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높은 대한항공 일본노선 빵빵 기내식 | KE741 인천→나고야

T/JUST GO NAGOYA

2018. 12. 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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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에 밥먹으러 가자는 컨셉의 나고야메시 여행의 출발입니다.. 언제 떠난 여행인데 이제 비행기 타는건지.. ㅋㅋㅋ.. 여행후기는 밀리면 밀릴 수록 쓰고 싶지 않게 된다는거.. 후딱후딱 해치워야 하는데.. ㅡㅡㅋ..

대한항공은 타항공사보다 우월했습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무조건 옳습니다.. 처음 이용했던 2터미널 너무 쾌적했다면서 극찬연발.. 이거이 인천공항의 진정한 모습.. ㅡㅡㅋ..


2터미널 L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짐정리 하고 엔타스 면세점에서 담배 사고 이제 탑승준비네요.. 면세품 인도장에서 신라면세점이 발목을 잡지만 않았어도 훨씬 여유로웠을텐데.. 신라가 문제였어요 신라가..

2터미널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건 놀이방.. 뽀로로 놀이방이 게이트 근처에 있었는데.. 때마침 아용하는 어린이들이 하나도 없어서 기념사진 찰칵~.. 

이 개구리도 뽀로로의 친구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안에 들어가 보고 싶네요.. ㅡㅡㅋ..

이 날 인천의 날씨는 화창했답니다.. 나고야 날씨가 이 정도만 되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2터미널에 있는 비행기는 모두 대한항공 패밀리.. 전부 하늘색 비행기들..

제가 타고갈 비행기는 이거네요..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넘나 좌절스러웠던.. 저가항공으로 물리게 탔던 B737을 나고야 갈 때 하필이면 또 타게 되었더랍니다.. A330으로 기종변경을 희망했지만.. 예정대로.. ㅠ.ㅠ.. 

지인분께선 꽁치라고 부르는 젤 후진 비행기입니다.. 높은 2터미널 관제탑과 함께 담아보니 더욱 초라해 보이는.. ㅡㅡㅋ..

이런 뚱땡이 타고 여유롭게 가고 싶었는데요.. 우리가 타고 가는 비행기와는 진짜 체급자체가 다름..

KE741편은 243번 탑승구.. 라운지랑 가까워서 타긴 나름 편했던.. 

KOREAN AIR KE741.. INCHEON → NAGOYA..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주부국제공항까지 가는 KE741편의 모습입니다.. 

실내착석해본 모습.. 비상구좌석 인근에 자리할 수 있었네요.. 모바일 체크인으로 젤 좋은 자리를 선점한게 여기임.. 모바일 체크인 아녔음 꽁지 자리였을듯.. ㅋㅋㅋ..

대한항공 B737-900.. LCC로 많이 타고 다니는건 B737-800인데요.. 900은 800보다 동체가 조금 더 길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간 여유로운 좌석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ㅡㅡㅋ.. 

그래도 AVOD는 달려 있습니다.. 대한항공 이어폰이 제공된 모습.. 사진찍으려고 받았어요..

나고야 가는동안 영화, TV, 오디오, 여행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비행시간이 짧아서 영화보는건 힘들어요 사실.. 전 그냥 화면 꺼놓고.. 여행정보 화면을 잠깐잠깐 켜놓는 정도로 활용.. 

악명높은 대한항공 일본노석 아침 기내식.. 일명 빵빵 기내식이 제공되었습니다.. 2시간 미만의 단거리 노선 기내식은 다 이 빵빵이가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2시간 넘으면 밥나오고 안넘으면 빵..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등등 다 이 구성이랍니다.. 

빵빵 기내식 받고 넘나 속상해서 술에 취해 이 악몽스런 기분을 잊어 버리고 싶담서 지인분께서 주문하신 카스 후레쉬..

ALL MALT BEER MAX.. 버드와이져로 받을껄 그랬어요.. 버드가 사진빨이 좋아서..  ㅋㅋㅋ..

대한항공 단거리 노선 빵빵 기내식은 레이즌 데니쉬롤과..

플레인 머핀의 구성입니다.. 몇년동안 바뀌지 않는 대한한공 고집의 기내식.. 빵이 따끈하기라도 하면 좀 나을텐데 안타깝게도 매우 차갑답니다.. 빵은 냉장고 넣는거 아니란다 대한항공아..


빵과 요거트, 과일의 구성입니다.. 요거트는 요플레 오리지널 블루베리맛..

과일은 변함없이 돌 스위티오 미니 파인애플.. 진짜 몇년째야 고집의 대한항공.. ㅋㅋㅋ..

