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더욱 빨라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 대한항공 셀프체크인 셀프수하물수속

T/JUST GO NAGOYA

2018. 11. 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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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확보한 대한항공 나고야 특가 항공권 덕분에 기획된 나고야여행.. 인터파크 지인분 덕분에 저렴한 항공권을 수수료없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는.. 대한항공은 인터파크투어가 싸다면서 막 찬양하고.. 항공권은 무조건 싼게 최고임.. ㅡㅡㅋ.. 

공항철도를 타고 도착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항철도 이용하심 쭉 타고 가다가 종점에서 걍 내리시면 됩니다.. 참 쉽죠.. 제1여객터미널역에서 사람들 우루루 내릴 때 왠지 내려야 할 것만 같은 분위기에 휩쓸려 내리지 않도록 주의만 하시면 댐..


인천공항 2터미널은 뭘 타도 빙빙 돌아 가지만 공항철도가 그나마 빠르다고 합니다.. 설계변경으로 인한 1터미널 교통센터의 치명적인 실수를 만회하고자 이번엔 교통센터를 터미널 바로 옆에 넣기도 했구요.. 공항버스를 이용했다 지각하신 지인분의 슬픈 경험담을 들어 보니.. 1터미널을 거쳐 한참을 돌고 돌아야 겨우 2터미널에 닿을 수 있었다고 함.. 1터미널에서 승객 내리고 짐내리고 한세월 보낸 후 영종도 한바퀴 돌아 도착해 진짜 돌아버리실뻔 하셨다고.. 지인분꺼선 순수하게 버스를 타고 오셨기 때문에 지각.. 빠르고 쾌적하면서 저렴하기까지한 공항철도를 이용했어야지.. ㅡㅡㅋ.. 1터미널 경유 공항리무진 타시면 20분정도 더 여유시간을 잡으셔야 한다고 하네요.. 그 정도로 1터미널과 연계가 병신같다고 함.. 이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해결불가한 숙제가 될듯..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쾌적한 기분의 식음료 서비스 시설들.. 2터미널 지하층의 SPC 패밀리는 발길을 자연히 멈추게 하는 힘이 있었다는.. 파리크라상 2터미널점의 모습.. 테라스석이 많아서 좋네요.. 가격이 다소 사악하긴 하나 빵은 파리크라상이 맛있습니다..

잠바쥬스도 인기매장.. 우리나라에선 전혀 힘을 못쓰는거 같아 안타깝지만.. 스무디도 잠바가 맛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 매장도 어찌나 넓고 쾌적하던지.. 시설적으로 열악한 1터미널과 많이 비교됩니다.. 배스킨친구 던킨은 더 좋은자리에 더 화려하게 매장이 있음.. ㅡㅡㅋ..

쉑쉑버거는 인천공항 2터미널점에서.. 손님 별로 없고 정말 널널합니다.. 꿈의 매장같은 기분.. 혼자서 6인석 앉아도 댐 여긴.. ㅋㅋㅋ.. 이렇게 쾌적한 쉑쉑버건 절대 없을듯.. 2텀쉑쉑 진짜 좋아요.. 인천공항점 한정의 모닝메뉴가 궁금해서 빨려 들어갈뻔한 위기가.. ㅡㅡㅋ..

롯데리아 매장마저 아름다운 인천공항 2터미널.. 터미널 좌측 커피빈 우측 스타벅스가 양분하고 있는 구도라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아주 쾌적한 환경입니다.. 감동했음.. 롯데리아랑 엔제리너스, 커피빈이 있어서 넘 좋았다며..

저보다 빨리 도착한담서 호언장담을 했던 지인분께서 영종도를 한바퀴 돌고도는 대삽질을 해주신 관계로.. 생각보다 많이 늦어 주시어 이렇게 인천공항 제2터미널 사진을 많이 담아 볼 수 있었네요.. 가장 맘에 드는건 밝았던거.. 1터미널보다 빛이 확연히 많이 들어옴.. 

