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더위 쫓는 별미 | 티원 중식 냉면

FAMILY RESTAURANT

2012. 8. 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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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나는 미치도록 더운 여름의 어느날.. 시원한 중식 냉면이 생각나더군요..


중국식 냉면이 먹고 싶어져 방문하게 된.. 티원 연세대점.. 연세대 동문회관 1층에 자리하고 있다는..


티원 연세대점.. 어찌나 분위기가 암흑스럽던지.. 완전 어둠 그 자체더군요..


빛이 거의 실종된 상태의 테이블이었지만.. 어렵게 똑딱똑딱..


시원한 차부터 드링킹 해주고.. 바로 짜장면과 냉면을 주문..


드라이피니시 d.. 4,500원..


여름엔 역시 시원한 맥주가 최고.. ㅡㅡb..


짜샤이..


피클..


삼선 자장면.. 7,000원..


티원은 역시 삼선 자장면이라고 주장하시는 지인분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자장면을 주문..


삼선 자장면.. 비벼 보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자극적인 자태.. ㅋㅋㅋ..


자장소스를 잘 비벼댄 자장면을 젓가락으로 집어 올려 후루룩~..


역시 가장 무난한 선택은 면의 기본이 되는 메뉴 삼선 자장면입니다.. 가격도 가장 저렴하답니다..


중식 냉면.. 11,000원..


냉면 주문하면 함께 제공되는 겨자소스와 땅콩소스..


살얼음이 동동 띄워진 매우 시원해보이는 냉면입니다.. 역시 냉면은 현명한 선택이었다며 자화자찬..


티원 특유의 뽀얀 색을 자랑하는 밀면.. 면도 꽤 탱탱하네요..


해물도 생각보다 더 풍성한 느낌이고.. 무엇보다 살얼음동동의 극도로 차가운 상태로 제공되어 맘에 들더군요..


얘네들은 겨자소스에 찍어 먹고.. 냉면은 땅콩소스를 투하해 고소롬하게~..


해산물 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건 바로 해삼.. 해삼들이 어찌나 실하게 자리하고 있던지.. 그야말로 므흣~ㅋ..


탱탱함을 잃을 틈조차 허락되지 않는 차가운 국물 속의 냉면.. 시원새콤한 국물도 드링킹~..


다 먹으니 달달하단 느낌이 좀 남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시원하게 잘 먹은듯.. 역시 중식 냉면은 여름철 별미..


냉면 다 흡입하고 나니 후식으로 미숫가루를 주시더군요.. 미숫가루가 어찌나 달던지.. 깜놀.. ㅡㅡㅋ..


가슴속 깊은 곳까지 시원하게 적셔줄 여름한정 특선 메뉴 티원 중식 냉면.. 더워서 입맛 없으신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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