼 트윙클버스 비에이호를 타고 한시간만에 다시 도착한 JR비에이역입니다..

JR홋카이도 트윙클버스 비에이호.. 기념촬영.. ㅡㅡ;;..

바로 이곳이 JR비에이역.. 비에이역 주변엔 나름 알록달록 이쁜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비에이역 옆의 유키우사기의 집..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파는 작은 카페인데 문을 닫았더란.. ㅡㅡ;;..

가로등이 이쁜 비에이의 거리.. 상당히 깔끔한 느낌이었단..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비에이의 하얀 택시..

낡은 나무벤치와 빨간 우체통..

비에이의 건물들은 지붕이 뾰족하고 숫자가 적혀 있는게 특징입니다.. 1947년이 창업년도라는 의미..

비에이역전 시계탑.. 저에게 남은 시간은 1시간남짓이네요.. 빨리 돌아봐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트윙클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향한 곳은 비에이쵸야쿠바.. 비에이마치야쿠바라고도 한다고.. 

ENJOY 홋카이도에서 비에이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추천한 곳입니다.. 역에서 10분정도 걸려요..

ENJOY 홋카이도와 함께 사계의 탑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비에이쵸 100주년사업 야스라기광장입니다..

비에이쵸야쿠바.. 우리나라로 치면 동사무소 같은 곳이라고 보시면 될듯 싶네요..

비에이 사계의 탑은 높이 32,4m의 낮은 탑이지만.. 최상층 전망대에서 비에이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보는데 부족함이 없다는 ENJOY 홋카이도의 설명입니다..

ENJOY 홋카이도에 나온 사진처럼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사계의 탑은 담을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까마귀들이 사계의 탑 주변을 맴돌며 깍깍 울어대네요.. 저를 놀리는듯한 느낌.. ㅠ.ㅠ..

시키노토 사계의탑 입구가 되겠습니다..

개관시간이라고 한글로 써있어요.. 오전8시반 오픈 동절기 오후5시 하절기 오후7시까지입니다..

비에이 사계의탑은 전체높이 44.5m 전망실높이 32.4m입니다.. 2층에서 야쿠쇼청사랑 연결되는 구조..

정원 20명의 전망실이니 모니터로 인원을 점검하고 올라가라고 하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ㅡㅡ;;..

뭐 그다지 사계의 탑은 그다지 높지는 않기 때문에 이렇게 장애물도 있고..

창문의 반사도 좀 심하고 합니다만.. 뭐 무료전망대라는데 의의를 두고 싶네요..

뭐 이런 팜플렛도 있고 합니다만.. 광고지로 볼 수 있겠네요..

사계의 탑에서 아까 사진을 찍었던 곳을 내려다보면 뭐 이렇습니다..

비에이마을 중심에 자리잡은 비에이쵸야쿠바인만큼 이렇게 마을의 모습이 주된 뷰입니다..

그다지 근사한 풍경은 기대하기 힘든 곳이지만.. 비에이 본래의 모습을 충실히 즐기실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

대부분의 건물이 2층높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노롯코호를 타고 오다가 구경할 수 있었던 시키노바시입니다..

어쨋거나 뭐 훈훈한 풍경들이 아닐 수 없겠네요..

길에 차도 별로 없고 정말 한적한 느낌이네요..

보시다시피 마을 중간중간에 나무들도 많고 하네요..

비에이마치는 이렇게 낮은 언덕들이 둘러 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사계의 탑에 뷰포인트들이 설명되어 있고 한데..

뭐 도서관, 병원 이런 것들이 소개되어 있고.. 좀 재밌었네요.. ㅋㅋㅋ..

감자공장도 보이고.. 언덕위에는 비에이스러운 뾰족집..

시키노토에서 바라본 JR비에이역앞의 풍경..

볼링장 이런게 엄청 크네요.. ㅋㅋㅋ..

4시40분쯤인데 벌써 하늘이 이렇게 어둑어둑.. 나름 8월인데 해가 왜 이리 짧아.. ㅡㅡ;;..

암튼 비에이 거리산책도 좀 해야겠고 해서 사계의탑을 내려옵니다..

사계의 탑에선 뭐 그렇게 대단한 풍경은 구경할 수 없습니다만.. 이것이 비에이의 솔직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NJOY 홋카이도의 충고대로 사계의 탑 앞의 조그만 광장에서 휴식을 취해봅니다..

휴식을 취하다가 담아본 쵸야쿠쇼 연못과 사계의 탑..

사계의 탑을 빠져 나옵니다.. 하루종일 꾸물꾸물했던 비에이의 날씨.. ㅠ.ㅠ..

이제 사계의 탑에 마지막 작별인사를 날려 봅니다.. 사요나라 시키노토~..

비에이 거리의 모습은 뭐 이렇습니다..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ㅋㅋㅋ..

체육관(?)인줄 알았는데 다가가서 보니 비에이 도서관 건물이었네요..

이렇게 골목골목엔 차도 사람도 없어서 후라노와 마찬가지로 조금 유령마을 같기도 합니다..

사계의 탑에서 봤던 비에이병원도 지나 탑이 있는 마을 비에이를 느긋하게 거닐어 봅니다.. ENJOY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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