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 | 아름다운 우지 뵤도인 호오도

T/RALALA OSAKA

2012. 2. 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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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라고 한다면.. 역시나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 뵤도인이 아닐까 싶습니다..얼마 전 오사카를 다녀오신 지인분께서 입이 마르도록 극찬을 연발하셨던 그곳~ 뵤도인.. 

뵤도인 때문에 전 우지를 방문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로 뵤도인 공략은 우지 관광의 핵심이었습니다..보시다시피 담장이 꽤나 높아서 겉에선 봉황당이고 뭐고 하나도 보이질 않습니다.. 무조건 들어가시는 수 밖에 없어요.. ㅋㅋㅋ.. 

평등원 입구는 왼쪽으로 가라는 안내.. 간사이 쓰루패스 소지하신 분들은 들어가시기 전에 쿠폰을 준비하세요..입장료 할인은 한푼도 안되지만.. 쿠폰을 제시하시면 기념품으로 뵤도인 오리지날 엽서를 받을 수 있답니다.. 나름 쏠쏠~..

정말 방문객수가 엄청 나네요.. 하도 사람이 많아서 기다려서 사진찍었음.. ㅡㅡ;;..

고도교토가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 뵤도인의 입관료는 성인 600엔(9,000원)입니다.. 개관시간은 정원 08:30~17:30, 뮤지엄 09:00~17:00, 봉황당 09:10~16:10으로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BYODOIN ENTRANCE TICKET.. 뵤도인 방문기념 인증사진~.. ㅡㅡ;;..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뵤도인 뮤지엄샵입니다..

보시다시피 나무들이 아주 이쁘장하게 생겨서 좋네요.. 어찌나 단풍도 이쁘게 들었던지 역시 뵤도인의 나무는 다르구나 싶었던..

뵤도인 뮤지엄은 시간관계상 패스합니다.. 오후엔 교토를 가야해서 시간이 별로 없었어요..

뵤도인 남문.. 완전 새거네요 이건.. ㅡㅡ;;..

단풍이 너무 멋있어요.. 역시 뵤도인의 정원은 달라 막 이러고.. ㅋㅋㅋ..

생각보다 규모가 더 큰 것 같더군요.. 봉황당만 있는게 아니고 이것저것 많음.. 여긴 요린안쇼인(?)인듯..귀족의 별장을 사찰로 개수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천년의 역사~ 뵤도인입니다..

역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뵤도인입니다.. 안에 들어와서 보니 사람이 더 많았어요.. ㅡㅡ;;..

죠도인 앞에서 담아본 뵤도인의 가을.. ㅋㅋㅋ..

워낙 방문객수가 많은 뵤도인이라 사진찍기도 쉽지 않네요.. 장식들이 나름 화려합니다..국보는 봉황당쪽에 집중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겠고.. 국보가 아니더라도 대부분 다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토원.. 여기도 나름 웨이팅이 좀 있었어요..

나한당 앞에도 포스가 폴폴 풍기는 나무들이 많네요.. 역시 뵤도인의 정원은 아름답습니다..

13세기에 만들어졌다는 석조층탑.. 전형적인 형태의 일본석탑이 아닐까 싶네요.. 모양 같은거 크게 신경 안쓰고 돌을 층층이 높이 쌓아 올리는 것 자체를 중요시 한달까 뭐 그런 느낌이에요..

이건 무슨 묘지같은데 굉장히 오래되어 보이네요.. 천년의 역사가 느껴진달까.. ㅋㅋㅋ..

안쪽은 사진 찍지 말라고 써있어서 안찍었지만.. 나한당 요기 들여다 보시면 그림도 좀 있고 합니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날씨도 넘 화창하고 뵤도인은 정말 축복스러움 그 자체였다는.. 역시 우지에 오길 잘했어 막 이러고.. ㅡㅡ;;..

춘일형 석등.. 13세기..

뵤도인은 정말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로 붐볐단.. 근데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한국분들은 못만났네요..이 아름다운 뵤도인에 왜들 안오실까 싶기도 하고.. 조금은 안타까운 기분입니다.. ㅡㅡ;;..

이쁜 단풍나무들이 감싸고 있는 이곳이 뵤도인인이 자랑하는 호오도.. 봉황당이 되겠습니다..

호오도 지붕 위에 정말 봉황 한쌍이 마주하고 있는 모습 확인할 수 있었네요.. 이래서 봉황당~..

망원렌즈로 갈아 끼운 후 조금 더 자세히 봉황당의 봉황들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고액권이라 만지기 조금 힘들지만 만엔권 지폐에 바로 이 봉황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국보인 봉황은 고이 모셔두고 있고.. 이건 복제품이라고 하는데 부식된 것까지 나름 리얼하게 잘 표현해놨네요.. ㅋㅋㅋ..

이렇게 지붕 양쪽에 한쌍의 봉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요거이 바로 만엔권 지폐의 봉황이 되겠습니다.. 비교를 위해서 첨부해봤어요.. ㅋㅋㅋ..

어쨋거나 뵤도인 방문하실 때는 뵤도인의 상징적인 존재인 이 봉황을 꼭 크게 찍어 보시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봉황당 주변은 연못이 이렇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보의 메카인 봉황당은 한정된 인원만 출입할 수 있어요..

