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삿포로 오도리공원 | 홋카이도청 아카렌가청사

T/ENJOY HOKKAIDO

2014. 12. 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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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삿포로여행 중 처음으로 해가 떠준 관계로 망설임없이 바로 오도리공원행입니다.. 삿포로하면 역시 오도리코엔..

 

 

NO PLAN.. NO PROBLEM.. 인조이홋카이도 한권 들고 떠나면 되는게 바로 삿포로입니다.. 스케쥴은 언제든 조정가능..

 

 

황금연휴 쇼핑을 포기하고 급하게 수정된 스케쥴.. 오도리공원 산책 조금 하다가 도청가서 밥먹는 일정..

 

 

그나저나 구름이 많아서 해가 들락날락.. 팬지의 화려한 색이 조금 표현이 안되서리 아쉬운 기분..

 

 

다소 썰렁하긴 했지만 어쨋거나 봄날의 오도리공원.. 나뭇가지가 앙상해서 역시 좀 분위기는 안나오네요..

 

 

꽃밭에서 삿포로테레비탑을 배경으로 찰칵..

 

 

아직까진 좀 춥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분수도 나오고 오도리공원은 완전 봄을 맞이한 느낌이었다는..

 

 

삿포로에서 제일 쾌적한 백화점 마루이이마이.. 다이마루보단 마루이이마이가 훨 좋다는..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그래도 잔디밭에서 뒹굴뒹굴 하시는 분들도 은근 계셨단..

 

 

돗자리 그냥 여기 펼치고 낮잠 자고 싶다 막 이러고.. 정말 도시락 사와서 드시는 분들은 많았음..

 

 

100주년을 맞이한 오도리공원에서 삿포로를 만끽합니다..

 

 

다소 쌩뚱맞은 위치긴 했지만 나름 벚꽃 한그루가 분전하고 있기에 벚나무와 함께 기념 사진 찰칵..

 

 

꽃은 막 핀 상태인데 바람이 워낙 강하게 불어서 꽃잎이 많이 떨어져서 좀 슬펐지만..

 

 

뭐 어쨋거나 오도리공원에 벚꽃이 피어 있었다는게 중요한게 아니겠어요.. 이거이 오도리의 사쿠라입니다.. ㅡㅡㅋ..

 

 

서쪽으로 조금 더 이동하면 이렇게 화려한 분수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오도리공원 분수 나름 괜찮음..

 

 

오도리공원의 중심부답게 이렇게 관광안내소도 자리하고 있구요.. 그 앞에선 명물 옥수수도 판매한다는..

 

 

삿포로 오도리공원 명물.. 토모로코시.. 옥수수라고 한글로 써있는게 재밌네요.. 옥수수가 엄청 크고 쥬시하다는..

 

 

어쨋거나 우아하게 분수도 나오고 해서 기분도 업되고.. ㅋㅋㅋ..

 

 

날이 제법 쌀쌀해서 분수 안틀었을 줄 알았는데.. 의외의 수확입니다.. 어쨋거나..

 

 

바람이 강하게 불때는 분수에서 나온 물이 멀리까지 튈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너무 반듯하게 생겨서 지극히 인공적인 공원이라는 느낌이 강하긴 하지만..

 

 

그래도 공원 위치가 워낙 좋고 삿포로역이랑 스스키노 딱 중간이라 어느 방향으로도 진출이 용이하다는..

 

 

삿포로 관광의 중심은 역시 오도리공원이라는거.. 역시 이 오도리코엔을 빼고는 생각하기 힘든 삿포로..

 

 

알록달록한 꽃밭과 함께 삿포로테레비탑도 실컷 담아보고 했으니 이제 홋카이도청으로 출발입니다..

 

 

안녕 오도리공원.. 다음엔 더 좋은 날씨에 만났으면 좋겠구나.. 오늘은 구름이 넘 많았어.. ㅡㅡㅋ..

 

 

오도리공원에서 홋카이도청 구본청사인 아카렌가청사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홋카이도를 상징하는 건물 홋카이도청.. 역시 이 아카렌가를 빼놓으면 섭섭하죠.. 왠지 여행 헛한 느낌도 들고 뭐..

 

 

계절을 반영해주는 잉어들이 왼쪽에 매달려 있는 모습입니다.. 이게 바람이 좀 불어주면 제법 볼만해요..

 

 

북해도청구본청사.. 중요문화재 구도청 본청사라고 한글로도 설명이 나와 있다는.. 친절한 홋카이도청..

 

 

바람에 펄럭이는 코이노보리는 중국 황하 급류를 거슬러 올라간 잉어가 용이 되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했다고.. 일본이랑 뭔 상관..

 

 

도청주변의 나무는 침엽수들이라서 계절의 영향으로 크게 안받는거 같네요.. 뭐 어쨋거나..

 

 

청사 안쪽까지 들어가볼 시간은 없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냥 아카렌가청사 겉모습만 담아보는걸로..

 

 

자세히 다가가서 보시면 벽돌 쌓은 방식이나 벽돌이 고급스럽다는거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비싼 벽돌들을 충분히 사용한..

 

 

언제 방문해도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홋카이도청 구본청사네요.. 늘 사람이 많아요 여긴..

 

 

오호~ 한국말도 들리고.. 이번 삿포로여행에서 처음으로 한국말을 접했던 곳이 이 홋카이도청이라는.. 

 

 

청사 앞에 튤립을 심어 놓긴 했는데.. 꽃이 본격적으로 피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듯.. 튤립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힘차게 펄럭이는 코이노보리와 함께 고풍스러운 빨간벽돌의 홋카이도청 구본청사를 담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봄바람 너무 매섭네요.. 머리가 날리고 날리고 또 날리다 못해 완전 개털대씀.. ㅋㅋㅋ..

 

 

중요문화재 홋카이도청 구본청사에는 작별인사를 날리고.. 점심 먹으러 도청사 앞의 넛츠리조트듀오로 향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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