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유채꽃의 바다 | 노코노시마 아일랜드파크 파노라마 꽃밭

T/FUKUOKA HAKATA

2011. 4. 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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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노코노시마 아일랜드파크 추억의 거리를 지나 도착한 곳은 바로 아일랜드파크의 백미~ 파노라마 꽃밭..

바로 이곳입니다.. 아일랜드파크 오하나바타케.. 오(お)의 끝부분이 떨어져서 よ(요)처럼 보이네요.. ㅋㅋㅋ..

사진으로는 엄청난 유채꽃의 바다가 표현이 안되는 점이 아쉽네요.. 꽃밭이 정말 크고 아름답습니다..

레몬빛 유채꽃의 대향연.. 꽃이 진짜 많아요.. 50만그루를 심었다는 설명이더군요.. 대박 ㅡㅡ;;..

언덕위부터 바다까지 쭉~ 유채꽃입니다.. 하카타만을 배경으로 해서 유체꽃의 바다에서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것이지요..

원래 봄에는 유채꽃밭을 둘러싸고 벚꽃이 피어 대장관을 이룬다고 하던데.. 벚꽃은 조금 이른 시기여서 살짝 아쉬움이..

가지만 있는 저 나무가 벚나무구나 뭐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신기한 풍경이..

큰 나무에서 이렇게 즐겁게 놀고 계신 분들이 보이더라구요.. 치마 입고 어찌 올라가신건지 신기.. ㅡㅡㅋ..

뭐 어쨋거나 노코노시마 아일랜드파크의 자랑~.. 봄의 유채꽃..

유채꽃을 자세히 보면 뭐랄까 노랑나비 모양이에요.. 가까이서 봐도 이쁜 꽃이라는..

이렇게 유채꽃밭과 하카타의 바다를 배경으로 해서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꽃밭은 감상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들어가실 수도 있기 때문에.. 꽃밭에 들어가서 마음껏 사진찍고 뛰노시면 됩니다..

노코노시마 아일랜드파크 사계절의 꽃 안내가 나와 있어서 찍어봤어요..윗줄부터 살펴보면.. 수국(6월), 달리아(6월,9월), 잎맨드라미(7~8월), 해바라기(7~8월), 맨드라미(7~8월)..사루비아(7~11월), 코스모스(10~11월), 단풍(11월), 수선화(1~2월), 매화(2월)이 되겠습니다..

개양귀비(4~5월), 양귀비(2~5월), 리빙스턴데이지(3~5월), 진달래(4월), 유채꽃(3월상순~4월중순)..대표하는 꽃들만 나온건데도 이렇게나 많네요.. 벚꽃같은 흔한(?) 꽃은 나오지 않았는데도 이 정도.. ㅡㅡㅋ.. 어쨋거나 노코노시마 아일랜드파크에선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꽃을 만날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다시 유채꽃의 바다로 복귀해서 아름다운 나비모양 유채꽃을 감상해봅니다..개나리처럼 샛노란게 아니라 레몬빛의 노랑색인데.. 꽤 이쁘더라구요..

제가 유채꽃밭에 들어가본건 첨이라 그런지 몰라도.. 넓은 꽃밭에 들어가서 꽃놀이 하는 즐거움이 꽤 쏠쏠한거더군요..

이 넓은 꽃밭에 사람은 별로 없기 때문에 엄청 자유롭게 꽃놀이를 즐겨보실 수 있단..유채꽃밭에서 다른 사람 눈치 안보고.. 나잡아봐라 놀이를 할 수 있다는 말씀이지요~.. ㅋㅋㅋ..

바람이 좀 불어서 꽃찍기엔 조금 적합하지 않은 날씨긴 했는데..

그래도 꽃이 너무 많고 해서 완전 좋았어요..

그나저나 하늘에는 아까부터 매가 빙빙 돌고 있었단.. 마치 저를 노리는 것 같더군요.. 계속 따라다님.. ㅡㅡ;;..

어쨋거나 유채꽃밭에서 뒹굴고 있으려니.. 눈이 온통 노래지는 그런 느낌이에요..

사방이 노란색이니 참 어지러워요~.. ㅋㅋㅋ..

