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맛 그대로 | 정통일본우동 마루가메제면 홍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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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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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카메세이멘이 한국에 들어왔다고 완전 좋다고 하시는 지인분의 추천을 받아 방문하게 된 마루가메제면 홍대점..

마루가메제면 홍대점은 홍대앞 H&M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찾기도 쉽고 나름 좋은 위치..거의 일본 마루가메제면 그대로 들어온듯한 느낌이네요.. 비빔우동, 노리카케우동같은 한국풍 메뉴도 있고.. 꽤 신경쓴 느낌..

매장도 큼직하고 깔끔하단.. 주문방식도 일본 그대로.. 우동 주문하고 텐푸라랑 오니기리 담은 후 계산하면 된다는..

계산하고 나서 마지막에 파랑 텐카츠 취향대로 알아서 올리고 뭐 그러는 방식.. 오싱코도 마구 담을 수 있고 인심도 훈훈..

물도 물론 셀프입니다..

가케 우동.. 중 3,800원..

요거이 바로 카케우동.. 요거이 면이랑 스프만 심플하게 나오는데.. 텐카츠와 네기를 나중에 토핑한 모습입니다..

뽀로로접시에 듬뿍 담아본 오싱코.. 매운맛을 살짝 더한 한국풍인데.. 맛은 좀 미묘.. 조금 더 절였으면 좋겠네요..

지인분께서 배가 별로 안고프다고 하시며.. 가장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우동이 뭐냐고 하셔서 자루우동 주문하라고 했는데..

자루우동이 없다고 하네요.. 여름에 나오려나.. 뭐 암튼 초보자들이 안심하고 주문할 수 있는 가케우동 선택..

면을 빨아들인다는 느낌으로 소리를 내서 흡입하는게 일본식 우동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는 하지만..

뭐 그냥 얌전하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무난하다는 지인분의 평가..

온타마 붓카케 우동.. 중 4,200원.. + 호박 튀김.. 1,200원..

온천계란의 붓카케우동이 되겠습니다.. 온우동 냉우동 선택가능.. 지인분의 선택은 차가운 우동이었네요..

호박튀김인 카보챠텐.. 일본식 그대로입니다..

단호박이 엄청 두툼해요.. 보기보다 양이 좀 빵빵합니다..

역시 우동엔 튀김을 곁들여 주는게 예의.. ㅋㅋㅋ..

온타마 붓카케우동에는 파를 살짝 토핑해봤습니다..

뽀얀 온센타마고..

젓가락으로 톡 터트리면 이런 자극적인 느낌을 줍니다..

계란이랑 우동면을 마구 비벼 보면 이렇게 황금면으로 변신..

온타마 붓카케 우동은 차갑게 즐기는게 더 맛있는거 같다는 지인분의 평가..

평소에 우동을 그다지 안즐기시는 라멘파 지인분도 만족시킨 마루가메제면 온타마붓카케우동.. ㅋㅋㅋ..

가마아게 우동.. 대 4,800원.. + 야채 카키아게.. 1,500원..

마루가메제면 카마아게우동을 체험할 수 있어서 넘 기쁜 나머지 욕심내서 큰 사이즈로 주문해버렸어요.. ㅡㅡㅋ..

정말 주문과 동시에 삶아 바로 건져낸 우동면입니다.. 넘 탱글탱글해 보이네요.. ㅋㅋㅋ..

마루카메세이멘 이치오시 카마아게우동.. 역시 마루가메제면을 대표하는 메뉴는 사누키식 가마아게 우동..

카키아게 본 순간 바로 집어들 수 밖에 없게 만들었던 빅사이즈~.. 열라 큼.. ㅋㅋㅋ..

우리나라 야채튀김이랑 맛은 뭐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양파의 단맛이 역시 우동이랑 잘 어울림..

츠케지루 세트.. 여기에 면 찍어서 드심 되는거에요..

왼쪽은 깨고 오른쪽은 생강입니다.. 생강은 양을 엄청 조금 줍니다만.. 토핑바에서 더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츠케지루는 일단 깨맛으로 고소하게 즐기시다가.. 중간에 파를 더 넣어 두가지 맛으로 즐기면 더 좋다는..

뭐 암튼 가마아게우동을 와구와구 흡입해봅니다.. 코시가 제대로네요.. 우왕 굿~..

정말 훈훈한 기분이 드는 야채 카키아게..

그래 이 맛이야.. 막 이러고.. ㅋㅋㅋ..

역시 대사이즈로 주문했더니 양이 많네요.. 넘 욕심 부렸나..

뿌릿뿌릿.. 이것이 바로 사누키우동 스타일~..

주문하자마자 바로 삶아낸 우동을 바로 냠냠~..

그렇습니다.. 역시 가마아게우동은 마루가메제면의 코다와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추천메뉴.. 맛있음..

다른 메뉴들도 어서 정복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엔 가마타마우동이랑 비빔우동에 도전해보고 싶네요.. ㅠ.ㅠ..

정동일본우동전문점 마루가메제면 한국1호점 홍대점.. 일본 마루카메세이멘의 그 맛 그대로 이제 한국에서~ 환구제면..가격적인 면에서도 좋고.. 일본이랑 똑같이 고대로 들어와서 기쁘기도 하고 그렇네요.. 손님도 별로 없고 완전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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