저번에 오사카 갈때도 똑같은 기내식을 먹었기 때문에 더 물리는 느낌이었던.. 

핫밀 안줘도 되니까 이 빵빵 구성만큼은 바꿔줬으면 좋겠네요.. 이젠 다들 물리도록 경험했을테니 역사속으로 보내줘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TV 광고 한편때리는거 보다 이 기내식을 바꿔 주는게 대한항공 이미지 재고에 훨씬 도움이 될텐데요.. 아시아나가 지난 여름 기내식 대란으로 욕을 많이 쳐먹긴 했지만 단거리 일본노선의 경우 대한항공보다는 아시아나가 훨씬 성의있는 기내식을 내놓습니다.. 아시아나는 따끈한 핫밀줌.. ㅡㅡ;;.. 

지인분이랑 쌍욕을 주고 받으며 빵을 먹고 나서 스카이샵을 펼쳐 봤네요.. 

지인분께서 2터미널 롯데면세점 샀다가 좌절한 로얄 살루트 21년.. 대한항공 기내면세점이 더 저렴할 줄은 예상못하셨다고 합니다..

로얄 살루트 더 폴로 컬렉션이 예쁘네요.. 한정품은 할인을 안해서 더 비쌉니다만..

어쨋거나 비싼 양주는 대한한공 기내면세점이 의외로 저렴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던 여행.. ㅡㅡㅋ..

비행정보 화면을 켜본 모습.. 나고야는 요런 경로로 들어가게 된답니다.. 비행시간은 1시간55분인데 실제론 더 빨리 날아갑니다.. 인천공항에서 제시간에 출발만 한다면요.. ㅡㅡㅋ.. 

나고야 도착함과 동시에 가장 먼저 한건 포켓와이파이 연결 미션.. 다른건 다 필요없고 휴대폰이랑 포켓와이파이 이게 젤 중요합니다.. 이거 없음 저희처럼 구체적인 스케쥴 없이 그냥 여기여기 갈까 하는 생각만 가지고 떠난 사람들은 여행 성립이 안된다죠.. 

일본 나고야여행은 와이파이 도시락과 함께 했습니다.. 2박3일 이용해도 얼마 안나옵니다.. 이번 여행엔 도시락을 지인분이랑 둘이 써서 더 보람찼다는.. 와이파이 도시락 예약은 → 요기로..

일본은 데이터 무제한이니까 우리나라에서 데이터 물쓰듯이 쓰시는 분들도 안심하고 일본에서 충분한 데이터를 공급받으실 수 있답니다.. 사실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앙카케 스파게티로 먹을지 키시멘으로 먹을지 결정이 안된 상태였는데.. 센트레아 도착하고 나서 고민한 끝에 앙카케 스파게티로 결정했답니다.. 저처럼 맛집 여러군데 찍어 놓고 어딜 가야하나 막판까지 고민하시는 욕심 많은분들에게 이 와이파이 도시락이 더더욱 필요하답니다.. 여행 준비하면서 꼭 예약하세요.. 도시락 할인예약은 → 요기로..

모바일 체크인 오픈하자마자 자리선점한 덕분에 공항리무진 버스 시간에 얼추 맞출 수 있긴 할꺼 같았네요.. 

센트레아 중부국제공항의 아름다운 모습.. 하네다랑 센트레아가 시설이 좋습니다.. 신치토세도 괜찮은데 작아서 PP라운지가 없지요.. 어쨋거나 나고야의 날씨는 맑음!!..

짐찾고 나오자마자 뛰어서 센트레아 리무진이 오기 전에 버스 정류장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너무 열심히 뛰어서 출발시간 무려 6분전에 도착할 수 있었음.. ㅋㅋㅋ..


시간이 없으면 현금내고 타야 했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이렇게 승차권 발매기에서 리무진 버스표도 구입.. 중부국제공항에서 나고야시내 니시키도리까지의 리무진 버스요금은 1,200엔(12,000원).. 

호텔이 나고야역이시면 공항철도 이용하시는게 빠르고 싸고 편리합니다.. 특급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그냥 보통열차 타도 버스보다 배는 빨리감.. ㅋㅋㅋ.. 저희처럼 사카에 호텔을 잡으신 분은 이 센트레아 리무진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거 타면 그냥 한방에 호텔까지 가니까 짐이 있음 버스가 편하지요.. 근데 이게 1시간에 1대라서 그게 문제입니다.. 심지어 노선도 이거 하난데 버스 두대가지고 하드하게 돌리나 봄.. ㅋㅋㅋ.. 놓치면 그냥 끝이니까 버스출발 5분전 스탠바이는 필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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