암튼 유채꽃이 생각보다 이뻐서 기분이 넘 좋았던거 같다는..

귀여운 나비모양~..

살랑살랑 불어대는 봄바람에 맞춰 춤을 추는 유채꽃들~..

그 아름다운 유채꽃의 바다에 동화되어 유채꽃 파도타기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ㅋㅋㅋ..

아~ 너무 아름다운 유채꽃들..

큼직한 나무들과..

현해탄이 감싸고 있는 노코노시마 아일랜드파크 꽃밭..

특히나 좋았던건 북적거리지 않는다는 점이었던듯.. 한가한 꽃밭이라 맘에 들어요.. ㅋㅋㅋ..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고 유채꽃과 동화될 수 있다는.. ㅋㅋㅋ..

유채꽃밭 안에서 쪼그리고 사진을 찍어보면 이런 느낌~.. 꽃이 의외로 높이가 있어요..

노란 유채꽃의 향기란 이런 것일까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신세계입니다..

유채꽃밭에 누워서 사진도 찍어보고.. ㅋㅋㅋ..

정말 유채꽃들과 노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는..

정신을 차리고 꽃밭 오른편의 현해탄쪽을 내려다보면 뭐 이런 모습입니다..

노코노시마의 특산물이라는 블러드오렌지나무에 오렌지가 귀엽게 열려 있군요..

아일랜드파크 꽃밭에선 한가로이 떠다니는 배와 함께 하카타만의 풍경을 넓게 감상할 수 있더란~..

꽃밭 바로 아래의 풍경인데 참 다르다는 생각도 들고.. 오렌지 따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ㅋㅋㅋ..

암튼 하카타만의 풍경을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꽃밭옆 미끄럼틀로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시면 된다는..

왠지 모르게 구름도 넘 멋지고.. 나무도 이쁘고..

지금은 벚꽃 피어서 더 이쁘겠죠.. ㅠ.ㅠ..

저 그물에 누워서 낮잠 자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ㅡㅡ;;..

하지만 유채꽃 보기에도 바빴던.. ㅡㅡ;;..

넘넘 이쁜 유채꽃.. ㅠ.ㅠ..

마법나무위에 올라가서 놀던 분들은 지쳐서 내려오셨네요.. ㅋㅋㅋ..

엄청 화려한 색감을 자랑했던 매화.. 조금 다가가서 찍어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보던 매화랑은 많이 다른 느낌이네요.. 꽃잎이 겹겹이고 풍성해요..

암튼 정말 분홍스러운 매화였어요.. ㅋㅋㅋ..

매화나무 옆엔 집들이 있더라구요.. 여긴 뭐냐고 여쭤보니 숙박시설과 바비큐시설이 자리하고 있다는 답변..사키모리노사토라고.. 펜션 개념인거 같더군요.. 숙박의 경우 4인까지 16,000엔에 이용하실 수 있다고~..가격도 의외로 저렴하고 그룹으로 오시면 이용해보셔도 좋을듯 싶더군요.. 별장 이용시 공원입장료가 무료니깐 꽤 쏠쏠..

정말 고기 구워먹던 흔적들이 보이네요.. ㅋㅋㅋ.. 아~ 밤새 고기구워 먹을 상상중~.. 어쨋거나 사키모리 여기 대박인거 같아요.. ㅋㅋㅋ.. 

조금 옆으로 가보니 이렇게 본격적인 바비큐시설이 펼쳐져 있습니다..

벚나무 아래 펼쳐져 있는 바비큐회장.. 벚꽃필 때 고기구워 먹으면 정말 낭만적일텐데.. ㅋㅋㅋ..넘 깔끔하네요.. 무엇보다도 놀라웠던건 바로 꽃밭 옆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거.. 신기하네요~..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신다면 아름다운 아일랜드파크의 파노라마 꽃밭을 곁에 둔 사키모리 마을에서..꽃과 함께 신나게 고기도 구워 먹고.. 꽃밭 옆에서 숙박을 하실 수도 있답니다..

어쨋거나 5만그루의 유채꽃이 이루어내는 감동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노란 유채꽃의 향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노코노시마 아일랜드파크를 찾아보세요..노코노시마 아일랜드파크 오하나바타케에선 3월초~4월중순까지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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