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케언즈 케이프트리뷰레이션 | 더케이프 레스토랑&바 디너

T/OUTBACK QUEEN

2010. 1. 9.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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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비행으로 지친 심신을 정화시켜준 케이프 트리뷰레이션 리조트..

저녁은 케이프 트리뷰레이션 리조트 내의 더 케이프 레스토랑에서~..

케이프 레스토랑 바로 옆에는 이렇게 멋진 풀이 있습니다..

밤엔 이렇게 왠지 서바이버스러운 분위기의 횃불이 밝혀지구요..

레스토랑 테이블은 대충 이런 분위기입니다.. 고급스러워요..

저희를 위해 마련된 단체석 테이블입니다.. 세팅이 참 가지런하네요..

일행분들이 모두 모이길 기다리는 동안.. 바에서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를 주문하면 바텐더분께서 바로 음료를 만들어서 주신답니다.. 쥬스통이 엄청 크네요 후덜덜~..매일 오후5시~6시는 케이프 바의 칵테일 해피아워~.. 모든 칵테일이 20%할인입니다..

호주에서는 역시 호주산 맥주를 마시는게 예의.. ㅋㅋㅋ..호주를 대표하는 맥주.. 포엑스 골드..

포엑스나 포스터스는 우리나라에서도 어렵지 않게 마실 수 있습니다만..VB(빅토리아 비터)는 한국에서 구경하기 힘든 맥주.. 아아~.. 호주스러운 이 맛~.. 

드디어 테이블 착석입니다.. 미네랄워러가 서브되네요.. 물병도 참 이뿐..

케이프 트리뷰레이션 리조트 매니져분께서 환영한다고 말씀하고 계시는듯 ㅡㅡㅋ..

레스토랑이 어두워서 카메라가 매우 힘들어 하더군요.. 노이즈 자글자글~.. 그나마 안떨리면 다행 ㅠ.ㅠ.. 어쨋거나 빵이랑 버터가 제공되었습니다.. 버터는 웨스턴 스타 오리지날..

따끈하고 구수했던 빵.. 빵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오늘의 숩이 나왔습니다.. 호박 스프가 제공되었네요..

사진상으론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숩볼이 엄청 큽니다.. 숩만 퍼먹어도 배가 부른 기분이랄까.. ㅋㅋㅋ..호박스프 맛은 뭐 평범한..

웜 크러스티 브루스케타.. 따끈바삭한 브루스케타가 제공되었어요..

따끈하게 토스트한 바게뜨빵 위에 다이스한 토마토, 양파를 올렸네요..올리브오일과 발사믹 드리즐로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일단 빵이 두툼하고 큽니다.. 숩도 그렇지만 스케일부터가 좀 우리나라랑 많이 틀려요 ㅋㅋㅋ..브루스케타는 지극히 평범한 조합입니다.. 늘 먹던 그 맛과 많이 다르지 않았던..

차그릴드 립아이 필렛.. 스테이크는 300그램이라는데 우리나라 300그램이랑 틀립니다.. 엄청 커요 ㅋㅋㅋ.. 

스테이크 밑에는 안나 포테이토가 자리하고 있고..캬라멜라이즈드 어니언이 스테이크 위에 올라갑니다.. 소스는 포트와인 소스..

안나 포테이토는 겹겹이 쌓아올려 독특한 질감이었던.. 소스는 평범한 편이었구요..스테이크는 호주 청정우 특유의 청정스러운 맛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앙트레답게 양이 정말 후덜덜~..

바라문디.. 우리나라에서는 구경할 수 없는 바라문디라는 생선이 호주엔 있다고 합니다..  

호주에선 매우 즐겨먹는 생선 중 하나인 모양이에요.. 정말 살이 두툼하구 부드러운 느낌이네요.. 소스도 느끼하고 굿 ㅋㅋㅋ.. 

바라문디 밑에는 허브 리조토가 곁들여져 있는데.. 리조토의 양 역시 후덜덜합니다.. 리조토 맛은 그닥 별루였어요..

요건 치킨 슈프림입니다.. 특히나 어두운 곳에 서브되어 사진이 그저 죄송하네요.. ㅡㅡ;;.. 

매쉬드 포테이토와 더운 야채 위에 두툼한 그릴드 치킨이 두덩이 올려지고 토마토 칠리 쨈으로 마무리된..으깬감자에 크림이나 버터를 더 넣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퍽퍽했구요.. 치킨은 좀 씨즈닝이 약한 기분..더운야채는 익히다 말은듯한 기분에.. 토마토 칠리 쨈은 테러블한 맛이었어요.. 앙트레 중에 제일 맛없었음 ㅡㅡ;;..

디저트의 시간입니다.. 프레시 프룻 샐러드..

수박과 메론 파인애플이 다이스 형태로 들어간 과일 샐러드입니다.. 아이스크림과 함께 나와요..수박도 메론도 우리나라처럼 달콤하진 않습니다만 호주스러운 내츄럴한 맛이..  

요건 시트러스 타르트입니다..

레몬 소르베와 함께 제공됩니다..

레몬 소르베도 시큼하고 시트러스 타르트도 시큼해서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레스토랑 중앙에는 요렇게 샐러드바와 뷔페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내일 아침엔 여기에서 조식 뷔페를 먹게 되겠지요.. ㅋㅋㅋ..호주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었던 케이프 레스토랑이었습니다.. 호주스러운 푸짐함이 돋보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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