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동 웰메이드 웰빙 한정식 | 잎새향 쭈꾸미정식

DELICIOUS WAY

2012. 11. 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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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이 땡기신다는 지인분을 모시고 오랜만에 찾은 풍동 애니골 웰빙한정식 잎새향..

이종환의 쉘브르 옆골목 토기장이랑 씨유 사이로 들어가면 바로 잎새향 주차장이 나온다는..

뭐 먹을까 하다가.. 쭈꾸미정식을 주문했다는.. 가격은 1인분 13,000원..

예전엔 한상이 통째로 우르르 몰려 나오는 분위기였는데.. 기다리기 지루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던지..

애피타이져스러운 것들이 먼저 나오는 걸로 바뀌었네요.. 어쨋거나 과일드레싱의 샐러드..

생춘권.. 춘권 밑에 겨자소스가 살짝 뿌려져 있단..

안에 든건 뭐 딱히 없는.. 조금 부실한 기분..

잡채..

역시 한국인의 밥상엔 잡채가 올라와줘야 하는게 아니겠어요.. ㅋㅋㅋ..

호박죽..

황금빛으로 빛나는 호박죽의 모습..

앙트레인 쭈꾸미입니다.. 덜 맵게 해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깜빡했음.. 망했다.. ㅠ.ㅠ..

간장게장..

멸치볶음..

도토리묵무침..

다소 매운 느낌이 드는 도토리묵..

부침개..

나름 괜찮은 상태로 제공되었던 부침개..

역시 나물도 빠져선 안되는 것이지요..

이건 호박나물이던데.. 꽤 유니크했던..

배추김치..

해파리냉채..

오이양파 피클..

두부김치..

가자미구이.. 담백하고 살도 많고 먹을만 해요.. 저번엔 생선구이 안나왔던거 같은데 왠지 기뻤던 반찬..

쭈꾸미.. 역시 생각했던대로 열라 맵군요.. 두조각 먹었는데 막 이마에서 땀남.. ㅡㅡㅋ..

잎새향이 아쉬운게 밥이 좀 별로라는거.. 밥집인만큼 밥에 조금 더 신경써주셨으면 한단..

시래기국.. 국물은 거의 없지만.. ㅋㅋㅋ..

쭈꾸미볶음은 생각보다 양도 많고 푸짐한 느낌입니다.. 양파랑 당근,양배추의 단맛도 잘 표현되어 있고..

밥에 비벼서 드시면 맛있습니다.. 다만 호되게 맵다는거그게 문제죠.. 먹다보면 콧물 질질 흘리고 있고 뭐 그런.. ㅠ.ㅠ..

된장찌개..

두부 송송 썰어 넣고 끓인 된장찌개입니다..

고추가 꽤 많이 들어가서 찌개도 좀 맵긴 하네요..

마무리는 누룽지로.. 아~ 배부르다..

풍동 애니골 웰빙한정식전문점 잎새향.. 깔끔하고 나름 괜찮습니다.. 만원정도니까 나름 리즈너블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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