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키노 폴타운 규동전문점~ 스키야 기간한정 닌니쿠규동

T/ENJOY HOKKAIDO

2011. 11. 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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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노-비에이 투어 후에 엄청나게 밀려드는 피로의 파도를 이기지 못하고 늦잠을 쿨쿨~..

아침까지는 꾸물꾸물한 날씨였지만 점점 날씨가 맑아지는듯한 그런 느낌이더군요..

오늘은 삿포로에서의 휴식의 시간.. ENJOY 홋카이도~ 룰루..홋카이도에서 가장 오래되고 번화한 상점가로 ENJOY 홋카이도에서 설명하고 있는 타누키코지 도착입니다..

1쵸메부터 7쵸메까지 900m에 걸쳐 200여개의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다는 타누키코지입니다..

ENJOY 홋카이도에 나온 사진과 똑같은 느낌으로 타누키코지를 담아봅니다.. 아~ 왠지 재밌어.. ㅋㅋㅋ..

홋카이도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라고 봐도 무방한 스스키노인만큼.. 정말 북적거립니다..

오늘의 브런치는 규동공략이 예정되어 있었답니다.. 스키야를 가야 했기 때문에 타누키코지에서 지하로 내려가봅니다..타누키코지 롯데리아앞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폴타운입니다..

스스키노 폴타운에는 스키야 삿포로폴타운점이 있지요.. 찾기는 무지 쉽습니다ㅋㅋㅋ..규동체인의 경쟁은 정말 치열합니다.. 3대 규동체인 요시노야, 마츠야, 스키야 모두 스스키노에서 정면 승부중~..

스스키노 중심에 있는 화려한 마츠야나 요시노야에 비해 작고 소박한 매장인 스키야 삿포로폴타운점..

스키야 스탭이 추천하는 토핑추가메뉴.. 주문할 때 이런거 많이 참고가 되곤 하지요..1위 김치규동 + 마요네즈 조합.. 2위 3종치즈규동 + 3신토핑 조합.. ㅋㅋㅋ..

스키야는 이렇게 도시락형태로 투고하실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드시기 부끄러우신 분들은 투고 추천.. ㅡㅡㅋ..

뭐 암튼 보시다시피 작은 매장입니다.. 반은 카운터석 반은 테이블석 뭐 그런 구조네요..

스키야 규동 인기랭킹.. 1위 네기타마규동, 2위 시라가네기규동, 3위 오로시폰즈규동..순위매기기를 참 좋아하는 일본입니다.. 이렇게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방법도 뭐 나쁘진 않아 보이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 스키야의 프로모션 메뉴는 닌니쿠규동이었다는.. TV에서 광고도 많이 하고 해서 먹어보고 싶었어요..고민할 것도 없이 기간한정 닌니쿠규동 오싱코세트 나미모리 주문.. 단품 주문시 국을 안주기 때문에 세트로 주문했단..

혼자라서 당연히 카운터석에 앉았기 때문에.. 다른 손님들이 뭐 주문하나 어떻게 먹나 뻔히 다 보였는데요..

규동 오오모리(큰사이즈)의 주문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남자는 다 오오모리.. 나홀로 나미(보통사이즈)였음.. ㅡㅡ;;..세트로 주문 안하고 다들 규동만 크게 주문들 하는 분위기.. 그게 역시나 이득인가 싶기도 하고.. 이해는 되네요.. ㅋㅋㅋ..참고적으로 대세였던 규동 오오모리의 경우 맥도날드 런치세트보다 10엔 더 저렴한 380엔(5,320원)입니다.. 꽤나 싸죠..

오챠..

오오~ 의외로 맛있네.. ㅋㅋㅋ..

닌니쿠규동 오싱코세트.. 450엔(6,300원)..규동 380엔(5,320원) + 세트 70엔(980원) = 450엔(6,300원)이 되겠습니다..

규동이 너무 빨리 나와서 깜짝 놀람.. 대박이에요.. 1분도 안걸리는듯.. 진짜 빠르다.. ㅋㅋㅋ..그나저나 매콤한 마늘쫑이 토핑된 규동이 바로 닌니쿠규동입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네요.. 여름에만 파는 계절한정 메뉴라 지금은 주문할 수 없을듯..

미소시루..

오싱코.. 제법 푸짐하게 주네요..

중요한건 역시 규동이었습니다.. CM으로 보던 그 느낌 그대로네요.. ㅋㅋㅋ..

미소시루엔 유부랑, 미역, 파 등이 들어 있습니다..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보면 이런 느낌.. 생각보다 따끈하네요..

이제는 규동을 맛볼 시간입니다..

다른 손님들 따라서 베니쇼가도 토핑해보고.. ㅡㅡㅋ..안쪽엔 이렇게 하얀 쌀밥이.. ㅋㅋㅋ.. 

매콤스러운 마늘쫑과 함께 규동을 냠냠~..

테이블에 놓고 먹으면 다 흘리게 됩니다.. 일본식으로 이렇게 돈부리를 손에 들고 퍼묵퍼묵..다들 어찌나 호쾌하게 빨리 먹던지.. 도저히 일본사람들의 흡입속도는 따라갈 수가 없네요.. ㅡㅡ;;..

우마카라테레는 고춧가루랑 라유로 맛을 낸거 같더군요.. 살짝 한국풍같기도 하고 나름 익숙한 풍미.. 이런 프랜차이즈 규동집도 역시나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는 퀄리티입니다..

어쨋거나 완식.. 다 먹으면 스키야 로고가 보인단.. ㅋㅋㅋ..

다 먹으니 배가 땡땡~.. 전 보통사이즈로도 엄청 배부른 느낌이었는데 오오모리로 드신 분들은 대단하다고 생각되더란..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싸고 맛있는 규동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뭐 어짜피 무리겠지요..여행예산이 부족하신 분들에겐 스키야 적극추천입니다.. 300엔정도의 저예산으로 배부르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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