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골목들 | 부산 중앙동 40계단 테마거리

T/DYNAMIC BUSAN

2012. 8.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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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코인에서 잠을 실컷 자고 나와서 본격적인 부산여행을 시작했답니다.. 못가봤던 부산 중앙동 공략..

그나저나 여전히 꾸물거렸던 부산의 날씨였지만.. 이 정도도 축복~.. 비만 안오면 된다는 생각이었다는..

부산 중앙동은 이런 계단들이 많더군요.. 좀 신기하기도 하고.. ㅋㅋㅋ..

계단엔 그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어쨋거나 저에겐 신기한 풍경들..

이렇게 빈티지한 건물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던 부산 중앙동..

물이 새는듯한 벽에 자리하고 있었던 잡초들도 나름 분위기 있고..

아무도 살지 않는 폐가스러운 어느 집.. 빛바랜 벽이 맘에 드네요..

지극히 부산스러움이 느껴졌던 거리..

거리 곳곳에 벽화들이 참 많네요.. 바&카페 해바라기..

빙글빙글.. 보기만 해도 어지러운 기분의 스크류 계단..

중앙동 40계단 문화테마거리.. 40계단 문화축제가 부산광역시 우수축제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ㅡㅡ;;..

문화관광 중구 40계단 테마거리.. 그나저나 일본 우체통은 왜 갖다 놓으신건지.. ㅡㅡa..

빈티지한 나무 전봇대도 갖다 놓고.. 철길스러운 느낌도 주려한거 같고 그렇네요..

부산엔 이런 동상들이 참 많습니다..

진짜 레일을 깔아놨으면 더 좋았을텐데 무늬만..

나무전봇대엔 빈티지 영화 포스터도 붙어 있고..

영화 인정사정볼것없다의 무대였던 모양입니다.. 영화 속 장면들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ㅡㅡa..

뻥튀기 아저씨..

카페들도 제법 있습니다.. 왠지 공략하고 싶은 기분이었던 카페 므와송과 나무숟가락..

나이스 중구~ 사십계단 테마거리.. 밤엔 여기 불이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40계단 테마거리를 지키고 있었던 멍멍이.. 사람이 지나다니던 말건 신경도 안쓰더란.. 어찌나 쿨하던지..

여기가 그 문제의 40계단인 모양이네요..

40계단기념비.. 대체 뭘 기념하겠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ㅡㅡ;;..

거리의 악사..

뭐 이렇게 생긴 계단이라는..

40계단 중간쯤 있었던 삼화이용원..

올라와 보니 나름 아찔~.. 조금 무서운 계단이었네요.. 아래서 올려다 보던거랑 천지차이..

40계단을 모두 올라 40계단 문화테마거리를 담아봅니다..

계속 이어지는 계단들.. 은근 빡쎈 코스.. ㅡㅡ;;..

돌고래계단도 올라 봅니다..

이런 좁고 가파른 골목들이 이어집니다.. 복병산으로 향하는 언덕길.. 여기 좀 좋네요.. ㅋㅋㅋ..

계단이 진짜 한두개가 아니더란.. 얼마만에 느껴보는 달동네스러움인지.. ㅋㅋㅋ..

길바닥엔 이렇게 동백꽃도 떨어져 있고..

녹물로 예쁘게 채색된 벽.. ㅋㅋㅋ..

이고슨 어린이 보호구역.. 어린이는 없었지만~.. 

왼편엔 부산타워도 보이고..

왠지 영화에서 본듯한 풍경들도 펼쳐집니다.. 부산스러운 알록달록함..

원래는 까치고개란 곳을 가보고 싶었는데.. 귀찮아서 결국엔 포기.. ㅋㅋㅋ..

흐린 날씨는 역시 아쉽습니다.. ㅡㅡ;;..

언덕 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알록달록한 집들.. 지극히 당연하면서도 부산스러운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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