3층에서 2층과 1층을 내려다 보면 이런 느낌.. 시원스레 뻥 뚫려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도 한방이고.. 이렇게 보기만 해도 시원하니까 여름에 인천공항 2터미널이 많은 피서객들로 너무 붐벼서 몸살을 앓았다고 하죠.. 지인분 말론 앉아서 기다릴 자리가 완전 없어서 깜놀했다고.. ㅋㅋㅋ..

공항시설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나 사실 공짜는 아니랍니다.. 돈을 많이 내고 이용하는 곳이에요.. 항공권에는 공항시설이용료 명목으로 찰싹 붙어 있는 세금 28,000원이 있다는걸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듯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발층인 3층 4번 출입구의 모습입니다.. 2텀 첨 와봤다면서.. 기념사진 막 찍고 있음..

역시 2터미널이 쾌적하고 좋네요.. 차가 없어.. ㄷㄷㄷ.. 어쩜 이럴 수가 있죠.. ㅋㅋㅋ.. 구급차량 대기구역도 별도로 지정되어 있고 신경 많이 썼네요..

2터미널 교통센터의 힘을 여기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터미널 주변이 생각보다 훨씬 더 쾌적했음.. 2텀오면 다들 순해지는지 운전 젠틀하게 하셔서 너무 안전한 분위기였어요.. ㅋㅋㅋ..

2터미널 가야하는데 실수로 1터미널에서 내리셨다 하심 공항철도 또는 무료 셔틀버스로 2터미널에 오시면 됩니다.. 공항철도는 역까지 가는 길이 멀고 험난하고 공짜가 아닙니다.. 무료 셔틀버스는 섬을 돌고 돌아서 옴.. 어짜피 빨리는 못오신다는거.. 실수로 잘못내리는 일은 절대 없으셔야 함.. ㅡㅡㅋ..

흡연시설도 1터미널에 비해 훨씬 넓고 쾌적한 분위기입니다.. 분연이 확실히 되는 점도 맘에 드네요.. 3층 흡연구역의 모습 찰칵.. 인천공항 2터미널 일반지역 흡연구역을 알아보면.. 일반지역 3층 흡연구역은 2번, 4번, 7번 출입구 옆에 있습니다.. 

인천공항 2터미널 1층 흡연구역은 1번, 3번, 4번, 6번 출입구 부근에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는 1터미널에 비해 이용하기 훨씬 편리합니다.. 대체 어디 있는거야 하면서 열심히 찾지 않아도 잘 보입니다.. 1터미널처럼 대체 어디 있는건지 한참을 물어물어 가지 않아도 된다는..

일반차량이 이용하는 건너편쪽 모습은 이러 했다는.. 지인분께서 드디어 도착하셨다고 합니다.. 터미널로 복귀할 시간..

휴대폰으로 모바일 체크인을 이미 했기 때문에 가볍게 짐만 떨구면 되었답니다.. 대대도시 나고야의 시내행 공항리무진이 무려 1시간 1대인지라 그거 잡아 타려면 무조건 빨리 나가야만 했기에 앞자리 사수에 따라 첫날 스케쥴이 좌지우지~.. 정말 모바일 체크인이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지인분과는 D카운터에서 벤츠 EQ파워 부근에서 은밀하게 접선..

D카운터는 보시다시피 전체가 셀프 수하물수속 전용입니다.. 자동수하물 처리기계가 어찌나 많던지 줄이 아예 없었음.. 대박이야.. ㅋㅋㅋ..

동선도 효율적으로 잘 짜여져서 셀프 체크인 후 바로 셀프 수하물 수속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저흰 둘다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은 상태라 바로 수하물 떨구러.. 

요거이 바로 인천공항이 자랑하는 자동 수하물 위탁 머신입니다.. 스마트 백드랍이라고도 하네요.. 우리말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기본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언어선택을 안해도 3개국어 기본으로 표시되는거 맘에 드네요..

가장 먼저 준비하셔야 할껀 탑승권.. 저는 모바일 체크인을 일찌감치 마무리한 상태여서 휴대폰에 있는 모바일 탑승권으로 QR코드 삑 찍고 끝이었네요.. 공항에 오셔서 셀프체크인을 하신 분은 탑승권 바코드를 갖다 대심 됩니다..

