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 한정식 | 한식 팸레 좋구먼 응암점

FAMILY RESTAURANT

2010. 9. 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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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들과의 모임이 있어서 찾은 토속음식점 좋구먼 응암점..

나름 동네에 있는 한정식집이랍니다.. 4층까지 있는 큰 한정식집이지요..

들어서면 모 이런 분위기가 전해집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테이블은 뭐 이런 분위기입니다..

나름 토속스러운 분위기의 꽃장식..

꽃이 살짝 시들한 느낌이긴 하네요.. ㅋㅋㅋ..

기본 세팅은 이렇군요..

앞접시 ㅋㅋㅋ..

주전자와 냅킨..

오늘의 물.. 백련초물입니다..

백련초스러운 느낌이 제법 나는군요..

창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참좋구먼정식을 주문했습니다.. 35,000원..

지인께서 추석선물을 준비해주셨더군요..요리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당신의 요리 에센스 샘표 연두..

콩발효 맛내기~.. 4세대 조미료 연두..더욱 깊은 맛~과 더욱 담백한 맛~ 2종세트입니다..

열무 물김치..

산뜻한 기분의 물김치군요..

녹두 팥 단호박죽..

퓨전스러운 느낌과 가을스러운 계절감을 살린 단호박죽입니다..

불고기를 곁들인 신선생야채..

불고기와 버섯, 토마토가 곁들여지는 샐러드입니다..

라이트한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샐러드믹스도 토속스러운 느낌이고 드레싱도 가볍고 나름 괜찮네요..

골뱅이 산약초 무침

가을을 주제로 만든 냉채입니다..

소스를 넣고 마구 비벼서 냠냠..

산약초스러운 느낌은 그다지였지만.. 골뱅이무침에 그저 흥분하는 지인분들..

버섯 잡채..

꽤 따끈하게 제공되어 맘에 들었던 버섯잡채..

홈메이드스러운 느낌이 드는군요..

고소한 풍미가 느껴졌던 잡채..

탕평채..

청포묵이 풍성하게 들어간 클래식한 기분의 탕평채입니다..

역시 한정식에는 탕평채가 들어가야 한다는 지인분의 바램대로 나와주었네요..

묵이 제법 보들거리고 괜찮은 느낌이더군요..

궁중오색대하찜..

오색스러운 느낌의 대하찜입니다.. 하나씩 집어들고 냠냠..

구수하고 맛있는 새우.. 넘 좋아요 ㅋㅋㅋ..

해물 부추전..

바삭한 느낌이 있어서 좋네요..

정말 바다향이 강하게 다가오는군요..

거의 제가 독식하다시피 했던 해물부추전~.. ㅋㅋㅋ..

생구절판..

보통의 밀전병이 아니라 얇은 무절이에 싸먹는 컨셉입니다..

노란색 무에 무쌈을 싸서 겨자소스를 곁들여 냠냠..

역시 구절판은 밀전병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던..

참치찜..

꽤 매콤한 기분의 참치찜입니다..

콩나물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네요.. 제 입맛에는 조금 매운 기분..

지인분들께서 은근히 맛있다며 맘에 들어하셨던..

한방훈제오리..

당귀와 참나물의 한방훈제오리라고 하는군요..

샐러드와 함께 곁들여 살짝 새콤스럽게 즐기는 훈제오리입니다..

훈제스러운 느낌이 제법 나는군요.. 산뜻한 느낌이라 나름 좋았던 오리.. 

약선 갈비찜..

뚝배기에 엄청 뜨겁게 제공된 갈비찜입니다..

브로컬리가 들어간게 독특하네요.. 양념은 꽤 달콤한 기분입니다..

왠지 모르게 국물에 밥을 말아먹고 싶은 기분이 들었지만 참아야 했답니다.. ㅋㅋㅋ..

갈비가 조금 질긴 느낌이 있긴 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는 평가였던..

전복회..

간장이 함께 준비된 모습..

싱싱한 전복입니다.. 꼬돌꼬돌~..

이걸보니 완도 전복양식장에서 전복따던 기억이 ㅡㅡ;;..

화려한 꽃장식..

전복회도 나오고 좋네요.. ㅎㅎㅎ..

호사스러운 느낌이.. ㅋㅋㅋ..

나오자마자 모두들 탄성을 질렀던 모듬보쌈과 삭힌홍어..

홍어를 한점 집어 먹으니 코가 뻥 뚫리는듯한 기분이군요..

코스 구성에서 가장 대중적이지 않았던 시도로 평가되는 ㅋㅋㅋ..

들깨 버섯 수제비..

엄청 고소롬한 느낌의 들깨 수제비입니다..

버섯과 수제비를 마구 떠서 냠냠..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네요..

기본찬 5종세트..

뭐 이런 구성입니다..

반찬도 꽤 정갈한 느낌으로 제공되었네요..

청국장.. 냄새도 별로 안나고 라이트한 기분의 청국장입니다..

보글보글 시골된장..

호박이랑 두부를 마구 퍼먹은..

연잎밥..

연잎을 열면 이런 모습입니다..

연잎스러운 향이 가득했던 연잎밥.. 찌개에 밥까지 먹으니 정말 배가 터질듯한 기분..

후식 세트..

인절미..

보들거리는 기분의 인절미입니다..

감자칩과 고구마칩..

조금 눅눅한 기분이 들더군요..

옥수수와 포도..

찰진 느낌의 옥수수와 신선한 느낌의 포도..

매실차..

시원한 매실차로 최종 마무리를 해봅니다..

디저트도 이렇게 버라이어티하게 제공되니 넘 좋네요..

정말 푸짐한 느낌이었던 참!좋구먼정식.. 뜻깊은 날엔 역시 한정식전문점 좋구먼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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