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모토 교통센터 | UCC카페 컴포트 케익세트

ENJOY KYUSHU

2012. 10. 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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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 쿠마모토후지사키점에서 규동을 호쾌하게 먹고 나서 버스 잡아 타고 종점인 쿠마모토교통센터 도착입니다..

하루 종일 커피를 못마셨더니 커피가 땡겨서 여기 근처에 카페가 뭐가 있나 타베로그를 검색해봅니다..타베로그의 추천은 UCC카페 컴포트 쿠마모토코츠센터점.. 쿠마모토교통센터 1층에 있는 카페입니다..

크림앙미츠나 카키코리도 궁금하고..

그나저나 저 할아버지 왠지 좀 무서운 느낌.. ㅋㅋㅋ..

생각보다 카페가 넓직하네요.. 클래식한 분위기..

아줌마 손님들이 점령한듯한 느낌입니다.. 다소 늦은 시간이라 좌석은 꽤 여유롭군요..

오미즈..

이곳은 UCC카페.. 커피도 설탕도 모두 UCC 제품들.. 그나저나 테이블 열라 어둡네요.. 사진찍기 완전 힘든 환경..

요나시의 무스 커피세트.. 820엔(11,890원)..
케익만 주문하면 480엔인데 세트로 커피랑 같이 주문하면 820엔으로 확실히 이득입니다..

세트 드링크는 커피, 홍차, 카푸치노, 오렌지쥬스 중 택일입니다.. 제 선택은 당연히 카푸치노..

우유거품도 그렇고 커피맛도 닝닝하고.. 일본이라고 커피가 다 맛있는건 아니란 슬픈 결론이네요.. ㅡㅡㅋ..

요나시의 무스.. 요나시는 서양배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잘 안먹는지만 일본에선 일반적인 메뉴..

옆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네요.. 살짝 기울어진..

얇은 케익안을 무스로 채우고 졸인배를 올리고 휘핑크림과 피스타치오로 가니쉬하고 요나시소스를 곁들였습니다..

커스터드 베이스의 브륄레입니다.. 케익의 대부분이 서양배 무스라서 맘에 드네요..

그다지 달지도 않고 먹기도 쉬운 느낌입니다..

커피보단 케익이 더 만족스러웠던 UCC카페 컴포트..

계산하고 나가려다 제 눈에 확 들어온.. UCC 골드스페셜 기프트세트가 반값할인중..

UCC 골드스페셜 골드프리미엄, 킬리만자로, 콜롬비아수프리모 3개세트가 1,050엔(15,230원)..
우리나라에선 저거 하나에 만오천원인데.. 그야말로 완전 안사면 손해인 아이템.. ㅋㅋㅋ.. 바로 두세트 구입..

계산하면서 직원분께 여기 가까운 슈퍼마켓 어디 없을까요 했는데.. 이 시간에 문열은 곳은 자기가 알기론 없다고.. ㅡㅡㅋ..

쿠마모토 사람들은 다들 9시 되면 일제히 주무시나.. 뭔 가게들이 문을 이리 일찍 닫고들 난린지 원..

UCC원두 저렴하게 구입해서 좋았던 UCC카페 컴포트.. 호텔 가기 전에 교통센터에 있는 훼미리마트 들름..

일본축구대표팀 응원페어중이네요.. 볼빅.. 특별가격 105엔(1,520원)..

논알콜맥주 중에 이것만 못마셔봐서 기냥 샀어요.. 아사히 드라이제로.. 143엔(2,070원)..

일본 편의점 가면 어쩔 수 없이 구입하게 되는 스위츠.. 티라미스.. 150엔(2,180원)..

하나코 디저트푸딩 프로마쥬블랑.. 137엔(1,990원)..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고 바로 치산호텔 쿠마모토로 향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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