다음은 여권스캔의 시간.. 쿠마몽과 함께 떠난 마지막 여행이었어요.. 지금은 이별한 쿠마몽 여권케이스.. 많이 후지긴 했었지만 그래도 정이 많이 들었어서.. ㅠ.ㅠ..

나고야 KE741편 환영합니다.. 무료로 보낼 수 있는 수하물은 23Kg 1개라는 안내가 되겠습니다.. 암튼 확인버튼을 누르시고 다음 단계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지인분께서 캐리어 처리하시는동안 저는 1층에서 수령한 와이파이 도시락 파우치를 캐리어에 넣었습니다.. 카메라가 쓰잘데기 없이 커서 전 가방안에 들어가는 짐은 늘 최대한 줄입니다.. 

수하물 보내시기 전 주의하셔야 할 점.. 배터리를 무조건 다 빼셔야 한다는거.. 충전되는 기기 그냥 다 빼시면 됩니다.. 포켓와이파이도 당연히 휴대하고 타셔야 하는 품목.. 배터리 정말 귀신같이 다 잡아 낸답니다.. ㅡㅡ;;..

와이파이 도시락 파우치를 성공적으로 구겨 넣고 캐리어를 보낼 줄비를 끝냈습니다.. 이렇게 밀어 넣으시면 되는거.. 캐리어가 칙칙한 색이라 배기지클렘에서 눈에 확 안들어 오는데.. 티스토리(--) 스티커 붙이니 짐 찾을때 엄청 편하더군요.. 진짜 멀리서도 완전 잘보임.. ㅡㅡㅋ.. 앞뒤옆 구석구석 다 티스토리로 쳐발쳐발.. ㅋㅋㅋ..

수하물태그를 능숙한 손놀림으로 캐리어에 부착해주고 계신 지인분의 모습.. 어찌나 손놀림이 빠르던지.. 오늘 처음해보는 사람같지 않았음.. ㅡㅡㅋ..

수하물태그 부착이 끝났습니다.. 수하물은 옆으로 닿는 면이 없어야 에러날 확률이 줄어들어 좋습니다.. 이렇게 빠짝 세우셔야 잘 들어 가요.. 이제 문이 닫히길 기다리는 시간.. 

문닫히고 수하물체크하는 시간.. 뭔가 좀 어색한 시간이긴 했지만 어쨋든 짐보내기 성공.. 

수하물 보내고 나면 이렇게 확인증이 발급댑니다.. 나고야 갈땐 6Kg였지만 인천 올땐 23Kg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쇼핑할 시간이 별로 없을꺼 같아 그게 걱정.. ㅡㅡ;;..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TERMINAL 2.. SMART BAG-DROP 미션완료.. 줄을 안서도 되는게 이리 좋은거랍니다.. 인천공항 서비스평가에서 고득점을 항상 받는 이유.. 뭐 별거 없습니다.. 신속한거 하난 세계제일.. 2터미널은 이 스피드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상이었던.. 이거이 인천공항의 참모습.. 1터미널도 어서 정상화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직까지 너무 붐빔.. ㅡㅡㅋ.. 

터미널빌딩이 개성미가 많이 부족해 보이긴 하는데 1터미널과의 패밀리룩도 있겠고 너무 튀어도 안되지 않나 싶기도 함.. 확실히 쾌적하긴 한거 같네요.. 밝아서 특히 맘에 듬.. 신한은행환전, 와이파이도시락, 셀프백드랍 미션 모두 완료.. 이제 출국수속 받으러 가면 끝인거..


C카운터 인근의 1번 출국장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면세품인도장이 이쪽으로 들어가야 가까워서.. ㅡㅡㅋ..

보시다시피 출국장 밖으로 삐져나온 줄이 전혀 없습니다.. 아예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출국심사가 넘나 빨리 끝나 믿기질 않았네요.. 보안구역이라 사진은 찍을 수 없었으나 진짜 진짜 빨랐음.. 미친 스피드에 감동~.. 제1여객터미널 수용능력이 한계를 초과한지는 몇년 되었는데요.. 즌작 2텀을 오픈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렇게 쾌적하고 좋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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