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월드컵 메뉴 | 페퍼로니 피자 버거

어제 사우디아라비아의 선전으로 월드컵 열기가 매우 달아오르고 있는데.. 맥도날드에서 축구공 모양 싸커번을 사용한 월드컵 특별 메뉴인 페퍼로니 피자버거가 있다고 해서 오랜만에 맥도날드 다녀왔습니다.. 맥도날드 3개월 만인가.. 요즘 잘 안 갔어요..

 

MC DONALD'S.. SANGAM DMC.. 맥도날드 상암디엠씨점.. MBC몰 건너편 한국영화박물관 1층에 위치해 있답니다..

 

맥도날드는 일단 24시간 영업이고 손님도 항상 많고 DMC 패스트푸드 중에선 제일 잘 나가는 느낌이에요..

 

여기 키오스크는 항상 한두 대 안 돌아가는.. 올 때마다 이런답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여전히 고장 중.. ㅡㅡㅋ..

 

진짜 패스트푸드네요.. 페퍼로니 버거가 엄청 빨리 나왔어요..

 

월드컵 한정 메뉴인 페퍼로니 피자버거와 코울슬로 그리고 맥너겟까지 주문했습니다.. 오랜만의 맥도널드인 만큼 푸짐하게..

 

COCA COLA ZERO.. 코카콜라 제로.. M 1,500원..

 

아이스커피 마실까 하다가 피자엔 역시 콜라라는 생각에 코카콜라제로..

 

코카콜라 제로콜라는 왠지 모르게 적응이 힘들달까.. 탄산이 조금 더 강했으면 하는 생각이..

 

COLESLAW.. 코울슬로.. 1,900원..

 

후렌치후라이로 갈까 하다가 치킨너겟 주문했는데 감자튀김까지 먹으면 부담이 조금 커서 가볍게 코울슬로..

 

코울슬로는 KFC라는 생각인지라 KFC에서만 주로 먹었는데.. 맥도날드 코울슬로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맛이 더 풍부한 기분이랄까.. 암튼 맥도날드 코울슬로에 적응이 확실히 된듯한 기분..

 

PEPPERONI PIZZA BURGER.. 페퍼로니 피자 버거.. 가격 : 단품 6,700원, 세트 8,000원..

 

오픈해보면 이런 느낌.. 축구공 모양 싸커번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기본 페퍼로니피자버거가 패티 2장의 더블패티이고요.. 메가페퍼로니피자버거는 패티 4장인 쿼드패티입니다..

 

펜스를 벗겨 보면 요런 느낌이 나오네요.. 빅맥스러울까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음.. 양상추가 굉장히 풍성하게 들어있고.. 페퍼로니 양도 생각보다 많고 기대 이상이라는 첫인상이었네요..

 

페퍼로니 피자버거에서 가장 맘에 드는 건 싸커번.. 축구공모양 크라운이 너무 귀여워요.. 표면이 맨질맨질한게 광택이 나서 더 귀여운 느낌이랄까.. 

 

페퍼로니피자버거 구성은 싸커번-화이트마요-피자소스-양파-양상추-토마토-페퍼로니-패티-치즈-패티-번의 순서..

 

보통의 피자에 들어가는 그 토마토소스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진짜 피자 느낌이 납니다.. 페퍼로니는 사이즈도 크고 장수도 많아서 성의 있다는 느낌이었고요..

 

맥도날드답지 않게 양상추 양이 많았고 의외로 양파가 많이 들어가서 양파 특유의 매콤한 맛이 많이 났다는..

 

페퍼로니 피자 버거 커팅해보면 요런 느낌.. 토마토 아래 페퍼로니가 들어간 모습 확인할 수 있네요.. 거의 FM대로 잘 만든 버거입니다..

 

피자소스가 버거와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고 한데.. 한 가지 부족한 게 먹다 보니 떠오르네요.. 바로 피자치즈..

 

사이드로 코울슬로를 하지 말고 치즈스틱으로 해서 버거에 넣어 먹었더라면 더 맛있을 뻔했다는.. 다음엔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과 함께 도전하고 싶네요..

 

CHICKEN MC NUGGETS.. 치킨 맥너겟.. 6조각 2,800원..

 

맥도날드앱에 맥너겟 할인쿠폰이 있어서 오랜만에 주문해본 치킨 맥너겟 6조각입니다..

 

맥너겟은 BTS세트 이후 처음이 아닐까 하네요.. 얼마만이야 진짜.. ㅋㅋㅋ..

 

소스는 가장 무난한 스위트앤사워 소스로 해봤습니다..

 

스윗앤사워소스와 함께 맥너겟 냠냠..

 

뭔가 그리운 맛의 소스네요..

 

달고시고한 스윗앤사워 소스와 함께 맥도날드 맥너겟 냠냐므..

 

나이프로 커팅해보면 요런 느낌입니다.. 맛있진 않은데 뭔가 맥도날드스러워서 좋았던..

 

맥너겟까지 다 해치우고 나니 배가 땡땡.. 만복의 맥도날드 공략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맥도날드 오니 좋네요.. 맥도날드를 너무 등한시했는데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