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자유 | 캐논 EOS 60D 개봉기

SUPER MARKET

2010. 9. 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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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새롭게 영입하게 된 DSLR 카메라.. 캐논 EOS 60D..

늘 똑딱거림을 즐겨왔던 저이지만.. 이제 캐논 60D와 함께 새로운 사진 세계를 경험하게 되었답니다..


CANON EOS 60D 영입을 기념하여.. 미흡하지만 60D 개봉기를 작성해봤답니다..

캐논 60D를 본격적으로 구경하기에 앞서서 알아두어야 할 것들.. 60D 스펙을 살짝 알아보도록 하지요..

스펙 훌터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살짝 어리둥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를 하고 넘어가 보면..

EOS 최초 3.0형 회전형 클리어뷰 LCD.. 1800만 화소의 CMOS 센서와 최대 ISO 12,800 고감도 지원.. 초당 5.3매 연속촬영, 1/8000초 셔터속도.. 풀HD 동영상 촬영~ 선명한 고화질 EOS 무비 등이 60D의 특징..

이제 60D 박스를 개봉할 차례입니다.. 박스안에 어떤 것들이 들어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겠어요..

구성품들을 하나하나 꺼내보면 이런 모습입니다..카메라 본체, 배터리팩, 배터리 충전기, 와이드 스트랩, 인터페이스 케이블, 스테레오 AV 케이블..EOS 디지탈 솔루션 디스크, 소프트웨어 사용설명서, 카메라 사용설명서와 포켓가이드가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하네요..

60D 번들 스트랩입니다.. 나름 중급기인만큼 스트랩에 60D 자수 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보급기엔 없지요.. 후후~..

캐논 바디캡입니다..

인터페이스 케이블입니다.. 컴터 등에 카메라를 연결하실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진만 봐도 아시겠지만.. 스테레오 AV 케이블입니다..

배터리 충전기용 전원코드입니다..

캐논 배터리 충전기 LC-E6..

배터리팩입니다.. LP-E6.. 아래의 노란색은 배터리 보호 커버..

1800mAh입니다.. 완충시 약 1100매를 촬영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배터리 먹는 귀신 라이브뷰는 320매 ㅡㅡ;;..

60D 사용설명서입니다.. 설명서가 포키한 사이즈여서 맘에 드네요..

설명서 안쪽은 뭐 이런 분위기입니다..

50mm F1.8 렌즈는 별매입니다.. 사진에는 CD 등이 포함이 안되었지만 기본 구성품 안에 들어있으니 참고하세요..

어딘지 모르게 강하고 단단해 보이는 기분의 60D입니다..


60D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다분히 캐논스럽고 무난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네요..

살짝 들어보면 무게가 꽤 느껴집니다.. 늘 싸구려 엔트리급 보급기만 들다가 60D를 드니 살짝 중량감이 ㅋㅋㅋ..바디가 675g이라고 하는데 실제론 조금 더 무겁게 느껴지지 않나 하는 생각이..

살짝 돌려보면 뭐 이런 모습입니다.. 오른쪽 커버를 여시면 마이크, HDMI AV단자 등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중급기다운 단단한 느낌은 매우 안정적인 그립감을 선사해주더군요..

꽤 쥐는 느낌이 괜찮습니다.. 늘 손에 쥐고 사용해야 하는 제품인만큼 그립감은 매우 중요하지요..

다이얼이 두개 있는 제품은 전 처음 써보는데요.. 이게 엄청 편하더라구요..위에 있는 메인 다이얼에선 조리개값 조절하고 퀵다이얼에선 노출조절하고.. 완전 편합니다..

그리고 모드 다이얼의 경우 지 맘대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잠금장치가 되어 있어서 참 좋더군요..A로 분명 맞춰놨는데 어느 순간 보면 P로 찍고 있고 그럴 때가 참 많았는데.. 60D에선 그럴 일이 없겠더라구요..

60D를 사용하면서 무엇보다도 좋았던건 역시나 위에 있는 LCD 패널..사실 전엔 이게 전 왜 있나 싶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완전 편하더군요.. 괜히 LCD창이 두개 있는게 아니었던 ㅠ.ㅠ..  LCD창 위의 버튼 4개도 넘 좋아요.. AF와 드라이브, ISO, 측광모드도 한번에 편하게 설정이 가능..

그리고 60D 최고의 특징이라면 역시 EOS 최초의 회전형 클리어뷰 LCD.. 평소엔 요렇게 접어두었다가..

사용할 땐 회전형 LCD로 카메라에 날개를 달아주시면 됩니다.. LCD창이 마구 돌아가기 때문에 자유로운 앵글을 연출하실 수 있고.. 셀카도 직접 보면서 찍으실 수 있답니다.. 

회전형 LCD는 3인치형에 104만 도트인지라 매우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확인하실 수 있지요..

회전형 LCD 너무 좋긴한데.. 문제는 라이브뷰가 느리다는거.. 제법 인내심을 요합니다.. ㅡㅡ;;..

뭐 어쨋거나 회전형 LCD는 정말 새로운 세계~..

기존에 사용하던 카메라들보다 화소수가 높아서인지 확실히 좋다는 느낌이 있더군요..1400만화소와 1800만화소가 이렇게 다를 줄이야.. 역시 화소수 높은게 짱이라는 결론..

이 개봉기를 올리기 전에 열흘간 많은 사진을 블로그에 등록해 왔습니다..캐논 DSLR을 처음 사용하다보니 적응이 너무 힘들어서 허접스러운 사진들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ㅡㅡㅋ..

어쨋든 살짝 묵직해 잡는 맛도 있고.. 다이얼 2개에 LCD창 2개라 완전 편하다는 생각 뿐입니다..


500D 550D 등과는 정말 차별화된 바디라고 생각됩니다.. 60D 쪽이 사진에 보다 집중해서 찍을 수 있네요..60D는 캐논 이스토어 가격 기준으로 1,475,000원으로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대에 출시되었다는 평가입니다..

바디를 영입했더니.. 자연스레 따라오는건 렌즈뽐뿌.. ㅡㅡㅋ.. 제가 노리고 있는 렌즈는 EF-S 17-55mm f/2.8 IS USM과 EF-S 15-85mm f/3.5~5.6 IS USM이네요..11월 15일까지 정품등록을 하면 위의 렌즈들의 경우 12만원이나 캐쉬백을 해준다니 정말 쏠쏠한 행사가 아닌가 싶은..

어쨋거나 캐논 EOS 60D와 함께 새로운 사진 생활을 경험하고 있답니다.. 캐논 60D와 함께 마음껏 표현의 자유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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