뵤도인은 정원이 정말 이쁘게 조성되어 있어서 천천히 구석구석 둘러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더군요..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다 둘러보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역시 일정이 너무 촉박했어요.. ㅠ.ㅠ..

모든 관광객들의 시선이 집중 되는 곳은 당연하게도 이 봉황당입니다.. 다들 여기만 쳐다봐요.. ㅋㅋㅋ..

봉황당은 워낙에 국보스러운 존재인지라 시간당 출입인원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제가 방문했을 때는 웨이팅이 한시간반정도라서 안쪽은 둘러볼 수가 없었습니다.. 기다릴 수 있는 여유따윈 없었음.. ㅠ.ㅠ..

국보 뵤도인 사찰의 아미타불당내엔 본존 아미타 여래좌상을 비롯하여 천개, 벽과 문에 그려진 그림, 운중공양보상 등이..모두 국보로 지정되어 있어 헤이안시대 후기의 불교미술을 오늘날에 전해주는 유일한 공간이란 설명이 한글로 나와 있네요..

워낙 귀중한 문화재인지라 300엔의 입장료를 별도로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시간당 인원수를 제한하여 입장하고 있다고..한번에 50명밖에 입장할 수 없고.. 가이드가 따라 붙고 경계하는 인원도 늘 상주하고 있는 엄숙한 분위기입니다..

저는 봉황당을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뵤도인 방문하시는 분들은 러쉬타임을 조금 피해 가시면..그다지 기다리지 않고 호오도를 구경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네요.. 

입구 왼쪽으로 이동하니 봉황당의 모습이 더 이쁘게 보이네요..

봉황당을 가장 이쁘게 바라볼 수 있는 정면쪽은 정말 사람이 너무 많더군요.. 다들 여기서 기념촬영하는 분위기..

뵤도인 최고의 포토스팟으로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십엔 동전에 나온 뵤도인의 모습 그대로네요..

역시 이번에도 참고적으로 보시라고 10엔 동전 이미지 첨부합니다.. 뵤도인 봉황당이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지요..

10엔 동전에 나온 이미지 그대로 봉황당을 담아보고 싶었는데 방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결국 포기.. 정면쪽은 사람이 안나온 사진을 도저히 찍을 수가 없는 곳이네요.. ㅡㅡ;;..

연못의 반영도 담을 수 있고.. 꽤나 아름다운 봉황당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다들 봉황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신답니다.. 나무그늘 아래라서 사진 잘 안나올텐데도 무조건 찍으시더라구요..

반대편에서도 봉황들을 담아봤지만.. 이번에도 봉황당의 지붕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역시 여행엔 망원렌즈가 필수~.. 그다지 많이 쓸 일은 없지만 이런 사진 찍을 때 나름 요긴하게 쓰입니다.. 

일본이 자랑하는 국보 뵤도인 사찰의 상징 봉황..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듯한 모습..

봉황은 만엔에.. 봉황당은 십엔에.. 이렇게 무려 두번이나 뵤도인이 등장한다는 것은..

그만큼 일본 문화에 있어서 뵤도인이 가지는 역사적인 가치가 얼마나 큰지를 잘 말해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어쨋거나 참 아름다운 모습의 봉황들.. 북방상과 남방상은 크기가 약간 틀리더군요.. 북방상이 조금 더 큰듯..

처음 방문한 우지.. 뵤도인의 호오도를 보면서 왠지 모르게 친숙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런지..저만의 생각일지는 모르겠으나 평등원의 봉황당은 왠지 한국풍인듯한 느낌.. 어쨋거나 미묘한 기분입니다..

파랗고 높은 하늘.. 그리고 아름다운 단풍.. 이것이 뵤도인의 가을..

방문객이 워낙 많아서 여유롭게 둘러보긴 힘든 곳이지만..

뵤도인은 일본이 자랑할만한 문화유산임이 분명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봉황당은 참 아름답습니다..

연못도 깊지 않은데 건너가서 안쪽을 들여다보고 싶다는 욕구가.. ㅡㅡ;;..

이 봉황당이 천년의 세월을 무사히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은 어떻게 보면 기적과도 같은 일이지 않나 싶기도 하고..

봉황당 앞의 단풍들은 너무 이쁘네요.. 이쁜 나무들은 단풍도 이쁘게 들지 않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

이쪽에선 또 다른 봉황당의 모습을 담아볼 수 있네요.. 왠지 새로운 느낌..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뵤도인.. 정원도 이쁘고 봉황당도 멋있고 역시 세계문화유산 뵤도인~..

파란 하늘과 하얀구름 그리고 아름다운 봉황당..

역시 괜히 세계문화유산은 아니구나 싶었던 뵤도인입니다..

뭐랄까 벽도 없이 이렇게 뻥뚫려 있다는게 조금은 신기하기도 하고..

교토여행에서의 가장 큰 축복은 세계문화유산 뵤도인이 아니었나 싶네요..

뵤도인의 존재만으로도 우지를 방문해야 할 필요성은 충분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뵤도인은 저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주었다는..

부지도 정말 넓은데다 정원도 너무 아름답고 좋은 곳입니다.. 국보의 메카인 뵤도인 정말 강추해드리고 싶네요..

뵤도인은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재들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찰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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